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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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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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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준 분당차병원 센터장, 소방청장 표창 받아 지면기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 김옥준(사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최근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24시간 응급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협력 강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119 구급대원의 감염 예방 및 진료체계 강화 등을 실천하는 등 실제 의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앞서 김 센터장은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0년·2017년 경기도지사 표창,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 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기 남동권역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로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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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발적 감염 확산,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4명 발생
정부가 19일 0시부터 2주간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한 가운데 성남시에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이 새로 발생했다.성남시에서 하루 동안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경우는 지난 3월 은혜의강교회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별한 집단 감염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지인 등 일상 공간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산발적 감염이 10명 이상 발생한 것이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성남시는 17일 오전 "중원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성남 540번), 중원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성남 541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성남 542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남아(성남 543번), 군포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성남 544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성남 545번), 수정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성남 546번), 수정구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성남 547번)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또 이날 오후에는 "수정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성남 548번), 중원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성남 549번), 중원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성남 550번), 중원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성남 551번), 광주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성남 552번), 수원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성남 553번)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성남540·542·543·551번은 가족 간 감염 사례다. 성남 540번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성남 539번), 성남 542번은 남편(성남 538번), 성남 543번은 아버지(성남 479번), 성남 551번은 할머니(성남 515번)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 542번과 543번은 무증상 확진자들이다.성남 541번·544번·546번·547·548번·549번·550번은 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541번은 서울시 송파구 확진자, 성남 544번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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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김종광 K-water 광주수도지사장, "물 관리하는 기관, 시민 신뢰 얻는 일이 가장 중요" 지면기사
관내 단체와 사회적 가치 협의체 출범꽃사주기 운동·릴레이 합동헌혈 진행'수돗물 안심확인' 무료검사 진행도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 김종광 지사장은 부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지난 3월 말 광주로 발령을 받았으니 이제 8개월 차에 접어든다. 관내 기관장 경력으로 따지면 막내나 다름없지만 그는 시간이 무색할 만큼 어느새 지역사회 약방의 감초가 됐다.지난 7월엔 관내 12개 주요 기관 및 단체를 엮어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협의체 '광주 사회적 가치실현 협의회'를 출범시켰으며 지역 내 일손이 모자라다고 하면 구심점이 돼 일손돕기 봉사에 조직적으로 나섰다. 지역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5개 공공기관을 통해 '꽃 사주기 운동'을 벌이며 판로 확보의 길을 조금이나마 터주었다.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국가적 위기에 닥쳤을 때는 관내 6개 공공기관을 묶어 릴레이 합동 헌혈을 추진했다."공기업 특성상 여러 지역에서 근무했다. 바로 직전이 시흥이었고 예천군에도 있었다. 그때마다 특색있는 각 지역의 좋은 점을 많이 접하게 됐다. 그걸 널리 공유하고 싶었다. 그러면 우리 조직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긍정의 바람이 불 것 같았다"는 그는 틈만 나면 일을 벌인다.김 지사장의 부임 후 첫 공식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돕기였다. "지역을 위해 직원들과 합심하고 뭔가 하나씩 해내는 모습이 좋았다. 광주지역만의 색깔을 한데 아우르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래서 협의체도 만들고, 지역을 위한 아이디어를 하나씩 모으다 보니 이렇게 됐다." 광주수도지사장으로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해주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했다.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탁도, 잔류염소, 철 등 6개 항목에 대해 무료 검사를 해주는 것이다. "물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묵묵히 맡은 역할을 해내고 지역사회에 녹아들다 보면 그 진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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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안근린공원 현충탑서 순국선열 합동 추모식 지면기사
