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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유이 광희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으로 꾸며져 유이와 광희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을 찾은 유이는 멤버들에게 "광희의 진심을 모르겠다. 진짠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광희의 애매한 태도를 지적했다.
정형돈은 "진심이다. 맥주 마시면 유이냐 '무한도전'이냐고 물었는데 유이라고 하더라"고 전해고, 유재석 역시 "고백하라고 했더니 나중에 좀 자리를 잡고 갖춰졌을 때 고백한다더라"고 말했다.
당황한 유이는 "언젠가 (광희와 밥을) 먹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먹는지 생각도 못했다. 좀 예쁘게 꾸미고 나올 걸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진 유이와의 대면에서 광희는 "너 내일 기사 나오는데 괜찮겠냐. 다른 사람 못 만난다"고 농담을 건넸고, 유이는 "너 하는 거 봐서"라고 응수했다.
광희는 "진짜 만나는 사람 없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유이는 "있으면 내가 여기 있겠냐"며 "너는 이게 문제다. 되게 장난 같다. 광희 너의 스타일이 있는데 매번 장난으로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광희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네가 됐다"며 "너랑 인사한 후부터는 이상형이 키 큰 사람이 됐다. 나의 이상형은 네가 맞지만 너의 이상형이 내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이는 "강요로 될 순 없지만 '얘는 내가 마음에 안들거야' 선을 긋고 시작했다. 그러니까 광희는 매번 장난이야라고 생각했다. 넌 나한테 진심으로 대한 적이 없다"며 "네가 날 좋아해 주는 게 방송용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광희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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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유이 광희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