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원일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꺾었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강예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최현석과 이원일은 "먹어도 질리지 않는 초콜릿을 만들어달라"는 강예원의 요청에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이원일은 초콜릿과 비스킷, 쑥떡,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케이크 '초코 모찌 맛있찌'를, 최현석은 머랭과 초콜릿을 이용한 '수플레가 머랭'을 내놨다.

먼저 이원일의 디저트를 맛본 강예원은 온몸을 흔들며 감동을 표현했다. 

강예원은 "떡을 정말 좋아하는데, 떡을 사용한 것이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디저트다.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와 딸기도 있는데 설탕 없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강예원은 최현석의 디저트에 대해 "따뜻한 초콜릿이다. 거품과 블루베리가 있는 것이 독특하다. 이런 초콜릿은 처음 먹어본다"고 호평했다.

강예원은 고민 끝에 이원일의 손을 들어줬다. 강예원은 "내 입이 저렴해서 떡, 아이스크림등 여러 가지가 들어간 게 좋았다. 최현석의 요리는 맛있었는데 좀 고급스러운 게 제가 입맛이 싼 거 같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자신을 염려하는 강예원에게 "여기서 졌다고 필드에서 제 위상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허세를 부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