광주시는 16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보훈단체인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대상을 축소했다. 추모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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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에 행복주택·공영주차장 2024년까지 조성 지면기사
성남 원도심지역에 오는 2024년까지 행복주택 440세대와 300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 들어선다.16일 시에 따르면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윤영찬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원 행복주택·공영주차장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이에따라 시는 성남시 성남동 2811번지 일원 1만9천856㎡ 공영주차장 부지에 LH와 오는 2024년까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과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행복주택 440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의 지평식 주차장은 입체화해 300면 규모의 최신식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게 된다.은수미 시장은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주택공급과 공영주차장 기능까지 갖추면서 지역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시는 행복주택의 입주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와 행복주택 건립을 동시에 착공하는 방안을 LH와 적극 협의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최근 성남동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0.11.16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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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파구 확진자와 여행' 2명 양성…주말새 5명 추가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지역에서 3명이 발생했다.16일 방역당국은 지난 6~7일 송파구 460번 확진자와 여행을 다녀온 2명(광주시 247~248번)이 검체 채취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4일 오한 등 증상이 발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튿날 검사를 받고 1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아울러 송파구 410번 확진자와 접촉해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A(광주시 249번)씨도 12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이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주변에 대한 방역 및 환기 등은 마무리된 상황이다.한편 광주지역은 주말새 5명(광주시 242~246)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242번 확진자와 가족관계로 현재 이천의료원 및 이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방역소독을 마쳤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SRC 재활병원 집단감염 추가확진자가 나온 1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광주시민체육관에 외래환자 진단검사를 위해 마련된 임시 차량이동형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0.1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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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쓰레기 독립 선언…지지부진 경기도내 소각장 발등에 불 지면기사
경기도 '수도권 매립지 종료' 대비 용량 증설·신설 대책 불구의정부·광주시 등 지역주민·이웃도시 반발 부딪혀 속도 못내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와 맞물린 인천시의 '쓰레기 독립' 선언(11월 13일자 1면 보도='자체 매립지' 결정한 인천시…경기도 "인천만의 계획일 뿐")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경기도가 도내 소각장을 신·증설하는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정작 각 지자체의 신·증설 추진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지난 13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양철민(민·수원8) 의원 등에 "기본적으로는 수도권매립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바탕으로 합의하고 있다"면서도 "소각장들의 용량을 증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내에 있는 9개 매립지에 대해서도 각 시·군에 요청해 권역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도내 23개 시·군 내에 있는 소각 시설은 26개소로, 하루에 4천216t을 처리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이 종료된 후인 2026년 소각량이 하루 5천259t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보다 1천300t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끔 성남, 화성, 의정부, 광주, 이천, 구리, 안성, 과천, 남양주 등 9개 시에 소각장을 신설하거나 기존 소각장을 증설토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각 시·군의 소각시설(자원회수시설) 신·증설 추진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의정부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자일동 자원순환시설(220t규모) 신축을 추진 중이었으나 지역주민과 포천 등 인접 자치단체 반발로 현재 입지예정지 주변 생물상(동·식물 현황) 조사를 실시 중이다. 남양주시는 1일 250t 규모의 소각시설을 포함한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데 전략환경영향평가 진행 및 후보지 3곳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곤지암읍 수양리 일원에 1일 430t(소각 200t, 음식물 150t, 재활용 80t) 처리규모의 종합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나 사업지 인근 이천시 신둔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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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다다른 경기도 쓰레기…수도권매립지 종료땐 답 안보인다 지면기사
