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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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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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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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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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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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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본격적인 3기 신도시 공급 나선다···인천 계양지구에 견본주택 전시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20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본청약지구는 인천계양 A2, A3 블록으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가구,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해당 단지는 반경 1km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블록 52.54대1, A3블록 12.83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기도 했다. A2, A3블록은 박촌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향후 경명대로, 벌말로 등이 확장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혼희망타운인 A3블록은 단지 내 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육아 친화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남쪽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블록 평균 분양가는 3억9천만원 정도로, A2블럭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가구, A2블록은 185가구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문을 연 전시관은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3개 타입(A2블록 59B, 74A타입, A3블록 55A)의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21일부터 이틀 동안 A3블록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되며, 편의를 위해 가정역과 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A2블록(www.gya2.co.kr), A3블록(www.gya3.co.k) 사이버 견본주택도 마련됐으며, 전화(032-567-4562)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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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 눈앞’ 스타벅스, 주춤한 커피시장에도 갈 길 간다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8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1천937개로 2천개 매장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여타 커피 전문점과 달리 모든 매장이 직영점이다. 스타벅스 매장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18년 1천262개이던 매장은 2019년 1천378개, 2020년 1천508개, 2021년 1천639개, 2022년 1천777개, 2023년 1천893개로 증가했다. 매년 100개 이상의 신규매장을 냈다. 매장 수가 꾸준히 늘어난 만큼 매출도 증가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누계 기준 SCK컴퍼니 매출액은 2조9천295만4천300만원이다. 전년 매출액 2조5천939억4천만원 대비 12.9% 상승했다. 3조 클럽 입성이 머지않은 셈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천224억4천800만원에서 1천397억8천만원으로, 당기순익은 993억3천500만원에서 1천175억700만원으로 확대됐다. 각각 14.2%, 18.3% 늘어났다. 이날 기준 경기도내 스타벅스 매장은 478개. 전체 매장의 25% 가량이 경기도에 위치한다. 백화점과 쇼핑몰, 역세권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상권뿐 아니라 북한강뷰, 용인 고기동 등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곳에도 둥지를 틀고 있다. 신규 입점을 알리는 가판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과거 스타벅스는 희소성의 상징과도 같았다. 2014년 국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800개를 밑돌았다. 한 블록당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드문 보이던 브랜드였다. 수원에선 현재는 폐점한 스타벅스 수원시청역점이 대표적이다. 2011년 7월 오픈한 곳인데, 전 세계 스타벅스 6천번째 매장으로 지정, 이를 기념한 현판까지 걸려 있었다. 현재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수는 3만8천587개에 달한다. 스타벅스의 약진이 계속되면서 커피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3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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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해야" 불황 속 중소기업 80.6% 'SOS' 지면기사
