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유통되는 화훼 절반 이상은 고양시에서 생산된다고 봐도 됩니다. 이 분야에선 오랫동안 유명한 꽃의 주산지로 명성을 떨쳐왔죠. 그러다보니 농가마다 전문성이 쌓여 각각의 품목에서 최고인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선인장, 다육, 난 등 농장 이름만 대면 알아차릴만큼 이 업계에서 쟁쟁한 곳이 한둘이 아닙니다. 고양시의 우수한 화훼 경쟁력이 꽃박람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화훼 생산지다. 원당성사·식사동·원흥·서오릉·뉴타운 화훼단지를 비롯해 각 농장에서 키워진 다양한 꽃과 식물은 전국의
“시드볼은 황토와 유기물, 씨앗을 배합한 공 형태의 반죽을 말합니다. 이걸 말려서 드론 등으로 파종하면 산불 피해 지역에 자연스럽게 토종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게 되죠. 자연상태에서의 씨앗은 바람에 날리거나 동물의 먹이가 되는 식으로 유실될 확률이 높지만, 시드볼은 유실 가능성이 낮아 빠르게 생태계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를 관람하다보면 유독 관람객들이 몰리는 체험 부스가 있다. 바로 관람객이 직접 황토와 한반도 자생식물의 씨앗 등을 반죽해 시드볼을 만드는 산불피해지역 회복지원 캠페인이다. 고양국
고양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내 홍보부스의 간판이 떨어져 6명이 다쳤다. 8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서 홍보부스의 간판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 5명과 남성 1명 등 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5명은 귀가했으며, 30대 여성 1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떨어진 간판(가로 10m, 세로 4.2m)의 무게는 약 80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4년이 잃어버린 12년을 되찾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4년은 치열한 전쟁터였다. 낡은 관행과 싸웠고, 때로는 저항과 오해도 받았다”며 “이번 선거도 우리 당이 불리한 정치지형이지만 당원들과 똘똘 뭉쳐 돌파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로 6조5천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와 경제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최근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 후보는 6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정치자금 출처로 지목된 회사 대표가 의혹을 직접 부정하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며 “어떤 정치공작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고발 내용을 파악하고자 경찰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지만 시간이 걸린다면서 고발인의 육성 등이 나온 언론 보도를 토대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 후보는 “고발인은 내가 적게는 수백만원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 측이 최근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제기한 인물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경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후보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낸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6일 맞고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A씨가 선거를 앞두고 민 후보를 불리하게 만들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제기했다고 보고 있다. 또 A씨가 고발 내용을 언론사에 제보해 후보의 명예가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선대위는 A씨의 제보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들에 선거보도심의위원회 등을 통한
“반려식물이 시름시름 앓는데 이유를 모를 때 많으시죠? 그럴 땐 화분째 들고 오시면 됩니다. 여기는 아픈 식물을 치료하는 식물병원이니까요. 식물이 왜 이상한지 진단하고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화분을 가지고 오기 힘드시면 사진도 좋습니다. 그에 맞는 처방을 해드려요.”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식물병원 부스를 운영하는 정현덕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올해로 29년째 농촌지도직으로 일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평소엔 농업 현장에서 병해충 등 농업인들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일을 주로 하다 이번 꽃박람회에선 시
“꽃을 다루는 사람에게 있어 세계 각지의 플로리스트는 하나의 뿌리를 가진 식물처럼 서로 연결된 사이라고 느껴요. 다른 나라 작가들과 만나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곳 고양에서 모여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플라워 공간 디스플레이 작품을 선보인 벨기에의 플로리스트 샹탈 포스트씨는 첫 방한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샹탈씨는 2025년 벨기에 플로리스트 챔피언십(2025 Belgian Floral Art Championship)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 분야 유명 작가다. “
킨텍스는 제3전시장 건립공사와 관련 최근 한 업체가 제기한 기술 삭제 및 설계도서 변경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무관용 원칙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업체가 주장한 특정 기술 삭제 및 설계도서 변경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실시설계 완료 후 설계도서 변경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특정 업체와 수의 계약 대신 공정 경쟁 입찰하는 것은 당연하고 투명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부서인 CM(건설사업관리)단은 특정 업체 기술의 삭제를 설계사에게 지시한 바 없다”면
“화훼농가에선 해마다 어떤 품종을 키울지 고민에 빠집니다. 유행에 민감한 화훼 특성상 매년 정보 경쟁, 눈치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또 그것이 매번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죠. 요즘엔 저렴한 가격의 수입 꽃도 많이 들어와 점점 우리 화훼농가들의 설 자리를 위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개발한 신품종은 화훼농가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시에서 30여 년간 화훼농장을 경영해 온 권기현 화훼신품종연구회장은 화훼 신품종 개발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화훼 신품종 개발은 육종기술을 활용해 전에 없던 새로운 식물의 형태나 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