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엠블랙 미르가 연애경험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마녀사냥'에서는 엠블랙 미르와 지오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서 엠블랙 미르는 '세상물정을 몰라 믿음이 안 가는 남자친구'와 관련된 시청자 사연을 듣고 "나 역시 사연 속에 소개된 남자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르는 "(과거) 내가 믿음직스럽게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니 당시 여자친구도 내 행동에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나중엔 사사건건 뭐라고 하더라. 늦은 새벽에 잠을 자면 잔다고 욕하고, 안 자면 안 잔다고 욕하더라. 그렇게 신나게 욕만 먹다가 결국 헤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욕을 먹다보니 기가 죽어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별을 결심하고도 1년을 더 사귀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미르는 3차례 바람을 피웠던 여자친구와의 연애 등 남다른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엠블랙 미르와 함께한 '마녀사냥'은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