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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 김태희 주원 키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 방송 캡처 |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는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한 김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 분)의 첫 키스가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여진을 병원에서 탈출시킨 뒤 그녀의 죽은 연인이 묻혀 있는 성당으로 데리고 갔다.
김태현은 이별을 고하면서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자리를 떴다.
이후 한여진은 김태현이 남기고 간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으로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재회했다.
한여진은 자신을 찾아온 김태현에게 "죽은 사람 미워하지 마라"면서 "그 사람 나 때문에 죽었다. 남들에게 3년은 긴 시간이겠지만 내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았다. 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그런데 왜 내게 전화를 걸었냐"고 물었고, 한여진은 "한 번밖에 걸 수 없다며. 세상에서 한 번 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다"고 답하며 김태현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여진의 말에 김태현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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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 김태희 주원 키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8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