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인터뷰] 김상회 신임 경기아트센터 사장 지면기사
“도민 모두 향유하는 일상의 문화 플랫폼으로” 道 전역 아우르는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역량 최우선… 연공서열 인사 관행 타파 ‘글로벌 G-아트’로 도민 더 많이 만날것 공공 유휴공간 활용한 상설 공연 지원도 “경기아트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신임사장은 지난 11일 지역언론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민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한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
문화일반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기·예 경진대회 연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제40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모전을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는 시, 수필, 회화, 캘리그라피 등과 꽃꽂이 경진 대회 등으로 분야가 나뉜다. 꽃꽂이 경진 대회는 오는 6월4일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린다. 공모전은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이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작품이 수록된 도록이 제작되며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입상작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
-
문화·라이프
역사속 사건·인물·일상이야기 등 ‘인천 지역유산제도’ 올해 첫 시행 지면기사
인천시가 국가유산 제도 보존·관리 체계에 포함하지 않는 다양한 유무형 유산을 ‘인천형 역사·문화 자산’으로 선정해 지키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 지역유산제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역사 속 사건이나 인물, 일상 이야기 등을 지역유산으로 선정해 보존·관리·활용하는 제도를 뜻한다. 기존 국가유산 제도의 경직된 기준이 아닌, 시민 주도로 인천만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지닌 유산을 발굴·보존하는 새로운 시도다. 인천시는 지역유산 선정에 앞서 군·구와 전문가, 시민, 단체의 추천을 받는다. 도시·역사·산업·생활문화·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운영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달 19일부터 개방형 수장고(사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방형 수장고는 관람객들이 보관·관리 중인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수장시설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방형 수장고에서 유물의 등록과 보존처리 등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유물관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개방형 수장고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inm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포토] 고사리손 ‘목재 공작교실’ 지면기사
-
경인일보 창간 80주년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 연중기획 지면기사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해방의 기쁨과 함께 탄생한 경인일보의 창간 80주년이기도 하다. 광복·창간 80주년을 맞아 경인일보는 온전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싸워온 치열한 항일의 흔적들을 연중 기획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을 통해 되짚는다. 경기도 곳곳에 새겨진 숭고한 역사를 기려 경기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80년 전 광복이 오늘날의 경기도와 대한민국에 갖는 의미를 조명한다. 위기 때마다 광장을 물들여온 함성은 106년 전 경기도에서 거세게 일었던 만세 운동에서부터 시작됐다. 매서웠던 겨울 짓밟혔던 민주주의가 봄을 맞아 회
-
광복 80년, “대한독립” 그날의 외침 전국 최다 [항일의 기억, 광복의 기쁨·(1)] 지면기사
불꽃처럼 경기도 전역 타올랐다… 탄압에도 꺼지지 않은 독립염원 1호선 군포역 앞 불꽃형상 기념탑 2016년 제작 市 “지역 정체성·애향심 고취… 매년 기념행사” 1919년 3월 31일 의왕 주민들 800여명도 동참 수원 대표 독립운동가 김세환 ‘횃불 시위’ 시작 연천·가평·양주·부천·김포·광주·이천 등 확산 제암리 학살·김흥열 일가 참살 등 아픈 역사도 80년 전, 온 나라는 해방의 기쁨에 목놓아 울었다. 한·일 병합 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남녀노소 불문, 무려 35년간 나라
-
[포토] 일부 보존 처리된 ‘한글점자 훈맹정음 유물’ 지면기사
-
4월의 해양유물 ‘삼송산업 사진첩’ 지면기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3권·1200여장 1970년대 원양어업 현장 생생한 자료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4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1970~80년대 원양어업의 현장을 보여주는 삼송산업 사진첩을 선정했다. 삼송산업은 1950~60년대 원양어업회사였던 동화(東和) 출신의 함병림(1923~2006) 회장이 1968년 창립했다. 이 회사는 대서양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참치연승어업과 트롤어업을 주력으로 삼았다. 1977년 베네수엘라 연안자원개발권을 획득해 현지에 어업기지를 구축했고, 1979년부터 1988년까지 10년간 연평균 2천220t의
-
[팔도건축기행·(31)] 국립진주박물관 지면기사
한옥의 맵시, 성벽 안 역사에 스며들다 김수근 건축가, 지형 특징 살려 설계 진주성 안에 튀지 않는 1700평 규모 한옥 실루엣 빌려 전통과 현대 조화 回자형 동선, 전시 공간 유기적 연결 가야 소개·임진왜란 여러 모습 조명 현재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이전 추진 국립진주박물관은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선구자 김수근 건축가의 건축 철학이 스며든 공간이다. 임진왜란의 역사와 진주의 문화가 겹겹이 담긴 진주성 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이 박물관은 조용히 숨어 있는 듯하지만, 한 발씩 다가갈수록 그 독창적인 건축미와 공간의 깊이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