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육성재와 김소현의 과거사가 언급됐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3회(극본 김민정 김현정, 연출 백상훈 김성윤)에서는 공태광(육성재 분)와 옥상에서 마주치는 고은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별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서영은(김보라 분)에 의해 도둑으로 몰리자 답답해했다.

고은별은 옥상에서 말을 걸어온 공태광에게 "나랑 친하냐"고 물었다. 공태광은 "네가 기억을 상실해서 뭘 모르나 본데 내가 받아주지 않아서 그렇지 네가 날 따라다녔다. 문자에 전화에 엄청 귀찮게 했다"고 장난쳤다.

이어 공태광은 "네 사물함 내가 부셨던 것은 맞다"며 "그러나 이번만 부셨던 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부셨었다. 그때 욕을 먹을 만큼 먹었다. 그게 너와 내가 말한 유일한 사건"이라고 두 사람의 과거사를 언급했다.

고은별이 쳐다보자 공태광은 "넌 딱 날 그렇게 쳐다봤다. 넌 날 사람 취급도 안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