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글로벌 마이스 유치활동 나선 경기관광공사 ‘미팅쇼 아시아퍼시픽’ 참가
    문화일반

    글로벌 마이스 유치활동 나선 경기관광공사 ‘미팅쇼 아시아퍼시픽’ 참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외 마이스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미팅쇼 아시아퍼시픽(2025 The Meetings Show Asia Pacific)’에 참가해 ‘해외 고부가 마이스(MICE) 유치’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작을 알린 이 박람회에는 전세계 150개국, 1만여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한 독립된 형태의 부스로 박람회에 참가해 국제 학술, 다국적 기업 소속 관계자들과

  • 문화일반

    수원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영상에 담아드려요 지면기사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지역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한다. 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과 ‘AI 단편영화 제작지원’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과정과 작품관 등 지역 예술과 관련된 주제의 인터뷰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며 2분 이상의 영상 3편을 제작한 이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영상은 한 편당 50만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AI 단편영화

  •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문화·라이프

    [아임 프롬 인천·(49)]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19기 출신 안갑성입니다 지면기사

    생활비 벌러 출전한 콩쿠르 우승… 독일서도 통한 ‘짠물인천 사나이’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정기 연주회 ‘2025 새봄을 여는 왈츠의 향연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박쥐’의 주인공 아이젠슈타인 남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번이 몇 번째 아이젠슈타인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그 역할로만 수많은 공연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SSG랜더스필드 지

  • 둥근 지구와 함께 배우는 ‘공생’…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문화일반

    둥근 지구와 함께 배우는 ‘공생’…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지면기사

    14년만에 상설전 ‘동식물과 미생물’ 연결됨과 협력성 상기시켜 지속성 위한 태도 놀이로 탐구 촉각 기반 작품·야구게임 체험도 “주변을 둘러봐요. 지구별에서 나는 누구와 함께 살고 있나요?” 지구 곳곳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숲속 동물과 바닷속 식물, 땅속 균류까지. 너무나 당연해 잊고 지낸 지구별 생명체의 존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이 17일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도어린이박물관이 지난 2011년 개관한 이래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설전이다.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미

  • 120년 전 새긴 ‘애국’ 가사… 절절함이 흐른다 [한국근대문학관 컬렉션·(1)]
    문화일반

    120년 전 새긴 ‘애국’ 가사… 절절함이 흐른다 [한국근대문학관 컬렉션·(1)] 지면기사

    현존 최고본 애국창가집 개화기~191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가로 17㎝·세로 21.2㎝’ 손봉호 필사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 12장 애국가에 초창기 후렴구 흔적 일제강점기 이전 유일 국가유산급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한국의 근대 문학 자료 전반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운영·관리하는 전국의 유일한 공공 종합 문학관이다.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자료만 3만6천여점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국내외 유일본, 희귀본 등 국가유산급 자료도 상당수다. 경인일보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소장한 가치 있는 자료들을 10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아임프롬인천·(49)] 소문난 아이젠슈타인, 안갑성 성악가가 사랑한 동인천
    문화·라이프

    [아임프롬인천·(49)] 소문난 아이젠슈타인, 안갑성 성악가가 사랑한 동인천

    인현동에서 태어나 축현초 다닌 ‘동인천 키즈’ 학생들 넘친 ‘동인천 전성시대’ 기억 생생해 광성고 중창단 ‘아가페’ 활동으로 성악가 꿈꿔 한예종 졸업 후 독일 유학에서 ‘바리톤’ 변신 콩쿠르서 잇단 성과 유럽, 카타르 무대 활약 국립오페라단 ‘박쥐’ 아이젠슈타인 국내 데뷔 뮤지컬 ‘쌍화별곡’서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져 시민 참여 ‘뮤지컬 위드 미’로 고향에 이바지 19세기 유럽 귀족들의 화려한 가면 무도회를 배경으로 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바리톤 안갑성은 지난달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아르떼필하모

  • [팔도건축기행·(32)] 경주 독락당·옥산서원·양동마을
    문화일반

    [팔도건축기행·(32)] 경주 독락당·옥산서원·양동마을 지면기사

    불통의 건축, 불통의 삶… 스승을 닮은 ‘독락의 家’ 조선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 ‘양동마을’ 외가 서백당에서 태어나 ‘독락당’ 홀로 사유하며 학문 탐구 사후 20년, 후학들 ‘옥산서원’ 건립 낮은 기반에 미로 같고 불친절한 동선 자신을 낮추고 학업에만 집중 가능해 세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독락당(獨樂堂)은 조선의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1553)선생이 홀로 사유하며 학문을 탐구하며 즐겼던 건축과 자연의 공간이다. 자계 천을 따라 700m 거리의 옥산서원은 동방오현(東方五賢)의 학자 회재 선생을

  • 문화일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풍류 시리즈’ 디지털 음반 발매 지면기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최근 디지털 음반 ‘경기풍류시리즈Ⅰ:十二잡가’를 정식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12잡가는 조선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번창했던 시가들로 경기 지역에서 애호했던 열 두 곡의 잡가를 뜻하며, 경기민요라는 이름으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음반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성악 단원인 박진하, 함영선, 하지아가 참여했고, 장구 반주로 타악의 조상준, 박남언, 이석종 단원이 함께했다. 음원은 멜론, 지니, 벅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의 국내·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내려받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 [인터뷰] ‘세 겹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학 - 한국문학, 지역문학, 세계문학’ 펴낸 숭실대 이경재 교수

    [인터뷰] ‘세 겹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학 - 한국문학, 지역문학, 세계문학’ 펴낸 숭실대 이경재 교수 지면기사

    “인천은 ‘한국적 모던’ 대표하는 도시” 지역문학을 살피는 프리즘은 ‘도시 인천’ ‘지역·한국·세계문학’ 동일선상에 놓고 성찰 오늘날 문학 제대로 이해 김윤식 학술상 수상으로 글쓰기 면허증 받은 기분 왕성한 저술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이경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이달 펴낸 ‘세 겹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학 - 한국문학, 지역문학, 세계문학’(소명출판)은 “근대란 국민국가 중심의 시대이다”라는 문장으로 머리말을 시작한다. 근대(modern)를 형성한 이데올로기로서 국민국가(nation state)는 문학의 국경까지 ‘국가’

  • [인터뷰] 이경재 숭실대 교수 “인천은 ‘한국적 모던’ 대표하는 도시”
    문화·라이프

    [인터뷰] 이경재 숭실대 교수 “인천은 ‘한국적 모던’ 대표하는 도시”

    평론집 ‘세 겹의 시선을 바라본 문학’ 출간 한국-지역-세계 문학 살피는 시야 제안 반지성주의 맞설 수 있는 문학 역할 강조 수많은 이분법 넘어선 한강의 노벨상 성과 개항, 식민지, 분단·전쟁, 산업화, 민주화… 인천은 한국 근대의 낮과 밤 대표하는 도시 왕성한 저술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이경재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이달 펴낸 ‘세 겹의 시선으로 바라본 문학 - 한국문학, 지역문학, 세계문학’(소명출판)은 “근대란 국민국가 중심의 시대이다”라는 문장으로 머리말을 시작한다. 근대(modern)를 형성한 이데올로기로서 국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