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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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정지 ‘반쪽짜리 편집위 운영’ 날선 비판 지면기사
시의회 ‘구리소식’ 4월호 의회소식 코너 통째 삭제에 긴급현안질문 행정지원국장, 위원장인 부시장 공석에도 회의 한번도 참석 안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시 이전 철회를 둘러싼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공방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번진 가운데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리시의회는 1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 4월호에 ‘의회소식’ 코너가 통째로 삭제된 것과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편집인인 홍보협력담당관(이하 담당관)을 추궁했다. 권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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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청년인재등록플랫폼’ 등 신규사업 추가…25년 구리시 청년정책 확정 지면기사
구리시정에 참여할 청년 인재를 사전 등록해 놓는 청년인재등록플랫폼 사업 등 신규사업 5건을 포함해 54건의 사업이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으로 확정됐다. 지난 11일 구리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0건의 기존 사업을 줄이고, 5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총 54건의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구리시 각종 위원회에서 청년의견을 요청하는 경우 사전 등록된 청년인재등록플랫폼에서 인재를 추천하는 ‘청년인재등록플랫폼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마중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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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 시정소식지 둘러싼 갈등 봉합 나서
경기도시주택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으로 촉발된 구리시와 구리시의회 간 갈등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4월1일 인터넷 보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백경현 시장이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소식지의 공정성 확보를 약속했다. 백 시장은 10일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편집부서에서 의회면을 삭제할 당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구리시의회와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과정을 떠나 시정소식지 발행인으로서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도자료 배포로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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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지구지정도 안 된 구리교문지구… 경기도심의 ‘두 번 낙방’ 지면기사
국토부 2021년 10곳 택지개발계획 발표 구리교문지구만 법적 ‘첫 관문’ 통과못해 10만㎡ 작은규모… 학교·교통문제 난항 구리교문공공주택지구 사업지가 택지개발계획이 발표된 지 4년이 다 되도록 지구지정이 안 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1년 8월30일 국토부가 발표한 택지 10곳(2021년 8월31일자 1면 보도) 중 지구지정이 안 된 곳은 구리교문이 유일하다. 지구지정은 택지개발계획 이후 주민의견청취,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공공주택지구로 개발하기 위한 법적 첫 절차다. 지구지정은 관보 등에 게시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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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정치권·시민단체 탄핵 환영 목소리… 이후과제 주문도
“오전 11시22분이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4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오자 구리시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파면된 직후 점심시간을 지나 동구릉 산책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애 구리시의원을 만난 한 연세가 지긋한 시민은 인사하는 양 의원의 손을 잡고 “감사하다, 축하한다, 고생하셨다”라는 인사를 연신했다. 그간 마음졸였던 시간만큼이나 파면이 감격스러웠는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시의원들의 공식 환영 메시지도 나왔다. 구리시의회 신동화(민) 의장은 “헌법재판소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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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 제방에 산책로 데크 설치 앞둬
올 여름이면 조선 태조가 유숙했다는 왕숙천에 산책로 데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3일 토평주공아파트에서부터 수택고등학교 앞 왕숙천 제방도로 250m 구간에 산책로 데크 조성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7월 데크가 완성된다. 사업 구간은 인도가 없어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가 같이 통행하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소 위험에 노출 돼 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데크 조성을 공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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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사태 둘러싼 구리시 정치권 갈등,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으로 확전
4월호에 의회소식란 통째로 삭제 시의원 자유발언 市 “특정 당색” 민주당 의원 ‘알권리 침해’ 규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이전 절차 중단을 둘러싼 구리시 정치권의 갈등(3월30일 인터넷 보도)이 ‘시정소식지 검열 논란’으로 옮겨붙었다. 구리시는 지난달 말 시정소식지인 ‘구리소식’ 4월호를 가가호호 배부했는데, 이 소식지에 ‘의회소식란’이 통째로 삭제되면서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번달 시정소식지 의회소식란에 ‘GH 구리 이전 절차 중단과 관련된 의원들의 5분 자유 발언 내용’을 실으려 했는데 이를 확인한 시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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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부시장 시책추진비·서울편입관련 예산 삭감
구리시의회가 202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부시장 시책추진비, 서울 편입 추진 관련 예산 등을 막아섰다. 의회는 지난 28일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 예산보다 8.96% 증가한 8천53억1천19만5천원 규모의 1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같은 예결위 의결안은 31일 본회의를 거쳐 시행된다. 일반회계는 7천61억2천21만3천원으로 9.87%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991억8천998만2천원으로 2.95% 증가했다. 시의회는 시가 요청한 총액을 승인하기는 했지만 특정 세출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고 예비비목 내부유보금으로 전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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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시립묘지 CCTV 설치 ‘예산쪼개기 의혹’… 결국 전액 삭감
구리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쪼개기 의혹’을 받은 시립묘지 CCTV 설치의 건이 전액 삭감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부의장은 지난 27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신청한 ‘시립묘지관리 감시카메라 설치’의 건 4천500만원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예산 심의할 때 단계적으로 하지 말고 시립묘지 전체에 대한 계획을 세워 진행하자고 하며 예산을 삭감한 적 있다. 그런데 계약내용을 보니 CCTV 자재업체와 설치업체가 상호는 다른 데 주소가 같다. 이번에도 여기다 할 것인가”라고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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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8호선 타고 ‘태조’의 기운찾아 구리 동구릉으로 지면기사
“전하, 기침하셨나이까… 봄이니 억새를 거두옵소서” 태조·문종·선조 등 잠들어있어 관람객 증가에 문화해설 늘어나 내일 건원릉 ‘봉분 깎기’ 진행도 다시 꽃이 피는 4월이다. 구리시 곳곳에는 노오란 개나리가, 하얀 목련이 상막했던 도시를 깨우고 있다. 봄을 찾는 마음은 동구릉(東九陵)으로도 향한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서울 동편에 9기의 왕릉이 모셔져 있는 이곳 관람객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한다. 한여름을 지나 가을에 크게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 관람객 수는 지하철 8호선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더 커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의 자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