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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단지, '임대인 허가' 넘어야 할 산 지면기사
29개 기업 모집중 참여 6곳 그쳐태양광 패널 임차인 결정권 없어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28일 사업 운영주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29개 기업을 모집해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6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와 산단공 인천본부, 현대건설 등은 '인천형 민관협력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남동산단에 재생에너지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재생에너지단지 구축 사업은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도 도입한다.남동산단 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10년 이내에 탄소배출량을 7% 이상 줄인다는 목표다. 사업예산은 총 307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인천시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나머지 예산을 분담하는 형태다.하지만 남동산단 내 입주기업의 임차비율이 높아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공장을 소유한 기업은 직접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신청하면 되지만, 공장을 임차해 운영할 경우에는 임대인의 허가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매월 집계하는 국가산단별 입주업체 현황을 보면, 지난 2월 기준 남동산단의 입주기업 7천981개 중 임차업체(5천64개)의 비율은 63.5%에 달한다. 이는 전국 34개 국가산단 중 시화산단(64.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산업단지에 땅을 가진 임대인이 부지를 여러 개로 나눠 소규모 업체들에 분양하는 방식이 30년 넘게 계속되면서 입주기업의 임차비율이 다른 지역 국가산단보다 높은 상황이다.남동산단의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공장 내 구조를 바꿀 때도 임대인과 협의가 필요한데, 태양광 패널을 들이는 건 임차인 입장에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며 "공장을 소유한 기업이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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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22대 총선 당선인에 '인천경제 희망 제안' 지면기사
상의·지역 언론사 5곳 공동주최내달 2일 송도컨벤시아서 축하회인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축하회'를 연다.인천상공회의소와 경인일보 등 인천지역 5개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인천경제 현안 해결에 대한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상공회의소는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인천지역 당선인들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 지역구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에게 '인천경제 희망 제안' 정책집을 전달한 바 있다.정책집에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고, 지역 내 신도심과 원도심 간 양극화 문제가 심화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지역 자동차 제조·부품업체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진출과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도 인천 정치권이 22대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의제로 제시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인천 개최 등도 여야 당선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사안이다. 당선 축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당선 축하와 함께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당선인들에게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보여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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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 개인정보 대거 유출 지면기사
모집인들, 7만5천건 활용 신규고객 유치… 해당 센터 사과문 발표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지난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내고 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천건이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밝혔다.유출된 개인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전화번호·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며, 올해 1~4월에 발생했다. 카드 모집인들은 개인정보를 확보해 신규 고객 모집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우리카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맹점 대표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 우리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유출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내부 보안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철저히 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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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22대 총선 당선인 축하회 다음 달 2일 개최
인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축하회'를 연다. 인천상공회의소와 경인일보 등 인천지역 5개 주요 언론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인천경제 현안 해결에 대한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인천지역 당선인들에게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인천 지역구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에게 '인천경제 희망 제안' 정책집을 전달한 바 있다. 정책집에는 인천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고, 지역 내 신도심과 원도심 간 양극화 문제가 심화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역 자동차 제조·부품업체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진출과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도 인천 정치권이 22대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의제로 제시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인천 개최 등도 여야 당선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사안이다. 당선 축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당선 축하와 함께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당선인들에게 인천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보여줄 것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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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농협, ‘주부대학 농촌일손돕기봉사단’ 발대식 개최
인천 남동농협이 최근 인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주부대학 농촌일손돕기봉사단을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동농협은 지난 26일 남동농협 수소충전소에서 농촌일손돕기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남동농협은 2003년부터 농촌돕기봉사단을 구성해 농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는 인천 내 농가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농업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농민과 함께 발전하는 남동농협이 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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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산단 ‘재생에너지 구축’ 성공, 임대인 허가에 달렸다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사업 운영주체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산단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남동산단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사업에 모집할 기업은 총 29개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6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산단공 인천본부, 현대건설 등은 '인천형 민관협력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남동산단에 재생에너지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재생에너지단지 구축 사업은 산단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플랫폼도 도입한다. 