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이 친동생을 연쇄살인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9회(노상훈, 김진원 연출/권기영 극본)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이 시체 없는 연쇄살인의 범인이 동생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은 입양한 수사 기획관 현지수(임지은 분)를 찾아가 동생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강석주(남경읍 분)은 "우리는 최선을 다해 민이를 찾았다. 민과 이준영(도경수 분)은 살아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현은 이말을 믿지 않았다. 이현은 민과 이준영의 생사를 확신하며 "아마 내 주변에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후 이현은 동생을 떠올리며 '지금은 살아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독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