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학익동-옥련동 행정구역 경계조정 마무리 단계 임박
2024-11-12
-
F1 개최 “한국은 엉망” 해외 언론 혹평… 인천시 “유치 협의 중”
2025-03-22
-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아쿠아리움형 테마파크
2025-01-15
-
송도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2단계, 내년 상반기 착공 전망
2024-11-24
-
친한계 ‘시작2’… 고개 드는 한동훈 역할론
2025-01-21
최신기사
-
경제
박주봉 제25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지면기사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 만들 것기업 권익 대변… 성장 지원 최선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진 인천 상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박 회장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5대 회장 취임식'에서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박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기업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35년의 사업 경험과 5년 6개월 동안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앞장서는 등 고충 해소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또 인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글로벌마케팅센터 건립 ▲ESG공급망 지원센터 신설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 모색 ▲산업단지 고도화 등의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박 회장은 인천상공회의소를 지역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인천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여러 경제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천상공회의소 24대 회장을 역임한 심재선 전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박주봉 회장의 경험과 열정, 추진력을 바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의 더 큰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동료 의원들과 사무국 임직원들이 신임회장을 뒷받침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과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인천상공회의소 25대 부회장단을 비롯해 지역 주요 기관장과 경제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인터뷰 9면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주)경신, 창립 50주년 맞아 신규입사자 대상 리텐션 프로그램 개최
인천의 자동차 부품기업 (주)경신이 올해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리텐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리텐션 프로그램은 새로 입사한 직원들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입사한 120명의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총 6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내용은 ▲조직생활에 대한 리뷰 ▲셀프리더쉽 ▲잡 크래프팅 ▲실천 다짐 등 회사 생활 적응을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리텐션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준 인사총무팀 매니저는 “신규 입사자들이 업무 몰입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리텐션 프로그램 외에도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한국지엠·한국뉴욕주립대, 지역사회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한국지엠(GM)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3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빌리티 분야의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한국지엠과 한국뉴욕주립대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Science·Technology·Engineering·Mathematics) 교육과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개최, 멘토링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과 한국뉴욕주립대의 파트너쉽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창의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상호 간에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경제
한국은행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지면기사
한국은행은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이슈'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대상은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으로, 4명이 1팀을 이뤄 신청해야 한다. 참가 팀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주제에 대한 보고서를 규정 양식에 맞춰 7페이지 이내로 작성해 서면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22일이다.한국은행은 서면 평가를 거쳐 오는 6월13~14일에 예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지역 예선(7월17~18일)과 전국 결선(8월9일)을 거쳐 입상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 예선 및 전국결선 입상팀은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경제
부실채권 2배 급증 '몸 사리는' 저축은행 지면기사
인천 4개사 평균 8.12%… 부동산 PF 시장 불안정 '실적 직격'연내 경기 반등 가능성 희박 "대손충당금 확대" 보수적 대응인천지역 저축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지난해 일제히 확대됐다.경인일보가 3일 인천에 본점을 둔 저축은행 4개사(금화·모아·인성·인천)의 지난해 경영공시를 확인한 결과, 부실채권 비율은 평균 8.12%로 2022년(4.07%) 대비 두 배 상승했다. 은행의 대출채권은 건전성에 따라 5개(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채권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한다.인천지역 저축은행 4개사 중 규모가 가장 큰 모아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이 가장 많이 늘었다. 2022년 991억원이었던 부실채권이 지난해 1천884억원으로 90.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손실 발생이 예상되나 손실액을 확정할 수 없는 '회수의문' 채권이 353억원에서 652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전체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2년에는 3.7%였으나 지난해 9.6%로 높아졌다.인성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도 같은 기간 3.1%에서 8.2%로 5%p 넘게 상승했다. 전체 대출채권액이 2022년 5천159억원에서 지난해 4천870억원으로 줄었으나 부실채권액은 161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영향이다.금화저축은행과 인천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도 각각 4.7%에서 6.4%, 4.8%에서 8.3%로 일제히 상승했다.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이 늘어난 것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대출금 회수에 차질이 빚어진 영향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인천·경기지역 13개 저축은행의 부동산·건설업 관련 대출금 비율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46.4%로 전체 대출금 중 규모가 가장 컸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면서 저축은행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리고, 대출채권의 건전성 기준을 보수적으로 산정하라고 요구한 것도 부실채권 비율이 오른 요인으로 꼽힌다
