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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옛길 따라 걷다 물속으로… 이번 주말, 경기옛길 어때요
    문화일반

    옛길 따라 걷다 물속으로… 이번 주말, 경기옛길 어때요

    경기옛길센터가 여름철 경기옛길과 주변 물놀이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탐방코스를 소개했다. 코스는 물놀이장과 계곡, 공공 수영장까지 동행과 취향에 따라 가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와 함께 경기옛길을 걷는다면 성남 화랑공원 물놀이장과 오산 맑음터공원 물놀이장을 이용해볼 수 잇다. 화랑공원 물놀이장은 영남길 제1길 달래내고개길과 가깝다. 판교 박물관을 관람하고 경기옛길을 걸어본 뒤 물놀이장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로 적합하다.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의 도착점인 맑음터공원에도 물놀이장이 있는데, 은빛개울공원에서 출발해

  • “명예 완전히 회복 안 됐다” 조봉암 선생 서훈 촉구 한목소리
    정치일반·행정

    “명예 완전히 회복 안 됐다” 조봉암 선생 서훈 촉구 한목소리

    인천 강화도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죽산 조봉암 선생의 6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참여한 각계 인사들은 그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리 공원 묘역에서 죽산 조봉암(1899~1959) 선생의 6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모세 죽산조봉암선생기념사업회 회장과 조봉암 선생의 유족, 박찬대 인천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이훈기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정의당 문정은 부대표, 박남춘

  • 한번도 쓰이지 않은 두번째 휴전선 ‘용치’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탐방Ⅱ·(4)]
    문화일반

    한번도 쓰이지 않은 두번째 휴전선 ‘용치’ [경기도 근대문화유산 탐방Ⅱ·(4)] 지면기사

    용치(龍齒).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땅이나 물 위에 점점이 박힌 모습이 마치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부가 용치를 세우는데 공을 들인 것은 전쟁에서 국군이 겪은 아픔과 맞닿아 있다.

  • [인터뷰] 말레이 홀린 ‘빨간모자’…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
    문화·라이프

    [인터뷰] 말레이 홀린 ‘빨간모자’…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단장 지면기사

    “K-발레의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무대였습니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민간 발레단이 공공 예산 지원 없이 해외 시장에서 순수 수익을 내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계에서 적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뮤지컬 발레 ‘빨간모자(Little Red Riding Hood)’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나라 켄 TTDI(Menara KEN TTDI) 극장에 올려 현지 관객의 환호를 끌어낸 인천시티발레단 박태희 단장의 이야기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단발성 초청 공연을 넘어 현지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비를 직접 수령하는 ‘수익형

  • 푸른 수족관서 전한 ‘선조들의 풍경’… 김종화 작가 ‘별서정원’ 북콘서트
    책

    푸른 수족관서 전한 ‘선조들의 풍경’… 김종화 작가 ‘별서정원’ 북콘서트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푸른 아쿠아리움 수족관 앞, 이색적인 북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21일 수원 광교 아쿠아플라넷에서 열린 김종화 작가의 신간 ‘별서정원’(송도국제북스) 출간 기념회 현장이다. 현대의 첨단 수중 정원에서 조선시대의 고즈넉한 옛 정원을 조우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세종국악관현악단 박서영 단원의 고아한 가야금 연주와 팝페라그룹 샤인보체의 화려한 문화공연으로, 포문을 연 행사는 곧이어 독자들과 작가가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경인지역 언론사에서 오랫동안 사람과 문화, 공간을 기록

  • [팔도건축기행·(63)] 대구콘서트하우스
    문화일반

    [팔도건축기행·(63)] 대구콘서트하우스 지면기사

    인류의 건축 가운데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영구히 보존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건축은 시대적 기능과 구조적 수명, 미적 가치를 잃으면 인간의 생명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러나 어떤 건축은 같은 장소에서 시대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며 생명을 이어간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바로 그런 건축이다. 1931년 건립된 대구공회당은 군인극장을 거쳐 KBS 대구방송총국(KG홀)이 되었고, 다시 대구시민회관으로, 오늘날의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재탄생하였다. 건축의 변화는 단순한 용도 변경이 아니라 한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축적된

  • 경기도 뮤지엄, 문화재단과 헤어질 시간
    K심층·탐사

    경기도 뮤지엄, 문화재단과 헤어질 시간

    창립 29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단이 향후 경기도 내 뮤지엄들을 별도의 재단으로 분리시켜 운영하는 방안을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적극 제안하고 나섰다. 재단이 뮤지엄들을 운영하는 데 있어 한계점에 다다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이슈가 본격적으로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달 말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는 재단 추진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도립 뮤지엄들을 이대로 재단 안에 두고 이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을 철저히 해볼 필요가 있다”며 “재단으로부터 분리해 이것을 독립적으로 키우는

  • 독립 운영·유료화 전환… 경기도 뮤지엄이 마주한 과제
    K심층·탐사

    독립 운영·유료화 전환… 경기도 뮤지엄이 마주한 과제

    문화재단이 공립 뮤지엄을 운영하는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등을 가진 서울시, 부산시립박물관·부산시립미술관을 가진 부산시를 포함해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은 시에서 뮤지엄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경기도의 공립 뮤지엄 수가 늘어나는데 반해 운영 여건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8개 뮤지엄의 총 예산은 297억 5천여 만원으로, 이 중 사업비는 26%(77억 6천여 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을 제외한 7개 뮤지엄의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장품

  • ‘3차 지역문화 진흥 로드맵’ 임박… 심의기구에 인천 문화계 인사 포함
    문화일반

    ‘3차 지역문화 진흥 로드맵’ 임박… 심의기구에 인천 문화계 인사 포함

    이재명 정부의 첫 지역문화 진흥 로드맵인 ‘제3차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이 조만간 얼개를 드러낼 전망이다. 국가 차원의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면, 이에 발맞춰 민선 9기 전국 지방정부의 지역별 시행계획 수립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제5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민간 위원 14명을 신규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는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가 명시된 문체부장관 소속 법정 위원회다.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수립·시행·평가를 비롯해 지역문화 균형발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 [팔도건축기행·(62)] 스페이스 미조·남해각
    문화일반

    [팔도건축기행·(62)] 스페이스 미조·남해각 지면기사

    오래되고 쓸모를 다한 건축물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경남 남해군은 전면 철거라는 손쉬운 길 대신 ‘기억의 보존과 공간의 재생’이라는 해답을 내놓았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남해 동남쪽 끝자락 미조항에 우뚝 선 옛 냉동창고 ‘스페이스 미조’가 자리한다. 더불어 남해의 관문에서 오랜 시간 휴게소로 기능했던 ‘남해각’ 역시 궤를 같이하는 재생의 결과물이다. 두 공간은, 과거의 낡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지역의 역사와 현대적 일상이 교차하는 문화 거점으로 치환했다. ■ 어업의 전초기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꾼 ‘스페이스 미조’ 남해군 미조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