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가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8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캐스트 생중계 '데뷔 5주년 기념 보이는 라디오-인스피릿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인피니트 호야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지금 이 순간"이라며 "아이돌 평균 수명이 5년이라고 한다. 우리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고 큰 일을 해낸 것 같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데뷔 5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엘은 "5주년 넘어서 10년 20년까지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면서 "데뷔 5주년은 굉장히 기쁜 일인데, 이런 말을 하다 보니 갑자기 마음이 짠하다"고 말을 잊지 못했다.

성열은 MBC '진짜 사나이' 촬영으로 불참한 성종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훈련 잘 받고 나와서 만나자"고 말했다.

성규는 멤버 모두의 건강을 빌며 "다 같이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우현은 "멤버들과 팬분들게 감사하다. 30주년에도 라디오를 할 테니 옆에 붙어있어달라"고 당부했다.

동우는 "인피니트는 아직 올라가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고, 호야는 "팬분들 덕분에 이만큼 왔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불참한 인피니트 멤버 성종은 MBC '진짜 사나이' 새 멤버로 합류, 강원도 양구 소재 육군 제2사단 노도부대로 입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