-
경제
콘텐츠 기업, 과제당 최대 9천만원… 인천TP, 성장·성공단계 나눠 지원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성장·성공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단계(6개 과제)와 성공단계(5개 과제)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성장단계는 과제당 최대 6천만원, 성공단계는 과제당 최대 9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3년 이상이거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억5천만원(성장단계) ▲3억원(성공단계) 이상인 인천 소재 기업이다.사업 신청 기간은 성장단계가 오는 16일, 성공단계는 오는 17일까지며,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콘텐츠기업지원센터(032-876-5074)로 문의하면 된다.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신청하길 당부한다"며 "인천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경제
인천 체납자 늘고 미납금액도 불어났다 지면기사
지난해 7만8045명 '8년만에 증가'11조8813억 전년보다 5631억 ↑'정부 감세정책' 법인세도 감소국세를 정해진 기한에 내지 못하고 1년 또는 한 해 3회 이상 500만원 넘게 밀린 인천시민이 8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신용정보기관 통보 체납자'는 7만8천45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7만6천98명)보다 1천947명 늘어 2015년 이후 8년 만에 증가했다.신용정보기관 통보 체납자는 세금을 1년 이상 내지 않았거나, 1년에 3회 이상 미납해 500만원 이상의 체납액이 쌓인 사람이다. 국세청은 국세징수법에 근거해 신용정보기관에 체납 정보를 제공한다. 신용정보기관 통보 체납자로 등록되면 납부 지연 가산세가 붙고, 재산 압류와 사업 제한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인천지역 신용정보기관 통보 체납자의 체납금 규모도 1년 사이 5천631억원이 늘어난 11조8천81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징수 가능성이 낮은 '정리보류' 금액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정리보류 금액은 체납자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돼 징수가 어려운 체납금이다. 강제징수를 진행했지만 전액을 환수하지 못한 경우도 해당된다.정리보류 금액 규모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과 2021년 증가했다가 2022년 들어 소폭 줄었는데, 지난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체납자 수와 체납액이 일제히 늘었다는 분석이다.이는 소득세와 법인세 등 경제활동에 따라 납부하는 세수 항목에서도 잘 드러난다. 인천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거둬들인 소득세는 3조6천952억원으로, 2022년(4조365억원)보다 8.5%(3천413억원) 줄었다. 소득세 가운데 자영업자나 전문직 등 개인사업자가 내는 세금 항목인 종합소득세가 1천831억원 감소했다.같은 기간 법인세도 2조9천362억원에서 2조5천717억원으로 12.4%(3천645억원) 줄었다. 법인세 감소의 경우 정부의 감세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국세청 관계자는 "경기 침체
-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현용운·정기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인천본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서인천농협 조합원인 현용운·정기순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현씨 부부는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벼 재배량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새농민상은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중앙회가 수여해오고 있다. 수상자는 선진 농업을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영농기술 공유 등의 혜택을 받는다.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본부장은 "끊임없이 선진 영농기술을 고민하고 전파하는 새농민들이 있어 인천 농업·농촌의 미래가 밝다"며 "인천농협도 현장 중심의 농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인천TP, 콘텐츠 기업 대상 ‘성장·성공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추진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성장·성공단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단계(6개 과제)와 성공단계(5개 과제) 등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성장단계는 과제당 최대 6천만원, 성공단계는 과제당 최대 9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3년 이상이거나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1억5천만원(성장단계) ▲3억원(성공단계) 이상인 인천 소재 기업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성장단계가 오는 16일, 성공단계는 오는 17일까지며,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콘텐츠기업지원센터(032-876-507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접수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신청하길 당부한다"며 “인천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
경제
인천 제조업 2분기 체감경기, 3년만에 상승 지면기사
반도체 중국 수출 회복에 자동차도 개선 인천 제조업의 올해 2분기 경기 전망이 3년 만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인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2분기 인천 제조업 전망 BSI는 102를 기록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 전망하는 기업이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인천 제조업 전망 BSI가 100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 올해 들어 반도체의 중국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제조업의 업황이 개선됐고, 자동차 수출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인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는 분석이다.업종별 전망 BSI를 보면 자동차·부품이 106, 기계·장비 105 등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반면 IT·가전(80), 식음료(70) 등의 전망 BSI는 내수 부진 영향으로 부정적인 전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제조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내수소비 위축'(3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가·유가 불안정'(23.3%),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18.7%) 순이었다.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주요 수출품목의 생산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경제 회복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이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규 판로 개척과 공급망 안정화 등의 기업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