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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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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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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밤 티라미수" 편의점 강타한 흑백요리사 지면기사
출연 셰프와 협업 디저트 출시CU '밤 티라미수 컵' 품절 대란GS25 라즈지·누룽지탕 등 예정"발품 팔아서는 못 사요."15일 수원시내 한 CU 편의점 사장은 최근 출시된 '밤 티라미수 컵'을 구매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밤 티라미수 컵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와 협업해 만든 디저트로 지난 12일 정식 출시됐다. 이곳 사장은 "아직 매장 발주는 안 된다"며 "사전예약에 성공한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흑백요리사 열풍이 편의점 업계로 번지고 있다. 유통업계 중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채널이 편의점인 만큼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한 것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편의점 업계 중 가장 먼저 제품화에 나선 곳은 CU다.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했던 회차에서 권 셰프가 밤 티라미수를 만든 게 화제가 되면서다. 당시 권 셰프는 CU PB(자체 제작) 상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헤이루 맛밤 득템' 등을 이용해 디저트를 제작했는데, 해당 회차가 방영된 이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이에 CU는 권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키로 했다.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이후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CU는 자사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12만개가 완판됐다. 사전예약 판매 일주일 만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예약 판매를 진행키로 했으나 인기가 뜨거워 예약판매 기간을 늘렸다. 오늘은 오전 11시에 판매를 열었는데 15분 만에 준비된 2만개가 품절됐다"고 말했다.이런 인기 속 발품을 팔아 제품을 구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는 사전 예약이 아니면 구매가 힘들다"며 "매장 발주 가능 시기는 10월 중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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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호평받은 이천시 지면기사
이천시,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중소기업지원 대상' 수상 정보제공 노력·애로해결 적극성 등5개항목서 소상공인 만족 종합 1위수요자 중심 시스템 등 비전 고평가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평가받은 이천시(9월10일자 1·12면 보도)가 15일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경기도 중소기업지원 대상'을 받았다.민선 8기의 임기가 반환점을 지난 데다 고물가·고금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든 해가 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천시의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천100곳(시·군별 100곳)을 대상으로 지원·육성 관심, 정보제공 노력, 시책이용 편리성, 애로해결 적극성, 담당직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올해 이천시는 종합평가 3.2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원·육성 관심, 정보제공 노력, 시책이용 편리성에서 1위를, 애로해결 적극성, 담당직원 전문성은 2위를 차지하는 등 5개 항목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2022년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이천시는 2023년 5위로 다섯 계단 오른데 이어 올해 다시 네 계단을 더 뛰어올랐다.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언한 이천시는 기업SOS지원단·기업현장기동반·기업SOS넷 운영, 소규모기업환경 개선, 노동자기숙사 임차비 지원, 기업 애로사항 조사·처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 운영 및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비전으로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만족도 종합 1위 기초자치단체 선정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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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축 모두 신고가… '강남 바람' 과천으로 분다 지면기사
'프레스티어자이' 58.7대 1 청약3.3㎡당 6275만원, 경기 최고가5천만 ↑ '위버필드' 23억7천만"서울서 시작 집값 상승세 확산"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의 질주가 매섭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부터 기존 아파트까지 신고가 행진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4년 5개월 만에 인하된 상황에서 과천 부동산 상승세가 경기도 전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프레스티어자이' 1순위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58.7대 1로 분양가가 22억원대에 달했던 전용 84㎡를 포함한 모든 타입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GS건설이 시공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천275만원에 책정됐다. 2019년 분양 이후 경기도 최고 분양가에 이름을 올렸던 '과천푸르지오써밋'보다 평균 분양가가 2천123만원 비싼 수준에도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기존 재건축 단지도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원문동에 소재한 '과천위버필드(2021년 입주)' 전용 99.8㎡ 25층 주택은 중개거래를 통해 23억7천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동일 면적의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3억2천만원(22층). 직전 거래 대비 매매가가 5천만원 올랐다. 과천 대장주로 꼽히는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관측된다. 지난 8월 이곳 전용 85㎡ 27층 주택은 중개거래를 끼고 22억9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98㎡ 또한 지난 9월 21억원(2층)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부동산 급등기이던 2022년 6월 21억원(8층)에 매매됐는데, 이전 신고가까지 가격을 회복한 셈이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R-ONE)를 보면 지난 8월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4.84p를 기록했다. 올 1월 대비 3.7%p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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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도시장 향한 활주로… 케이피허브컴퍼니, 국내 기업 초청 세미나 지면기사
