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장나라가 첫 등장부터 추격전을 벌였다. 

22일 첫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회(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는 이현(서인국 분)과 차지안(장나라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은 연쇄살인사건 현장에 등장해 촌철살인의 추리로 경찰들을 놀라게 했다. 

뒤늦게 현장에 나타난 차지안은 이현을 한 눈에 알아봤지만, 이현은 차지안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현은 현장에서 사라졌고 차지안은 황급히 이현의 뒤를 쫓았다. 차를 타고 떠나던 이현은 뒤를 쫓아 달려온 차지안이 "당신 이현 맞지?"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차에서 내렸다.

이현은 차지안에게 "나를 어떻게 아냐"고 물었고, 차지안은 '이 자식을 스토킹 한 세월이 장장 20년. 그런데 이 인간은 날 기억은커녕 존재조차 모른다'고 독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지안은 이현에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했다.

▲ 너를 기억해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