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7회(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모친 박여사(서갑숙 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은은 엄마에게 "사고나기 전 나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달라. 엄마가 진짜 내 엄마라면 모든 걸 사실대로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여사는 "못한다. 왜냐하면 네가 다친다"며 "지금 이대로 살자. 사고 이전이 지금보다 행복하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서정은은 "한 가지만 얘기해 달라. 나 사랑하는 남자 따로 있었냐. 그게 라일 아빠(김태훈 분) 아니지"라며 "나 혹시 지은호 알아? 내가 그 사람을 알아?"라고 물어 박여사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