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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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지면기사
신안산선·인천발KTX·GTX-C 등 광역철도 조성 마무리땐 사통팔달 서울 30분 내·전국 반나절 생활권 안산시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의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기존 고속도로에다 신안산선, 인천발 KTX,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등 광역철도 조성이 마무리되면 ‘6도 6철’의 촘촘한 교통인프라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신안산선과 인천발 KTX가 잇따라 개통한다. 이 중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 시간이 100분에서 최대 25분까지 줄어드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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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시명 ‘서울’… 국토부, 변경 난색 왜? 지면기사
市, 항공정보간행물 표기 변경 요구 “브랜드 가치 영향·위성도시 취급” 정부 “관문공항… 수도 기재 맞아”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 도시명을 ‘서울(SEOUL)’에서 ‘인천(INCHEON)’으로 변경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인천공항이 출발지·도착지일 경우 항공권 등에 안내되는 도시명이 서울이 아닌 인천으로 언급돼야 한다는 게 인천시 입장인데, 국토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에 방문해 항공정보간행물(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AIP)에 표기돼 있는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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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개 도로건설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지면기사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해당 포함 안된 사업들도 다른 방식 추진 市, BC값 높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 용인시가 계획한 5개 도로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확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3월 8개 도로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했다. 이 중 5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이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다른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 10.4㎞ 4차로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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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지면기사
2023년 기준 998억 운영적자 부담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4월께 150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 인상 현실화가 서민들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도(2월11일자 2면 보도),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서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진행된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 심의에서 이 같은 인상계획을 밝혔다. 도는 도의회 보고에서 도시철도 기본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로 막대한 적자를 꼽았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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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개항장,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하자” 지면기사
市, 활성화 회의서 첫 언급 최초 국제도시 등 역사가치 불구 상권 제한·‘日 식민도시’ 걸림돌 市 “구체적 검토 단계 아냐” 설명 인천 중구 개항장 브랜드 구축을 위해 이 일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추진한다면 등재 가능성이 있는지, 등재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측면은 무엇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가 지난 6일 개최한 ‘제물포 르네상스 개항장 활성화 회의’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의견이 처음 언급됐다. 이날 회의는 인천시와 중구, 인천관광공사, 인천문화재단이 모여 개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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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수출’ 과일·어류 ‘수입’… 인천공항 화물량 증가 견인 지면기사
항공 화물 전망 세미나 발표자료 화장품 48%, 과일·어류 23·5%↑ 美中 무역갈등 등 적절 대응 필요 지난해 화장품 수출 물량과 과일·어류 등의 수입 화물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 전체 화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국내외 항공사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항공 화물 전망 세미나’ 발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294만6천902t으로 전년(274만4천136만t) 대비 7.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8.6%, 수입 화물은 9.5% 증가했다. 인천공항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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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웨이항공, 보잉 737-8 예비엔진 추가 도입 지면기사
예상치 못한 상황 신속 조치 가능 티웨이항공은 보잉 737-8 전용 예비 엔진을 추가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하는 엔진은 ‘LEAP-1B27’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과 프랑스 사프란 에어크래프트엔진의 합작사인 CFM 인터내셔널이 제작한 보잉 737-8 전용 엔진이다. 티웨이항공은 예비 엔진 도입으로 보잉 737-8 기재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비 엔진 확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엔진 정비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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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도등대’ 등명기,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지면기사
인천해수청, 박물관과 이관 협의 국내 가장 높은곳에 위치 특징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선미도등대’ 등명기가 국립등대박물관에 전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미도등대 등명기를 경북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이관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등명기(燈明機)는 전구에서 나오는 빛을 렌즈 또는 거울을 이용해 멀리까지 내보내는 조명기구다. 인천항에서 37㎞ 떨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인 선미도에 있는 선미도등대는 1934년 10월1일 첫 불을 밝혔다. 선미도 절벽 위 해발 157m에 설치돼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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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지면기사
설연휴 대응 조치·개선 토론회 오전시간 예측보다 2800명 더 방문 30분 先개장·보안검색 장비 추가 장기적 주차시설·자동출입국 확대 심야·새벽때 공항철도 운영 늘려야 인천국제공항의 출국 절차 시간이 늘어 공항 이용객 불만이 커지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설 연휴 혼잡 대응조치 소개 및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말 제2여객터미널이 확장됐지만 출국 수속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승객들의 지적이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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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천시 도시철도망 계획안 의문 여전… “실현 가능성 더 높여야” 지면기사
건설교통위 회의서 원안 가결 불구 의원들, 경제성 부족 탓에 1차 무산 기존 도로 충돌 등 트램노선 현실화 교통소외지 위한 ‘고민 필요’ 지적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2026~2035)을 두고, 노선별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교통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인천시의회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회는 13일 제300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시의회 의견을 듣고자 제출한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인천시는 대상노선 7개(인천 순환 3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