인도정부 지원책 등 관심 쏠려"왜 인도는 수출이 어려운가?"(질문)"인도는 기업이 개별로 수출시장을 뚫기가 만만치 않다. 정책적으로 정부가 관여하는 부분이 많고, 이에 대한 라인업이 돼야 수출 가능한 부분이 많다."(답변)지난 2010년 한국은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에는 외교관계 수립 50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하지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의 진출만 활발할 뿐 영세기업에는 진입장벽이 높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열려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인도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칸사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인도 정부 고문, 인도컨설팅 임원 등이 인도를 대표해 자리했으며,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경기지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반영했다.인도 수출의 전반적 내용과 인도에 가지 않아도 수출입이 가능한지, 기술제휴 시 투자와 협업이 가능한지, 인도정부의 지원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내수경제의 한계를 인도에서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자리를 주관한 황춘미 (주)케이피허브컴퍼니 대표는 "우리는 국토도 작은데 노동 유연성도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며 "자원도 부족하다 보니 세계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14억명의 인도는 매력적 시장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번에 인도에서도 특히 최첨단 IT제조사들이 밀집해 있는 구자라트주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살펴봤으며, 기업으로는 60년 역사의 칸사그룹과 협약해 인도 전지역에 수출입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개최됐다. 2024.10.11 /케이피허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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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이천 × 오비맥주 브랜드 이야기 지면기사
시립박물관 1층서 내달 3일까지문화재단·지역기업 협업 기획전시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봬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기업과 협업해 기획하는 기업열전展 두 번째 전시로, 이천시의 맑고 깨끗한 물과 이를 활용한 쌀, 도자기, 온천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천시의 깨끗한 물에서 시작되는 이천시와 오비맥주의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는 맥주의 주원료인 물의 중요성과 함께 오비맥주가 맥주제조에 사용하는 이천의 청량하고 맑은 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천의 물, 오비맥주의 시작', 오비맥주의 역사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Fresh LAB'을 비롯해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이번 전시에서 '맥주박 핸드크림', '맥아분 골프티(Golf Tee)' 등 식품부터 패션, 뷰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만나본다. 특히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협력해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벌이며 환경문제 해결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에서는 '맥주캔 화분 만들기', '나만의 맥주 레이블 만들기' 등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맥주 시음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 /오비맥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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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박물관서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 열려
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기업과 협업해 기획하는 기업열전展 두 번째 전시로, 이천시의 맑고 깨끗한 물과 이를 활용한 쌀, 도자기, 온천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천시의 깨끗한 물에서 시작되는 이천시와 오비맥주의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 공간은 ▲이천의 물, 오비맥주의 시작 ▲오비맥주 Fresh LAB: 오비맥주의 여정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 4개 테마로 구성했다. '이천의 물, 맥주의 시작' 공간에서는 맥주의 주원료인 물의 중요성과 함께 오비맥주가 맥주제조에 사용하는 이천의 청량하고 맑은 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Fresh LAB' 테마에서는 오비맥주의 역사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천의 깨끗한 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조하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맥주의 제조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공간에서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한다. 오비맥주는 맥주 양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맥주박'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하며 탄소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맥주박 핸드크림', '맥아분 골프티(Golf Tee)' 등 식품부터 패션, 뷰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만나본다. 특히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협력해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벌이며 환경문제 해결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에서는 '맥주캔 화분 만들기', '나만의 맥주 레이블 만들기' 등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맥주 시음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무료로 진행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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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지갑이 운다, 중고 명품숍이 온다 지면기사
불경기·가격인상에 소비형태 변화상대적으로 저렴… 처분도 많아져AK 수원점 '구구스' 등 매장 발길명품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중고 명품시장도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고물가 장기화에 명품을 처분하는 소비자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명품을 택하는 소비자가 함께 늘면서다. 또한 불황에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인상이 잦은 만큼 명품 소비 형태도 바뀌는 모습이다.경기도내에서 중고명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프라인 채널 중 하나는 '구구스'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국내 중고명품 전문업체로, 10월 초 기준 전국 27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중 경기도 매장은 총 4곳이다. 지난 5월엔 유통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수원, 그것도 전국 매장 중 최초로 백화점인 AK플라자 수원점에 정식 입점했다.지난 10일 오후 1시30분께 찾은 AK플라자 수원점. 명품 병행수입 매장 등이 위치한 1층에 들어선 구구스 매장은 평일인데도 방문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중고 제품 상태를 직접 볼 수 있고 브랜드와 품목이 다양한 점이 방문 요인으로 보였다. 주중 평균 25팀, 주말 평균 40팀이 방문한다는 게 구구스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 매장을 둘러보니 백화점 명품관을 옮겨놓은 듯했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부터 루이비통, 롤렉스, 까르띠에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현재까지 도내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샤넬, 고야드도 이곳에선 볼 수 있었다. 품목 또한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방과 시계를 비롯해 주얼리, 의류, 신발까지 다양하게 취급 중이었다.그중에서도 단연 신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었다. 하이엔드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의 빈티지 알함브라 A급 목걸이 판매가는 480만원으로, 새상품(555만원) 대비 75만원(15.3%) 저렴했다. A급은 사용감이 없는 제품을 뜻한다.제품을 처분하러 매장을 찾는 고객도 심심찮게 보였다. 구구스는 크게 매입, 위탁 2가지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제품을 판매해주는데, 이를 위해 상담을 받는 고객들이었다. 수거된 제품은 감정 및 검수를 거친 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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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조성한 평택고덕 ‘함박산 중앙공원’, 국무총리상 수상
