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노래,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승연은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라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열창했다.
과거 가수를 꿈꿨다는 손승연의 어머니는 딸에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손승연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손승연은 남다른 랩 실력까지 뽐내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딸과 함께 무대를 마친 손승연의 어머니는 눈물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손승연의 어머니는 "승연이가 비주얼 때문에 가수 되기 힘들었다. 그래서 오늘 나와 이 자리에 섰다는 거 자체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손승연과 어머니의 무대는 청중판정단에 417표를 받아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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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연 어머니, 딸 못지않은 놀라운 가창력…'불후의 명곡' 들썩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