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빅뱅 탑이 맨살 노출을 꺼린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빅뱅 특집으로 꾸며져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가 완전체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빅뱅 탑은 "반팔을 안 입는다. 살 닿는 게 싫다"며 노출을 꺼린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빅뱅 승리는 "우리랑 있을 때도 양말 한 번을 안 벗더라. 바다에서 요트를 탈 때도 양말을 계속 신고 있었다"고 전했다.

탑은 "쑥스러워서 그렇다. 정신병인 것 같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탑은 빅뱅 멤버들과 함께 샤워를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멤버들끼리 샤워하는 모습은 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승리는 탑이 영화 '타짜2'에서 상반신 노출을 감행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입금이 돼야 벗는 거다"라고 농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해피투게더 빅뱅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