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구정백야 146회 예고 /MBC '압구정백야' 예고 영상 캡처

'압구정 백야' 이보희와 김영란이 우연히 마주치며 갈등이 고조됐다.

12일 방송되는 MBC '압구정 백야' 146회에서는 우연히 만나게 된 서은하(이보희 분)와 오영란(김영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은하는 마사지를 받으러 간 곳에서 우연히 오영란을 마주치자 "나예요. 지아 엄마"라고 말한다. 깜짝 놀란 오영란은 '웬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온 후 오영란을 기다리던 서은하는 "노인네들끼리 정겹게 살아보세요"라고 비꼬았다. 오영란이 "누가 노인네야"라고 발끈하자 서은하는 "거울 안 봐요?"라고 맞받아치며 갈등을 고조시켰다.

또한 정삼희(이효영 분)은 서은하를 만나 "저 지아 씨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로 했습니다"라고 조지아(황정서 분)와의 교제 허락을 구한다.

정삼희가 돌아가고, 조지아는 서은하에게 "저녁은 먹고 가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지적하자 서은하는 "다시 생각해"라며 두 사람의 교제에 부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예고에는 "야야는 아는 것도 많아"라며 백야(박하나 분)를 칭찬하는 옥단실(정혜선 분)과 이를 질투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육선지(백옥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오는 15일 종영을 앞둔 MBC '압구정 백야' 146회는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