[2024 중기·소상공인에 듣는다·(4·끝)] 고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조사서 '자금지원 확대' 응답 증가금융비용 줄일 만한 정책 등 요청'자금난·인력난 해결' 주된 요구경영 악화 요인엔 '시장 소비둔화'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방자치단체에 고금리 부담 완화 방안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3천100곳(시·군별 100개)을 대상으로 각 기초단체의 지원 관련 개선돼야 할 사항을 조사한 결과, '지원정보 제공 강화'가 22.1%로 가장 높았다. '지원정보 제공 강화' 응답은 조사를 시작한 2020년부터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거론돼 왔다. → 표 참조다만, 올해는 '지원정보 제공 강화' 응답률이 지난해(27.1%)보다 5.0%p 하락함에 따라 1년 전보다 6.4%p 오른 '자금지원 확대(20.0%)'와의 격차가 13.5%p에서 2.1%p로 급격히 줄어들었다.이어 '고용지원 강화(10.1%)'가 3.4%p 높아지며 뒤를 이었다. '사업자금 저금리 지원(5.7%)'도 1.0%p 상승하며 0.7%p 하락한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4.7%)'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지원조건 완화(4.6%)'가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에 육박한 점도 눈에 띈다.사실상 '행정처리 절차 간소화'를 제외한 개선 사항 모두 고금로 인한 금융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의중을 직간접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를 종합적으로 다시 분석해보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실제 전체 개선사항 718건 중 425건이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193건)을 비롯해 인력난 해소(98건), 지원범위 확대(56건), 기업 특성별 맞춤지원(43건) 등 지원시책 개선에 해당한다. 홍보 강화, 지원업무 서비스 개선,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지원노력 개선 등 지원체계 개선(249건)과의 차이가 확연히 났다.결국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가계 여윳돈이 줄어들고 소비둔화에 따른 내수부진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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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GTX 덕에 주택매매 급증… 판교·송도는 최고가 잇단 경신 지면기사
6714건… 서울 송파보다 2배 많아'푸르지오그랑블' 139.7㎡ 39억7천만 올해 경기도 주택시장에서 거래량이 눈에 띄는 지역은 화성시였다. 동탄이 기점이 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 개통, 병점역 GTX-C 노선 연장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경기도에서 주택 매매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화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6천714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서울 1위 지역인 송파구(2천995건) 대비 2배 많은 수치다. → 그래프 참조화성에선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대에 수요가 몰렸다. 수원에서 서울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양주 덕정을 잇는 GTX-C 노선의 병점 연장,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 등 교통 호재가 맞물리면서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올해 초 GTX 기존 노선 연장과 D·E·F 신규 노선 신설이 담긴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발표 이후 병점역 일대가 수혜지로 거론되며 관심이 쏠린 바 있다.병점역세권에선 '89가구가 매매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021년 입주)'의 거래가 많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이곳 전용면적 84.97㎡는 지난 8월 7억2천만원(15층)에 신고가를 썼다. 동일면적 직전 매매가는 7월 6억7천800만원(7층)으로, 한달 만에 4천200만원이 올랐다. 이어 남양주(4천232건), 시흥(4천75건), 평택(3천965건), 김포(3천777건), 수원 영통구(3천741건), 용인 수지구(3천689건), 성남 분당구(3천301건), 용인 기흥구(3천162건), 의정부(3천40건) 순으로 도내 주택 거래가 많았다. 인천에선 서구가 4천8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수구(3천596건), 부평구(3천234건), 남동구(3천129건), 계양구(2천201건) 순이었다.같은 기간 경기도에선 성남 판교, 인천에서는 송도동에서 최고가 아파트가 나왔다. 경기도 고가 거래 1위로 꼽힌 곳은 '판교푸르지오그랑블'로 지난 7월 전용 139.7㎡ 14층 주택이 중개거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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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기·소상공인에 듣는다·(3)] '지역경제 심각' 38.2%… 경영 애로 1위는 '자금난' 지면기사
'3고(高)' 현상에 고충 여전 경인일보·중기중앙회, 설문조사지난해 답변보다 2.0%p 높아져경기북부, 남부보다 상대적 심각올 상반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이 이어지면서 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고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3천1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시·군별 100곳)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38.2%가 지역경제 상황이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심각' 답변이 36.2%였던 것과 비교하면 2.0%p 가량 높아졌다. → 그래프 참조'매우 심각(14.1%)'과 '다소 심각(24.1%)' 모두 1년 전보다 1.6%p, 0.5%p 높아졌다. '보통'이 지난해보다 2.4%p 낮아졌지만 '다소 양호(7.6%)'와 '매우 양호(0.6%)'는 0.4%p, 0.1%p씩 상승했다.업종별로는 비제조업(35.7%)보다 제조업(38.7%)의 심각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동두천시(55.0%), 연천군(54.0%), 고양시(51.0%) 등 경기북부지역의 지역경제 상황 인식이 경기남부지역 보다 상대적으로 더 심각했다.이는 2023년 코로나9 펜데믹에서 벗어나면서 나아지던 것으로 인식되던 지역경제 상황이 '3고', 특히 '고금리'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 자금난이 37.6%로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이를 방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인력난(39.9%)은 올해 36.6%로 3.3%p 떨어지면서 2위를 차지했고 판로난(19.2%), 정보부족(4.0%), 기술부족(2.2%), 불공정거래(1.7%) 등 다른 고충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지난 7월 초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 결과에서도 현재 보유 대출잔액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5억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고금리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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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앞으로, 2% 부족할땐… 장시간 운전도 '꿀맛' 경기고속도로 휴게소 지면기사
