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6회 (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 김재홍)에서는 고동규(김민호 분)가 지은호(주진모 분)와 서정은(김사랑 분)의 만남을 주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은호는 자신이 찾아 헤매던 지은동이 서정은이라는 것을 알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보다 못한 매니저 고동규가 나서 두 사람의 만남을 마련했다.
지은호는 서정은의 음식 취향을 맞추며 배려했고, 지은호와의 기억을 잃은 서정은은 이런 상황을 신기해했다.
서정은은 "책 쓰면서 행복했다. 내가 꼭 주인공인 것 같았다. 지은동씨 많이 행복했을 거다"라고 말해 지은호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묘한 감정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