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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재단, 인천 부평구에 무장애놀이기구 기증 지면기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가 인천 부평구에 무장애 놀이기구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한마음재단은 전날 인천 부평구 중부동공원에 턱이 없는 회전 놀이기구 1대를 지원하고 기증식을 열었다.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활동을 펼치며 아동들의 안전한 야외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기구를 지원했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지엠은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즐겁게 야외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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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창립 139주년 기념식 개최…상공대상·장기근속 표창 수여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2일 창립 139주년 기념식과 제42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인사와 인천상의 25대 의원,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상의가 198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상공대상은 인천지역 모범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5개 부문(기술개발·노사협조·사회복리·환경경영·지식재산경영)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상공대상은 기술개발부문에 (주)서연탑메탈 최영열 상무, 노사협조부문 (주)잉글우드랩코리아 조현석 부사장, 사회복리부문은 (주)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이 수상했다. 또 (주)풍전비철 신동길 전무와 (주)제이피씨오토모티브 윤관원 대표이사 회장은 각각 환경경영부문과 지식재산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상의 회원사 소속으로 장기근속한 모범직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포스코이앤씨 유경태 차장, (주)서울화장품 강철원 이사, 일주건설(주) 손희정 프로, 가나안전자정밀(주) 곽성은 차장, (주)삼호나노텍 김봉은 반장, 일광이엔지 윤병옥 사원, 나이프코리아(주) 손철민 본부장이 장기근속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천경제의 성장 동력인 항만, 물류, 공항 기반산업뿐 아니라 미래먹거리인 바이오, 반도체, 에너지 등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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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제조업체 73.7% '상반기 목표 미달' 지면기사
인천상의, 3분기 BSI 194곳 조사 영업이익 달성 36곳·초과 14곳뿐인천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은 올해 상반기 목표이익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는 1일 '2024년 3분기 인천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상의가 인천지역 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3일까지 진행했다.조사에 응한 제조업체 중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애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142개(73.7%)로 집계됐다. '대폭 미달'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45개, '소폭 미달'했다고 답한 기업은 97개였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는 기업은 36개, 목표보다 초과해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4개로 나타났다.인천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3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해 지난 2분기 BSI(102)보다 27p 하락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분기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한 분기 만에 기업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을 꼽는 기업이 73개(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39개)', '해외수요 위축(28개)' 순의 응답이 많았다.인천상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위축과 해외 수요부진 등의 우려로 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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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지엠 3년연속 무분규 타결 '빨간불' 지면기사
조합원 투표, 쟁의 贊 87% 가결중노위도 조정중지 결정 '충족'勞 '파업권' 오늘 교섭후 결정한국지엠 노사가 진행 중인 올해 임단협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가 합법적으로 쟁의권(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경고등이 켜졌다.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조정회의를 열고 한국지엠 노사의 임금·단체협상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한국지엠 노조가 지난달 16일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한 지 보름만이다.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정신청 전까지 사측과 11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쟁의권 획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조정신청 직후인 지난달 17~18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7.2%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노조가 파업하려면 조합원 50% 이상이 쟁의행위에 찬성하고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2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이다.한국지엠 사측은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여부를 앞둔 지난달 26일 일부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사측 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 주요 요구안으로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올해 성과금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5% 이상 지급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평·창원공장 생산물량의 30% 내수 물량 우선 배정 ▲고용안정과 신차 물량 확보를 위한 고용안정 협약서 확약 등을 사측에 제시했다. 사측은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과 신차 물량 확보 관련 내용을 노조에 전했지만, 노조는 사측 안이 명확하지 않고 임금 관련 내용이 빠져 있어 논의를 진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노사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도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조3천50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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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해양경찰청, 사회공헌 업무협약 지면기사
패션그룹형지가 해양경찰청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형지는 최근 해양경찰청, 재난안전교육협회와 해양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활동 추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형지는 3천만원 상당의 구명조끼 등 해양안전물품을 지원하고, 해양안전과 환경보호 홍보에 나선다. 형지는 두 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선정해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해양경찰청은 협약에 앞서 최준호 형지 부회장을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하고, 명예해양경찰관증과 위촉장, 해양경찰 제복을 전했다. 최 부회장은 "해경과 협력해 앞으로 추진하게 될 다양한 해양 관련 활동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행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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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제조업 10곳 중 7곳 ‘상반기 목표 미달’…기업 체감경기 1분기만에 악화
