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초인시대' 2회에서는 입맛이 없다며 치킨도 거부하는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가 고장난 노트북 때문에 씨름하던 중 때마침 치킨 배달부가 도착했다.
우연히 유병재의 노트북을 본 배달부는 "옛날 생각난다"며 아는 척을 한 뒤 노트북을 뚝딱 고쳐주고 떠났다.
그런 배달부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본 유병재는 "결국 치킨집이구나"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유병재는 치킨도 마다할 정도로 식욕 없는 모습을 보이며 취업준비생의 애환을 표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초인시대'는 25세가 지나도록 첫경험을 하지 못해 초능력이 생긴 남자들이 이를 이용해 취업과 사랑을 쟁취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