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회(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가 이진애(유진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재는 이진애를 도와 공장수리에 나섰다.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던 강훈재는 매달리는 이진애를 뿌리치고 돌아섰다가 마지못해 다시 공장수리에 나섰다.
강훈재의 수리를 지켜보던 이진애는 이동출(김갑수 분)과 전화통화에서 "남자 직원 한 명 있긴 한데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해 강훈재의 마음을 흔들었다.
강훈재는 "내가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이진애는 "괜찮은 분이다. 인상도 참 좋으시고 저도 도와주시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진애는 강훈재의 수리를 지켜보다가 공장 한 켠에서 잠이들었다. 그런 이진애를 발견한 강훈재는 겉옷을 덮어주는 등 마음을 쓰는 모습을 보여 향후 두 사람의 관계발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