덕평휴게소 뒤편 '초대형 정원' 형형색색 조명 안성, 국내 유일 고속도로 의료기관 연중무휴용인 '애견놀이터' 화성 '일몰' 이천 '타임슬립'안성·용인휴게소에 '돈까스 맛집' 입점 가볼만구리 흑돼지버섯제육·덕평소고기국밥 입소문사고정차땐 비상등 버튼 트렁크 열고 대피해야도로공사 긴급 무료견인… 무료 충전 6곳 메모올해 추석(17일)은 작년 못지않게 연휴가 길다. 주말을 포함해 5일을 쉰다. 2일 연차를 사용하면 휴일은 최대 9일로 늘어난다. 연휴가 길어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귀향객에 나들이객이 더해져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잠깐 멈춰 갈 만한 휴게소를 소개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휴게소에서 장시간 운전에 지친 심신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이색 휴게소△ 덕평자연휴게소영동고속도로에 자리한 덕평자연휴게소는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복합휴게소다. 복합휴게소는 기존 휴게소 기능뿐 아니라 문화, 쇼핑까지 고루 갖춘 휴게소를 말한다.덕평자연휴게소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자연친화적인 휴게소다. 휴게소 뒤편에 푸른 자연경관을 갖춘 초대형 정원이 펼쳐져서다. 특히 휴게소 우측면엔 1㎞에 달하는 덕평 숲길이 조성돼 있다. 산책로엔 소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가 우거져 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바로 '별빛정원우주'다. 영동고속도로 폐도구간을 포함 4만5천여㎡ 규모의 잔여부지에 들어선 테마파크로 반짝이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공원을 수놓는다. 그야말로 빛의 향연이다.△ 안성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는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보지 못했던 시설이 자리한다.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이다. 국내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고속도로 의료기관이다.2021년에 개원한 경기도립 안성휴게소 의원은 고속도로 응급환자 및 의료시설이 부족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설립됐다.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상주하며 진료 및 응급환자 처치, 예방접종 등이 가능하다. 연중무휴이며,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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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기·소상공인에 듣는다·(2)] 성남·수원·화성·용인·고양시 '모범적인 기초단체' 지면기사
성남시 18.5%… 2년 연속 1위 차지"기업하기 좋게 꾸준한 지원·소통"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와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고양시 등 5개 지자체가 '가장 모범적인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성남시는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5번의 조사에서 4번이나 1위에 이름을 올렸다.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도내 기초단체(소재지역 제외)'를 물은 결과, 성남시라고 답한 비율이 18.5%였다. 이어 수원시(14.2%), 화성시(12.7%), 용인시(6.9%), 고양시(5.0%)가 뒤를 이었다.다만, 지난해보다 2.6%p가 오른 화성시를 제외하고 성남시(2.2%p), 수원시(1.6%p), 용인시(0.3%p), 고양시(0.5%p) 모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성남시는 2위를 했던 2022년을 빼면 2020년 첫 조사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제조업(21.5%)과 비제조업(19.8%) 중 제조업 평가가 높았지만 올해는 비제조업(19.8%)의 평가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제조업(17.4%)은 4.1%p나 떨어졌다.지난 2022년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3위로 하위권을 차지한 성남시는 지난해 무려 18계단을 뛰어올라 올해 5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한 계단을 더 오라 4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성남시와 함께 대표적인 가장 모범적인 지자체로 손꼽히는 수원시와 화성시는 꾸준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TOP5에 진입한 용인시와 고양시도 모범 지자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이번 결과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민선8기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성남산업단지재생추진협의회' 설립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정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기업인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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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기·소상공인에 듣는다·(2)] 소통이 답… 맞춤형 행정에 이천시·연천군 '후한 점수' 지면기사
