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측은 주진모와 김사랑의 재회 장면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주진모와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진모는 그윽한 눈빛으로 김사랑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고, 김사랑 역시 환한 미소로 화답해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정은(김사랑 분)은 톱스타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 대필 작가를 맡고 있지만, 두 사람은 쉽사리 만나지 못했다.
서정은을 먼저 알아본 소속사 사장 이현발(김용희 분)은 "두 사람 절대 만나면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그러나 지은호는 서정은이 은동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는 만남을 청했다. 서정은이 자신이 말하지도 않았던 은동과의 추억을 알고 있었기 때문. 당황한 서정은은 서둘러 전화를 끊으며 혼란스러워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긴 세월도 막을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의 주인공, 지은호와 서정은의 10년만의 재회는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