포천·화성시 등 11곳 반입량 초과지역 개발 탓 발생량 더 늘어날 듯자원회수시설 증축·신설 난항 속4개 권역별 시·군 협의도 '불투명'인천시의 '쓰레기 독립' 선언(11월 13일자 1면 보도='자체 매립지' 결정한 인천시…경기도 "인천만의 계획일 뿐")에 경기도 지자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쓰레기 매립량이 이미 초과된 지역이 다수인 가운데 소각장 등 자체 자원회수시설 추진마저 속도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0월 말 기준 수도권매립지 내 매립 목표량 대비 반입하는 쓰레기 양을 초과한 도내 지자체는 11곳이다. 145t을 반입키로 돼있는 포천시는 지난달 말 현재 1천501t을 반입해 무려 1천%를 초과했다. 2천584t을 반입해야 하는 화성시 역시 지난달 말까지 실제 반입한 쓰레기는 1만6천484t에 이른다. 정해진 총량보다 6배 이상 반입한 것이다. 이어 남양주(160.7%), 김포(150.8%), 의왕(145.2%), 구리(144.8%), 의정부(141.6%), 하남(141.5%), 광주(120.3%), 광명(108.5%), 부천(106.7%) 등 순으로 나타났다. → 표 참조인천시 선언대로 수도권매립지가 2025년에 종료되면 경기도가 도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직접 처리해야 하지만, 지금도 도내 곳곳에서 정해진 총량보다도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 전반에서 개발이 가속화돼 쓰레기가 더욱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답이 없는' 상황이다.도는 지난 13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소각장을 신·증설하는 한편 도내 9개 매립지에 대해서도 해당 시·군만 쓰는 게 아니라 권역별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지만 각 지자체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15일 경기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시·군마다 자원회수시설 증·개축이나 신설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 지역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거나 자치단체간 갈등으로 번지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재 광명, 화성, 이천, 광주, 부천 등이 광역시설을 확장하거나 기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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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시설 3곳…이번엔 '민간개발 기준점' 난항 지면기사
사업방식 결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광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시설 3곳(쌍령·양벌·궁평공원, 9월15일자 8면 보도=개발방식 충돌 '광주 장기미집행 공원', '민간특례로 추진 공식화' 논란 종지부)이 이번엔 민간공원개발시 민간제안 등 사업자 평가를 위한 기준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난항이 예고됐다.15일 광주시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광주시청에서 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 3곳에 대한 도시공원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0일로 한주 연기됐다. 이번 위원회는 사업자 선정 등 본격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민간제안에 따른 평가항목별 배점기준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정평가사·교수·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해 격론을 벌였다. 특히 이전에 추진됐던 민간공원인 중앙공원 사업과 비교하며 심사평가항목표, 가산점 등에 여러 이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장기미집행 공원시설로 오는 2022년 5월이면 해제를 앞두고 있는 쌍령, 양벌, 궁평공원 등 3곳은 실효에 앞서 실시계획인가를 득해야만 하는 상황이나 아직까지 사업자 선정 공모 등 본격 행정절차도 착수하지 못했다. 한편 각각 ▲쌍령공원=광주시 쌍령동 산57-1 일원 총면적 51만1천930㎡ ▲양벌공원=오포읍 양벌리 산127 일대 27만2천497㎡ ▲궁평공원=도척면 궁평리 산1의1 일대 25만㎡ 규모로 3곳의 사업비만도 1조4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사업방식 결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광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시설 3곳이 이번엔 민간공원개발시 민간제안 등 사업자 평가를 위한 기준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난항이 예고됐다. 사진은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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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논란 '광주시 창의개발TF팀' 운영종료키로 지면기사
신동헌 시장-공무원노조 '합의'진행중인 과제 수행만 끝내기로향후 운용방안 '적극 협의' 약속팀 성격을 놓고 이견이 분분했던 광주시청내 '창의개발TF팀'(11월10일자 8면 보도=광주시 '창의개발 TF 운영' 노조 반발…신동헌 "망신주기 아냐")이 노사합의를 통해 운영을 종료키로 했다.지난 13일 신동헌 광주시장과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지난 7월부터 운영중인 '창의개발TF팀'을 현재 진행중인 과제수행만 완료되면 종료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다만 향후 명칭변경 등 운영방안을 노조와 협의해 보다 나은 방향을 찾기로 했다.당초 해당 팀은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팀원에게 연구과제를 부여해 성과를 내보자는 것이었다. 2명의 국·과장이 이곳으로 지원 발령을 받았고, 시가 '필요에 따라 임시로 조직을 구성한 한시적인 조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 내부에서 논란은 계속됐다. 지난달 말에는 광주시공무원노조가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후 노사측은 협의에 나섰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신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데 노사가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 공직자는 물론 노조가 일하는 풍토 조성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노조측은 입장문을 통해 "신 시장이 보여준 노동존중 정신과 포용력, 소통 행정을 환영하고 지지한다. 조합원도 민선 7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