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2회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이 시모의 오해 속에 집에서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기억을 되찾은 서정은은 남편 최재호(김태훈 분)에게 원망을 쏟아냈고, 이를 들은 시모는 서정은의 뺨을 때리며 "남자 생겼냐? 너 같은 것 살리겠다고 내 아들 병신됐다"고 윽박질렀다.
최재호는 어머니를 말렸지만 서정은은 "당장 나가라"는 시모의 고함에 그 길로 집을 뛰쳐나갔다.
서정은의 친구 고미순(김미진 분)은 지은호(주진모 분)에게 연락을 취해 갈 곳이 없는 서정은을 거두게 했다.
지은호는 자신의 집을 서정은에게 보여주며 "너 생각하면서 만든 방이다", "너 생각하면서 밥 먹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정은은 "고마워 오빠. 이렇게 나 기다려줘서. 잘 살아줘서"라고 말했고, 지은호는 서정은을 안으며 "이렇게 다시 나타나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일상을 공유하며 행복을 만끽하던 두 사람은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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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은동아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2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