평택고덕지구의 함박산 중앙공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LH가 평택고덕지구 내에 조성한 함박산 중앙공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평택고덕 함박산 중앙공원은 총 67만㎡ 규모로, 평택시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최고 높이 60m, 길이 130m의 음악분수를 비롯해 오차드가든, 실개천, 에코센터, 스포츠필드 등이 마련됐다. LH는 함박산 기존 숲을 보존하고 백로 서식지를 살려 친환경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경관을 닮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아울러 공원 내 호수 수질개선 등을 위해 빗물과 재이용수를 활용한 수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상쇄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LH는 2022년 평택고덕 공공정원, 2023년 'LH 시그니처 가든'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평택고덕 함박산 중앙공원까지 수상의 영광을 잇게 됐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함박산 중앙공원은 도심생활 속에서 기존 숲과 정원을 자연스레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평택고덕 신도시의 녹색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지역별 자연의 특성을 살려 자연에 가까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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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중고시장 매력… 명품 소비자들 새 옷보다 착한 옷 찾아
중고명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고물가 장기화에 명품을 처분하는 소비자, 중고명품을 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불황에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인상이 잦은 만큼 명품 소비 형태도 바뀌는 모습이다. 경기도내에서 중고명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프라인 채널 중 하나는 '구구스'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국내 중고명품 전문 업체로, 올 10월 기준 전국 27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중 경기도 매장은 총 4곳이며 가장 최근에 개점한 곳은 AK플라자 수원점이다. 지난 5월 유통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수원에 신규 매장을 냈다. 백화점 정식 입점이 수원에서 성사된 것이다.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께 찾은 AK플라자 수원점. 명품 병행 수입 매장 등이 위치한 1층에 들어선 구구스 매장은 평일인데도 방문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중고 제품 상태를 직접 볼 수 있고 브랜드와 품목이 다양한 점이 방문 요인으로 보였다. 주중 평균 25팀, 주말 평균 40팀이 방문한다는 게 이곳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 매장을 둘러보니 백화점 명품관을 옮겨놓은 듯했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부터 루이비통, 롤렉스, 까르띠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현재까지 도내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샤넬, 고야드도 이곳에선 볼 수 있었다. 품목 또한 중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방과 시계를 비롯해 주얼리, 의류, 신발까지 다양하게 취급 중이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가격이 눈에 띄었다. 신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해서다. 이를테면 하이엔드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의 빈티지 알함브라 A급 목걸이 판매가는 480만원으로, 동일 새상품(555만원) 대비 75만원(15.3%) 저렴했다. A급은 사용감이 없는 제품을 뜻한다. 제품을 처분하러 매장을 찾는 고객도 심심찮게 보였다. 구구스는 크게 매입, 위탁 2가지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제품을 판매해주는데, 이를 위해 상담을 받는 고객들이었다. 수거된 제품은 감정 및 검수를 거친 뒤 재판매가 진행된다. 통상 일주일가량이면 판매되며, 판매된 제품은 3일 내 고객에게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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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상복합용지(C10, C13, C29) 3필지 공급···11월6일 입찰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사업본부는 11일 화성동탄(2)지구 주상복합용지 3필지 공급 공고를 게시하고, 11월6일 입찰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10월 말께에는 연립주택용지 1필지를 추가 공급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C10, C13, C29)용지 3필지와 10월말 공급하는 공동연립(B1)부지는 3년 6개월 무이자 조건으로, 계약시 10%, 3년 6개월 후 90% 잔금을 납부하도록 해 매수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대폭 완화되도록 했으며 계약 후 미납잔대금의 110%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 할 경우 공사착공도 가능하다. 또한 C29블록은 정부의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토지매수자가 2025년 내 착공할 경우, 해당 공동주택 미분양 발생 시 LH가 이를 매입하는 매입확약도 가능하다. 주상복합 C10, C13블록은 건폐율 60% 용적률 150% 최고층수 7층이며, C29블록은 건폐율 60% 용적률 200% 최고층수는 20층 이다. 공급예정가격은 C10블록은 317억7천504만원, C13블록은 314억9천678만4천원, C29블록은 174억631만1천원이다. 공동연립 B1블록은 건폐율 50% 용적률 90% 최고층수 4층 이하로, 감정평가액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화계획구역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주상복합용지는 신리천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공원과 우수한 자연경관 등 자연친화적인 주거요건을 갖추고 있다. 연립주택(B1)용지는 바로 남측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및 동탄신도시 랜드마크 공원(2026년 말 완공예정), 봄·여름·가을·겨울정원, 동탄광장 등 5개 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도심 속 공원과 동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화성동탄(2)신도시는 3월말 개통한 GTX(A노선)을 통해 구성, 분당을 거쳐 서울까지 15~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SRT,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단선도로와 영덕∼오산간고속화도로, 지방도 311호선, 국지도 23호선 중리IC, 국지도 82호선 장지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