남동산단 내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10년 이내에 탄소배출량을 7% 이상 줄인다는 목표다. 사업예산은 총 307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2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인천시와 산단공 인천본부가 나머지 예산을 분담하는 형태다. 하지만 남동산단 내 입주기업의 임차비율이 높아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공장을 소유한 기업은 직접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신청하면 되지만, 공장을 임차해 운영할 경우에는 임대인의 허가가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매월 집계하는 국가산단별 입주업체 현황을 보면, 지난 2월 기준 남동산단의 입주기업 7천981개 중 임차업체(5천64개)의 비율은 63.5%에 달한다. 이는 전국 34개 국가산단 중 시화산단(64.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산업단지에 땅을 가진 임대인이 부지를 여러 개로 나눠 소규모 업체들에 분양하는 방식이 30년 넘게 계속되면서 입주기업의 임차비율이 다른 지역 국가산단보다 높은 상황이다. 남동산단의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공장 내 구조를 바꿀 때도 임대인과 협의가 필요한데, 태양광 패널을 들이는 건 임차인 입장에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라며 “공장을 소유한 기업이야 직접 결정하면 되지만, 남동산단은 임차로 들어온 중소기업이 많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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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서 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천건 유출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카드는 지난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내고 카드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7만5천건이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전화번호·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며, 올해 1~4월에 발생했다. 카드 모집인들은 개인정보를 확보해 신규 고객 모집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카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감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맹점 대표자들에겐 이같은 사실을 통지했다. 우리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부 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 유출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내부 보안체계 강화와 전 직원의 보안의식을 철저히 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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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지엠 노조 "지속가능성 확약 없이 타결 없다" 지면기사
기자간담회 열고 '임단협 요구안'PHEV차 생산 취소 후속대책 등종합 완성차 업체 위상회복 목표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신차 생산 배정과 고용안정에 대한 확약을 사측에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생산 계획 취소로 불투명해진 지속가능성을 되살린다는 계획이지만 글로벌지엠(GM)의 미래차 전환 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주요 요구안으로 ▲PHEV 차량 생산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임단협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시작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지난달 PHEV 차량 생산 계획이 취소된 사실을 노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3개 차종(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뷰익 엔비스타)의 생산 종료 시점인 2027년 이후 생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한국지엠지부는 부평공장의 생산 지속과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 임단협에서 후속 차종 생산에 대한 확약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지부장은 "매년 임단협마다 사측은 불확실한 계획을 안건으로 가져왔는데, 올해는 교섭안에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협약서를 요구할 것"이라며 "후속 차종의 개발과 생산계획을 시기별, 단계별 로드맵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임단협을 타결할 수 없다"고 했다.다만 한국지엠의 신차 배정 권한을 지닌 GM이 전기차 전환과 관련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어 임단협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최근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GM의 전기차 개발 계획도 축소됐다. GM이 올해 미국 대선의 키를 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여론을 의식해 한국에 신차 물량을 배정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이와 관련해 안규백 지부장은 "후속 차종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도 요구할 수 있다"며 "생산 하청기지로 전략한 한국지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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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단협 앞둔 한국지엠 노조 “지속가능성 확약 없이 타결 없다”
한국지엠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해 신차 생산 배정과 고용안정에 대한 확약을 사측에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 생산 계획 취소로 불투명해진 지속가능성을 되살린다는 계획이지만 글로벌지엠(GM)의 미래차 전환 계획이 지연되고 있어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주요 요구안으로 ▲PHEV 차량 생산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임단협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PHEV 차량 생산 계획이 취소된 사실을 노조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부평공장에서 생산 중인 3개 차종(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뷰익 엔비스타)의 생산 종료 시점인 2027년 이후 생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한국지엠지부는 부평공장의 생산 지속과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 임단협에서 후속 차종 생산에 대한 확약을 받겠다는 방침이다. 안규백 지부장은 “매년 임단협마다 사측은 불확실한 계획을 안건으로 가져왔는데, 올해는 교섭안에 확실하게 약속할 수 있는 협약서를 요구할 것"이라며 “후속 차종의 개발과 생산계획을 시기별, 단계별 로드맵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임단협을 타결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한국지엠의 신차 배정 권한을 지닌 GM이 전기차 전환과 관련해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어 임단협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최근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GM의 전기차 개발 계획도 축소됐다. GM이 올해 미국 대선의 키를 쥔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여론을 의식해 한국에 신차 물량을 배정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안규백 지부장은 “후속 차종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차도 요구할 수 있다"며 “생산 하청기지로 전략한 한국지엠이 신차 개발부터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완성차 업체의 위상을 되찾도록 요구하는 게 이번 임단협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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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핑궈그룹, 인천 서구에 전자상거래 물류창고 개소
중국의 물류기업인 (주)라핑궈그룹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열었다. 라핑궈그룹은 25일 서구 원창동에 공공해외물류창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 면적 3천697.47㎡ 규모인 물류창고는 라핑궈그룹 한국지사가 운영을 맡아 중국 제품의 국내 유통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핑궈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한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보관·유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확보했다. 물류창고 개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핑궈그룹 관계자는 “인천은 한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항만시설과 물류센터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중 경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