국회는 오는 10∼15일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 국회를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국회는 우선 매일 오후 2시에 해설사들이 함께하는 국회내 명소 관람을 시행한다. ‘힐링 코스’와 ‘연인 코스’로 나누어 40분간 진행되며 유명 조형물, 메타세쿼이아와 금강송, 전통 한옥 등이 주요 대상이다. 별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헌정기념관도 예약 없이 언제라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10세 미만의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해 헌정기념관 안의 어린이체험관을 새롭게 꾸몄다. 이와 함께 평소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내 순환 전기자동차를 연속으로 운행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췄다.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화려한 벚꽃뿐만 아니라 각종 우리나라 봄꽃들이 피어있는 국회로 많은 분이 오셔서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