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사랑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 김재홍) 측은 2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주진모의 상상 속 격렬 포옹 장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7회 방송에서 서정은(김사랑 분)이 은동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내색하지 않던 지은호(주진모 분)가 집으로 들어가는 서정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힘껏 끌어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상상신. 

지은호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화제의 명장면이다. 

사진 속에는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리허설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웃음꽃이 활짝 핀 화기애애한 모습의 두 사람은 극 중 애틋하고 아련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진모와 김사랑은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분위기를 이끌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이 지은동임을 직감한 서정은과 은동의 존재를 알았음에도 감정을 감춘 채 자신을 기억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한 지은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