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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수원서 분양가 10억 등장 "완판 자신있다" 지면기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갑론을박 불황에도 입지 우수 청약마감할듯견본주택 내부 유상옵션 등 눈길4·10 총선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경기도 아파트 분양이 2~3월에 집중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입주자 모집에 나선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화제다. 최근 수원지역 분양 성적이 신통치 않은 상황 속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0억원을 넘겨서다.14일 GS건설에 따르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타입별 최고 공급가는 ▲84A 10억1천990만원 ▲84B 10억4천30만원 ▲84C 10억1천540만원 ▲84D 10억2천230만원이다.분양가가 날로 치솟는 와중에 해당 단지 분양가가 10억원 이상으로 책정된 데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수원지역 분양 성적이 좋지 않은 점도 한 몫을 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류동 '매교역 팰루시드'와 올 1월 청약을 진행한 연무동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두 단지 모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보다 분양가가 낮았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비교적 분양가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그러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측은 순조롭게 청약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단지가 조성될 영통동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많아 지역 전반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전 영통역 인근에 조성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완판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그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9억원이었다. 영통역의 입지 여건과 상품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금액"이라며 "영통동은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춰 수원에서도 최상급지로 꼽힌다. 인근에서 9년만에 분양하는 신축으로, 설계와 시공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분양 관계자의 자신감은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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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한국인 절반은 수도권에 산다 지면기사
일자리 사업체 49.1% 몰려경제집중현상 갈수록 심화수도권이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드는 경제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대한민국 인구의 과반이 수도권에 사는 데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체도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에 절반이 몰려서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주민등록인구는 2천601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50.7%로 국민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꼴이다. 인구는 경기도가 1천363만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939만명), 인천(300만명) 순으로 많았다.일자리도 수도권에 몰렸다. 사업체 수를 보면 인구 분포와 비례하게 경기도가 151만개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18만개, 인천은 32만개로 수도권에 301만개(49.1%) 업체가 자리했다. 인력 확보 등을 이유로 대부분의 기업이 수도권에 둥지를 튼 것으로 보인다.수출도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 수출 6천836달러 중 수도권 비중은 4천943억 달러로 전체의 72.3%에 달했다. 이 중 경기도는 2천124억달러로 수도권 비중의 31.1%, 서울은 2천269달러로 33.2%, 인천은 550억달러로 8%를 차지했다. 수출 기업들이 수도권에 다수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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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품질점검·입주자 스킨십 강화하는 GS건설 지면기사
신입사원 직무교육에 사전점검 행사 포함… 광주 오포자이 참여 지난해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로 홍역을 치렀던 GS건설이 올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만여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품질 점검 및 입주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단적으로 신입사원들의 직무교육 일환으로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 참여를 포함했다.14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신입사원 중 건축수행 및 CSO 본부 소속으로 입사한 26명이 광주 '오포자이 디오브' 사전 점검에 참여, 입주자들을 만났다. 오포자이 디오브는 광주 오포읍 고산2지구 C-3, C-4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이달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전점검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신입사원들을 사전점검 현장에 투입한 것은 준공을 앞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품질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오포자이 디오브 사전 점검 행사에서 GS건설 신입사원들은 "눈에 보이는 하자는 가감 없이 작성해달라"면서 예비입주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했다.신입사원들 외에도 GS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입주자 사전 점검 행사에 시공 현장 직원들은 물론, 고객경험혁신팀 직원들도 대대적으로 투입해 소통과 품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를 포함해 2만여가구가 입주를 앞둔 만큼 적극적인 행보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GS건설 관계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품질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수행 역량을 강화하겠다.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이(Xi)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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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분양가 10억’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완판 가능하다고 본 이유는?
