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와 샘킴 셰프는 태양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오가닉한 뜨거운 요리' 주제로 15분 요리 대결을 벌였다.
최현석은 김치와 망고로 맛을 낸 삼겹살 스튜 '베스트 오브 베스튜'를, 샘킴은 옥돔을 사용한 '돔 샤카라카'를 선보였다.
먼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태양은 망고과 김치 국물을 이용한 소스에 감탄하며 "김치 국물의 느낌은 잘 안나고, 서양 음식 같은 느낌"이라며 "망고에서 주는 단 맛이, 그냥 단 맛보다 풍부한 맛이 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돼지 고기가 정말 잘 삶아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태양은 샘킴의 요리에 대해서는 "맑은 생선국물이 좋다. 건강한 느낌으로는 최고"라고 호평했다.
태양은 "선택이 어렵다"고 고민했고, MC들은 지드래곤에게도 선택권을 줬다. 그 결과 태양과 지드래곤은 모두 최현석의 요리를 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양은 "둘 다 맛있었는데, 최현석 셰프님의 음식이 좀 더 신선했다. 맛보지 못했던 맛"이라고 설명했다.
샘킴을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둔 최현석은 "승리의 기쁨 보다 즐겁게 요리를 먹어준 태양 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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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를 부탁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