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지드래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가 빅뱅 지드래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빅뱅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이연복 셰프와 홍석천은 '내 해산물 좀 쩔어'를 주제로 해산물을 좋아하는 지드래곤을 위해 15분간 요리를 만들어 선보였다.

홍석천은 오징어를 갈아 만든 어묵에 푸아그라 캐비아 트러플을 얹은 '판타스틱 어묵'을, 이연복 셰프는 만두소에 갈치를 넣은 '갈쌈만두'를 만들었다.

특히 김풍은 이연복 셰프가 15분 내 만두를 완성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두 반죽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먼저 홍석천의 요리를 맛본 지드래곤은 "정말 맛있다. 씹을수록 모든 재료의 맛이 느껴진다"면서 "그런데 마지막에 캐비어가 조금 강한 감이 있다"고 평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이연복의 '갈쌈만두'에 대해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갈치들이 느껴진다. 씹히는 식감이 좋다. 내가 기억하는 군만두보다 담백하고 훨씬 부드럽고 입에 넣는 순간 녹는다"고 극찬했다. 

결국 지드래곤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그는 "집에서 어릴 때 어머니가 생선살을 발라주던 그 맛이 생각난다. 입에 들어올 때부터 녹으면서 너무 맛있었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승리를 자치한 이연복은 "별을 반 쪼개서 김풍이랑 나눠 갖고 싶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