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첫 사랑을 찾아 나섰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3회(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에서는 자서전 출간 기념 기자회견에서 첫사랑 지은동을 존재를 밝히는 지은호(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호는 자서전을 내는 이유가 지은동을 찾기 위해서라며 "첫사랑이고 내 약혼녀다"라고 선언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지은호를 짝사랑 중인 조서령(김유리 분)는 기자회견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지은동의 존재에 의문을 품었다.

조서령은 소속사 대표 이현발(김용희 분)을 만나 "남자한테 이런 순정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누군지 궁금하니 찾아달라. 지은호가 10년을 잊지 못하고 기다리는 여자가 어떤 여자일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