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공식 후원한 ‘2015 제3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가 지난 16일 전국 각지에서 학생·학부모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남양주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의장, 심장수 새누리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김진선 남양주소방서장, 김순태 팔당수력발전소장, 최길순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의회 우희동 운영위원장,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 등 다수의 시의원도 대회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정신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전달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물 관련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팔당권관리단 등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등 대회 주제인 ‘맑은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남양주·구리·하남·광주·양평·여주 등 팔당 수계지역을 비롯해 서울·인천·수원 등 수도권 학생들의 대회 참여가 늘고 있는 데다, 올해는 충남 천안·경남 창원·경북 구미·강원 속초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상당수 참여해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집단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발, 국회의장상·교육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 등을 수여한다.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은 “맑은 한강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낼 수 있는 대회가 매년 열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