도내 종합평가 1·2위 비결은 5점 만점에 이천 3.21·연천 3.19점기업 애로사항 조사 등 여건 개선과 특례보증 확대 등 '체감' 긍정효과경인일보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각 지자체의 기업 지원 정책 효과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종합평가 1·2위를 차지한 이천시와 연천군은 각각 3.21점과 3.19점으로 두 지자체의 점수 차는 0.02점에 불과했다. 이는 사실상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백지 한 장의 차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 표 참조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육성에 대한 관심', '정보제공 노력', '애로해결 적극성', '시책이용 편리성', '담당직원(공무원) 전문성'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이천시는 지원·육성에 대한 관심, 정보제공 노력, 시책이용 편리성 등 3개 항목에서, 연천군은 애로해결 적극성과 담당직원 전문성 등 2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두 지자체 모두 수요자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이 긍정적인 평가 결과로 나타난 셈이다.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언한 이천시는 기업SOS지원단·기업현장기동반·기업SOS넷 운영, 소규모기업환경 개선, 노동자기숙사 임차비 지원, 기업 애로사항 조사·처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 운영 및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또 기업 자금·육성·판로지원에 이은 홍보책자 제작, 기업지원시책 문자발송, 각종 행사 홍보 부스 운영 등 '현장 행정→밀착 행정→체감 행정→홍보 행정'으로 이어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보전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위를 차지한 연천군은 올해도 내국인 근로자 수급과 금융권 보증 문제를 겪고 있는 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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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도 경제활동인구 794만여명… 2개월만에 무너진 '800만명' 지면기사
전월에 대비 0.9% 7만5천명 감소 경기도 경제활동인구가 2개월만에 다시 8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1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경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경제활동인구는 794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4만5천명(0.6%)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7만5천명(0.9%) 감소했다. 지난 6·7월 2개월 연속 800만명을 넘겼는데, 8월 들어 700만명대로 내려앉은 것이다.비경제활동인구는 413만7천명으로 지난해 8월보다 7만2천명(1.8%) 늘면서 경제활동인구참가율도 65.8%로 0.2%p 내렸다.취업자는 781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만7천명(1.1%) 증가했다. 남자는 444만4천명으로 3만명(0.7%), 여자는 336만9천명으로 5만7천명(1.7%) 늘어났다. 고용률은 64.7%로 전년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만6천명(7.6%)으로 가장 증가폭이 컸다. 이에 반해 제조업은 4만4천명(-3.1%)이 감소했다.인천은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순증했다. 올 8월 인천 경제활동인구는 176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만7천명(2.1%) 늘어났다. 전월에 비해 1천명(0.06%) 이상 증가했다.취업자 또한 증가세다. 지난해 8월 168만7천명이던 취업자는 지난달 172만7천명으로 4만명(0.3%) 늘어났다. 전달과 비교해도 1만5천명(1.5%) 늘어난 수준이다. 고용률은 64.5%로 작년 8월보다 0.3%p 상승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95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천명(0.5%) 줄었고, 여자는 77만4천명으로 4만5천명(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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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백화점도 두손두발… '실속 세트' 속속 지면기사
올추석 선물 트렌드 '가성비' 1만원 내외 초저가 상품 등 다채대형마트 3사 사전 판매때 '인기' 10일 수원시 내 한 대형마트 추석선물 코너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3)씨는 "5만원 미만으로 살 수 있는 선물세트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 대형마트를 왔는데, 온라인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추석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채널이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했다. 고물가 장기화에 올 추석 또한 가성비를 앞세운 선물 세트가 대형마트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와 현대백화점, 쿠팡 등 e커머스 채널들이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불황 속 올해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는 단연 '실속'이다. 몇해 전만 하더라도 대형마트는 실속, 백화점은 최고급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으나 올해는 대형마트뿐 아니라 백화점 또한 저가 선물세트를 속속 내놓는 추세다.우선 대형마트들은 지난달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기간동안 5만원대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두드러진 점을 반영, 실속형 세트 품목을 늘렸다.롯데마트는 1만원대 내외 초저가 선물세트를 내놨다. 지난달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50%가량 급증했다. 명절 선물로 인기인 캔햄, 참치캔 선물세트는 가격이 4만9천900~5만9천800원 수준이다.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의 80%를 5만원 이하로 구성했으며, 이마트 역시 사과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내놨다. 사전 예약 매출에서도 사과세트 매출이 전년보다 33% 신장하면서 본판매에서도 동일하게 3만9천900원에 판매 중이다.유통업계가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에 한창이다. 선물세트의 200g짜리 스팸 1개 가격이 5천767원꼴인 반면, 일반 스팸의 개당 가격은 4천415원으로 개당 1천원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동일한 제품이어도 낱개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윤혜경기자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