인천지역 제조업체 10곳 중 7곳은 올해 상반기 목표이익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는 1일 '2024년 3분기 인천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상의가 인천지역 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지난 5월28일부터 6월13일까지 진행했다. 조사에 응한 제조업체 중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애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142개(73.7%)로 집계됐다. '대폭 미달'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45개, '소폭 미달'했다고 답한 기업은 97개였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는 기업은 36개, 목표보다 초과해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14개로 나타났다. 인천 제조업체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3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해 지난 2분기 BSI(102)보다 27p 하락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2분기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한 분기 만에 기업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하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을 꼽는 기업이 73개(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39개)', '해외수요 위축(28개)' 순의 응답이 많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내수 위축과 해외 수요부진 등의 우려로 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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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조 파업권 획득…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빨간불’
한국지엠 노사가 진행 중인 올해 임단협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노조가 합법적으로 쟁의권(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면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 경고등이 켜졌다. 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조정회의를 열고 한국지엠 노사의 임금·단체협상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한국지엠 노조가 지난달 16일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접수한 지 보름만이다.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조정신청 전까지 사측과 11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쟁의권 획득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조정신청 직후인 지난달 17~18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87.2%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노조가 파업하려면 조합원 50% 이상이 쟁의행위에 찬성하고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2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이다. 한국지엠 사측은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여부를 앞둔 지난달 26일 일부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가 사측 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 주요 요구안으로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올해 성과금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5% 이상 지급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평·창원공장 생산물량의 30% 내수 물량 우선 배정 ▲고용안정과 신차 물량 확보를 위한 고용안정 협약서 확약 등을 사측에 제시했다. 사측은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과 신차 물량 확보 관련 내용을 노조에 전했지만, 노조는 사측 안이 명확하지 않고 임금 관련 내용이 빠져 있어 논의를 진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사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에도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조3천50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는데, 노조는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이 임금 인상과 성과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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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단공 인천본부장에 최충혁 실장 내정 지면기사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인천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최충혁(사진) 산단공 개발사업실장이 내정됐다.최 신임 본부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산단공의 전신인 한국수출산업공단에 입사했다. 이후 예산투자팀장과 인재개발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도 경영지원팀장과 입주지원팀장, 산단혁신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최 본부장은 임기 내에 ▲디지털 전환 및 탄소저감 사업 성과 확산 ▲규제개선, 투자촉진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일하고 싶은 산단 여건 조성 등 구조고도화 사업 내실화 ▲안전하고 활력있는 문화산단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역사회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터 환경과 산업생태계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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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산업동향 공유 '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 개최 지면기사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인천반도체포럼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반도체포럼과 함께 '최신 어드밴스드 패키징 장비·재료 기술 로드맵 및 산학연 정부과제 동행'을 주제로 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동향과 정부 과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주제발표로는 ▲최신 패키징 기술동향과 로드맵 및 수요(김영철 스태츠칩팩코리아 부사장) ▲반도체 패키징 R&D(연구·개발) 동향 및 정부 지원사업 현황(방정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역산업혁신부문장) ▲주요 경쟁국의 기술유출 실태(국가정보원) ▲반도체 기술동향(양원석 성균관대학교 교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인천 반도체 기업 간 기술과 제품 공동개발 방안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행사에 참석한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교류회는 인천시의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회"라며 "급변하는 반도체산업 속 인천반도체포럼이 반도체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인천반도체포럼과 인천테크노파크가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술교류회를 지난 28일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28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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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폐쇄 한국지엠 부평2공장, 역사 자료 '아카이빙' 시동 건다 지면기사
1962년 국내 첫 현대식 완성차 생산노조, 정치권 협업 보존 방안 모색市 "별도 특성화 사업예산 편성을"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 공장인 한국지엠 인천 부평2공장의 아카이브(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기록물을 보존하는 장소) 사업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3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부평2공장 역사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출발점이 된 부평2공장의 역사를 조명하기 위한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 중인데, 지역의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인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부평2공장은 1962년 새나라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현대식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세우며 들어섰다. 이후 신진자동차·제너럴모터스(GM)코리아·새한자동차·대우자동차를 거쳐 지난 2002년 GM이 대우차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 2022년 11월 중형세단 말리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가 단종되면서 가동을 멈췄고, 이후 활용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채 폐쇄된 상태다. 노조는 지난해부터 부평2공장의 보존 방안을 찾기 위해 부평구, 부평문화재단 등과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부평구 예산만으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인천시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노조는 부평2공장 아카이빙을 준비하면서 경기 부천시의 삼양홀딩스 공장 아카이빙 사업을 참고하고 있는데, 해당 사업은 3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부평2공장 관련 사업은 삼양홀딩스 공장 사례보다 규모가 커 부평구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한국지엠 노조 관계자는 "부평2공장의 역사가 긴 만큼 관련 자료의 분량이 많고, 기록을 보관할 장소도 고려해야 한다"며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과 협업해 국비와 시비를 받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인천시는 부평2공장 아카이빙 사업에 대해 현재 예산으로는 지원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부평2공장 보존사업을 두고 인천문화재단과 부평문화원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