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3회(마주희 극본, 윤류해 연출)에서는 황금복(신다은 분)의 등록금을 훔치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예령은 등록금을 빼돌리려다 황금복과 마주쳤지만 임기응변으로 둘러대고 빠져나갔다. 아무것도 모르는 황금복은 백예령을 걱정했다.
황금복의 모친 황은실(전미선 분)은 서랍에 넣어뒀던 등록금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 백예령이 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안 오말자(김나운 분)은 백예령이 돈을 훔쳤다고 의심했다.
백리향(심혜진 분)이 "우리 딸이 그럴 리 없다"고 반발하는 가운데 백예령이 귀가했다. 오말자는 백예령의 대학교로 전화를 걸어 이날 등록금이 입금됐음을 확인했다.
경악한 백리향은 "돈이 어디서 났어? 진짜 금복이 돈 훔친 거야?"라고 울부짖었다. 황금복은 방으로 뛰어 들어가 "아니다. 내가 줬다"며 백리향을 감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