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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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 12월 4일까지 접수 지면기사
문학은 인생의 길과 교훈을 담는 그릇이라고 합니다. 시 한 구절을 통해 위로를 얻고, 소설 한 줄로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봅니다. 경인일보는 ‘2026 신춘문예’에 참여할 신인 작가의 작품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시작한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한국 문학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매년 한국문학의 샛별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되는 문예 대축전 경인일보 신춘문예가 문학 신인을 기다립니다. ■ 응모 마감 : 2025년 12월 4일(목)(당일 우편 도착분까지) ■ 응모 부문 : 단편소설(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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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장, 신문을 통해 세상 밖으로… ‘한국 문단 활력’ 경인일보 신춘문예 역사 지면기사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40여년동안 수많은 작가를 배출하며 한국 문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김인자, 심은섭, 홍명진 등 문단을 이끌어가는 중견 작가들이 경인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경인일보 신춘문예의 역사는 19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2월12일 경인일보의 전신인 인천신문에는 ‘신춘문예 작품을 응모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게재했다. 시와 시조, 소설 부문을 모집했고 이듬해 2월25일 첫 당선작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회적인 혼란 속에 한동안 명맥이 끊겼다가, 1986년 다시 독자들을 만나며 오늘날의 신춘문예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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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 12월 4일까지 접수 지면기사
‘2026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참여할 신인 작가를 찾습니다. 지난 1987년 시작한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 유일하게 개최하는 문학 축제입니다. 한국 문학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온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문단을 빛내는 주역들을 배출해왔습니다. 올해도 참신한 작품으로 문단의 명성을 높여갈 문학도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한국 문학의 미래를 밝힐 다음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 응모 마감 : 2025년 12월 4일(목)(당일 우편 도착분까지) ■ 응모 부문 : 단편소설(200자 원고지 80~100매), 시(3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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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인일보 신춘문예, 도·시민 정서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 지면기사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김지민 “언어 늘 고민하며 쓸것” 박정현 “죽기 전까지 이야기를” 한국 문단을 빛낼 신진 작가가 탄생한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전 11시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윤인수 주필, 조영상 편집국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김윤배 시인과 구효서·최수철 소설가, 당선자와 가족 및 지인 등이 참석했다.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단편소설 부문)과 300만원(시 부문)이 각각 수여됐다. 김윤배 심사위원은 “경인일보는 수도권 지역 신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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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詩) ‘넝쿨은 집으로 가요’, 단편소설 ‘체어샷’ 당선 지면기사
한국문학에 참신한 작품을 선보일 신예 작가,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자가 선정됐다.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올해 당선작으로 각각 ▲시-넝쿨은 집으로 가요(김지민·53) ▲단편소설-체어샷(박정현·30)을 뽑았다. 지난 1987년 시작된 경인일보 신춘문예는 검증된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축제로, 매년 등단의 꿈을 안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신춘문예를 알리는 공고가 나간 이후 응모마감일(12월2일)까지 시 부문 200명, 소설 부문 194명 등 394명이 각각 859편(시)·204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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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총평] 암울한 시대, 커지는 문학의 힘… 작품 수준 ‘상향 평준화’ 지면기사
시 859편·단편소설 204편 ‘치열한 경합’ 문장의 긴장감, 신선한 소재·관점 눈길 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김지민(53)의 시 ‘넝쿨은 집으로 가요’와 박정현(30)의 단편소설 ‘체어샷’이 선정되며 등단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신춘문예 시 부문에는 김지민을 비롯한 200명이 859편의 시를 보내왔으며,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박정현을 포함해 194명이 204편의 작품을 투고해 저마다 문학성을 뽐냈다. 시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향상된 수준의 작품들이 최종에 올라 경합했다. 심사위원들은 논의 끝에 김지민의 ‘넝쿨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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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심사평] 김명인 시인·김윤배 시인 지면기사
“무너진 옛집서 찾은 삶의 흔적… 마지막까지 울림 지속” 정치적 격랑을 거치면서, 계속 되는 불황을 견디면서, 우리들의 시심은 더 높아지고 더 깊어졌음을 응모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를 쓰기 시작하면 누구나 시인입니다. 시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슴 속 깊이 숨어 있는 서정을 사물에 투사하여 사물의 본질을 드러낼 수 있다면 훌륭한 시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시인이 될 수 있다면 아름답고 기쁘고 담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심은 연민입니다. 이 사회가 연민으로 가득 찬다면 시편들은 사회 병리를 치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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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심사평] 구효서 소설가·최수철 소설가 지면기사
“절묘한 구성 드러내며 ‘자기타파’의 과정을 과감히 선행” 본심에 오른 작품들 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것은 저마다의 특색과 장점 그리고 실력을 고르게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고 따라서 두루 기쁜 일이겠으나 심사자는 그만큼 더 깊은 고민에 빠져 미세한 차이까지 짚어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최종 논의를 세 작품으로 줄이는 데도 끝까지 신중을 기했다. ‘구제’는 무엇보다 재미가 있었다. 일본인 남성 청바지 하나가 엮어내는 우연의 연쇄, 우연을 바탕으로 하여 발생하는 관계의 인드라망, 우연과 관계가 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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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소감] 박정현 “10년의 습작… 좋은 삶 살며, 좋은 글쓰기 위해 노력” 지면기사
초등학교 시절, 집이 외딴 시골이라 학교까지 거리가 어림잡아 3㎞ 정도 됐습니다. 아버지는 폭우가 쏟아지지 않는 한 차로 실어다 주지 않았습니다. 8살 무렵 등하굣길 왕복 6㎞를 매일 걸으며 생각한 건, 일상을 견디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처음 이야기의 힘을 느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첫 번째 습작을 쓴 뒤로 시간이 10년 정도 흘렀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는 독자는 딱 네 분입니다. 그중 둘은 가족이고, 나머지 둘은 같은 방향의 길을 걷는 동료입니다. 혼자 쓰면 쓸 때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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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김지민 ‘넝쿨은 집으로 가요’ 지면기사
꿈이 쳐들어와 며칠째 끌고 가요 뿌리가 박혀 있는 재건축지구로 굴러다니는 벽시계 옆 이불과 옷가지 사이 사하라 장미는 피어 태엽을 작동하고 고양이가 고양이 꼬리를 잡고 무너진 담장을 친친 감아요 마침표를 찍었어도 빈집과 빈집 사이로 길이 지나가요 세발자전거와 두발자전거 사이에 있던 들뜬 목소리 그 소리가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지만 살아있는 것들은 살고 넝쿨은 집으로 집으로 또 집으로 가요 갈라진 벽으로 들어온 찢어진 햇빛 빛과 함께 살아나는 먼지 벽지에서 헤매다 색을 잃어가는 색연필 메뉴판에서 썩어가는 토마토를 불러와 요리해요 어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