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과거의 자신과 마주한다. 

19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과거 기억을 찾고자 마음 먹은 서정은(김사랑 분)이 지은동의 모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이 곳에서 서정은은 지은호(주진모 분)의 자서전 '사랑하는 은동아'를 읽던 중 떠오르는 기억에 놀라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김사랑과 책을 꼭 끌어안고 서 있는 20대 지은동 윤소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발랄한 모습의 윤소희와는 대조적인 김사랑의 심각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버스 안에 나란히 선 김사랑 백성현의 모습도 공개됐다. 서정은은 버스 안에서 휘청이는 자신을 잡아주는 20대 박현수(백성현 분)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과거 자꾸만 넘어지고 다치는 은동을 자상하게 챙겨주던 박현수의 다정함을 자신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 것. 이렇게 불쑥 찾아드는 사랑의 기억들에 혼란스러워 하는 서정은이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