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과 아이유가 두 번째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5회(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탁예진(공효진 분)이 '1박2일' 회식 장소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1박2일' 팀 회식 자리에 '뮤직뱅크' 팀과 함께 왔다. 탁예진은 회식 장소 입구에 있는 신디에게 인사했지만, 신디는 "누구?"라며 모른 채했다. 

탁예진은 발끈한 모습으로 "나 '뮤직뱅크 '탁예진 PD. 기억나지? 기억 날 텐데"라고 비아냥거렸다.

신디는 웃으며 "화장을 안 하셔서 몰라봤다"고 비꼬아 탁예진을 화나게 만들었다. 탁예진은 화장실에서 립스틱을 바르며 신디를 욕했다.

결국 탁예진은 회식 자리에 가서 "오늘 모 가수 덕분에 방통위에 다녀왔다. 그거 준비도 할 겸 겸사겸사 회의하러 왔어"라고 큰 소리로 신디를 무안주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