4·10 총선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경기도 아파트 분양이 2~3월에 집중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입주자 모집에 나선 수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화제다. 최근 수원지역 분양 성적이 신통치 않은 상황 속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10억원을 넘겨서다. 14일 GS건설에 따르면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최고 29층, 7개 동, 58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타입별 최고 공급가는 △84A 10억1천990만원 △84B 10억4천30만원 △84C 10억1천540만원 △84D 10억2천230만원이다. 10억원 이상을 책정한 데 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수원지역 분양 성적이 좋진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세류동 '매교역 팰루시드'와 올 1월 청약을 진행한 연무동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모두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두 단지 모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보다 분양가가 낮았지만, 고금리 장기화에 비교적 분양가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측은 순조롭게 청약을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단지가 조성될 영통동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단지가 많아 지역 전반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전 영통역 인근에 조성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완판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분양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발코니 확장비용이 포함돼 책정된 가격이다. 매교역 팰루시드가 9억원, 망포역 힐스테이트 매매가가 9억원 중반이다. 영통역의 입지 여건과 상품성을 고려하면 적절한 금액"이라며 “영통동은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춰 수원에서도 최상급지로 꼽힌다. 인근에서 9년만에 분양하는 신축으로, 설계와 시공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의 자신감은 비단 입지적 여건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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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과 배턴터치' 귀여움 장착 밸런타인데이 지면기사
GS25, 만화·웹툰 활용한 초콜릿CU, 7종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연인이나 지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14일)'에도 올해 유통가는 전년보다 잠잠한 분위기다. 유통업계의 가장 큰 대목으로 꼽히는 설과 마케팅 기간이 겹쳐서다. 가장 활발하게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펼치는 곳은 편의점 업계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귀여움을 앞세운 캐릭터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함께여서 더 달콤하다'란 콘셉트로 올해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GS25는 만화 '스폰지밥', 웹툰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초콜릿 상품을 기획했다. 이날 수원시내 GS25를 둘러보니 형형색색의 캐릭터 상품들이 눈에 띄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20인치 캐리어였다. 분홍색 배경을 바탕으로 노란 스폰지밥이 유유자적하게 누워있는 캐리어였다. 그간 편의점에선 레디백 등 작은 크기의 캐리어 상품을 주로 선보였던 터라 20인치에 이르는 캐리어 크기가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가격은 6만5천원으로,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도 늘고 있는 만큼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였다.BGF리테일의 편의점 CU 또한 캐릭터를 전면에 배치했다. '취향대로 발렌타인'이란 콘셉트 아래 7종의 캐릭터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내놨다.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점을 반영, 신규 캐릭터를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BGF리테일 설명이다. 상품은 MZ세대가 주목하는 캐릭터 '조구만', '토대리', '혀땳은앙꼬', '버터패밀리', '이야이야엔프렌즈', '키티버니포니', '올리베'와 콜라보한 40여가지다. 수원시내 대부분 CU들도 매장 앞이나 내부에 캐릭터 가판을 따로 꾸몄는데, 에코백 등 캐릭터 상품을 살펴보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세븐일레븐은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빵빵이는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팝업이 열릴 정도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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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훈풍 부는 경기·인천 부동산] '총선'이 앞당긴 분양 물량 지면기사
2~3월 도내 1만4909가구 예정전년 같은기간比 127.1% 증가부동산원 청약홈 개편도 '한몫'올해 경기도의 '분양 성수기'가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3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영향으로 건설사들이 2~3월로 분양을 앞당기는 분위기여서다.부동산R114가 제공한 경기도 민간분양 아파트 예정물량에 따르면 올 2~3월 도내 분양 물량은 1만4천909가구에 달한다.전년 같은 기간 6천565가구 대비 127.1% 늘어난 수준이다.월별로 보면 이달엔 7천500가구, 다음 달엔 7천409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지난해 2월과 3월 분양 예정물량은 각각 2천436가구, 4천131가구였다. 지난해 대비 207.8%, 79.4% 증가했다.올 2~3월 분양 물량의 일시적 증가는 총선 일정과 무관치 않다. 총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 흐름이 바뀔 수 있어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도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을 앞당기는 데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이 기간엔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없다.3주가량 분양 공백이 생기는 만큼 그 전에 모집 공고를 내는 건설사가 많아진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수원, 용인, 김포, 평택, 고양, 안양, 성남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수원에선 지난달 분양 예정이던 영통구 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가 지난 7일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대방건설도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1·2차(총 2천512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과 GTX 추가 노선 계획 발표 이후 훈풍이 감도는 김포에서도 이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북변동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다.북변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1천200가구 중 831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이밖에 성남 분당구 대장동 '판교대장연립주택B2·B3(215가구)', 평택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851가구)', 용인 처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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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쏟아지는 분양? 2·3월 경기도 1만5천가구 입주자 찾는다
분양 시장에서 3~4월은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봄 이사철을 겨냥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서인데, 올해만큼은 '분양 성수기'가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봄 분양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앞당기는 분위기여서다. 8일 부동산R114가 제공한 경기도 민간분양 아파트 예정물량에 따르면 올 2~3월 도내 분양 물량은 1만4천909가구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 6천565가구 대비 127.1% 늘어난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이달엔 7천500가구, 다음 달엔 7천409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지난해 2월과 3월 분양 예정물량은 각각 2천436가구, 4천131가구였다. 지난해 대비 207.8%, 79.4% 증가했다. 올 2~3월 분양 물량의 일시적 증가는 총선 일정과 무관치 않다. 총선 결과에 따라 부동산 시장 흐름이 바뀔 수 있어서다. 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간 분양 일정을 미뤄온 건설사들이 총선 전 물량을 털어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도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을 앞당기는 데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엔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없다. 3주가량 분양 공백이 생기는 만큼 그 전에 모집공고를 내는 건설사가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GS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 1군 건설사가 2~3월 분양을 예고하기도 했다. 2월엔 경기도 곳곳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수원, 용인, 김포, 평택, 고양, 안양, 성남에서 분양 일정이 시작된다. 수원에선 당초 지난 1월 분양 예정이던 영통구 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가 지난 7일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대방건설도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1·2차(총 2천512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개점 열흘 만에 84만명의 소비자가 운집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스타필드 수원'이 인근에 위치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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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1억 ↑'… 전국서 가장 가파른 경기도 분양가 지면기사
3.3㎡당 평균 2159만원… 25.8% ↑84㎡ 환산땐 1억5477만원 오른셈올해 신규 아파트 인상 가능성 커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기도 주택 가격이 나날이 하락세지만, 외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건설 자재 및 노임비 상승이 분양가에 반영된 영향인데,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159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천716만9천원) 대비 25.8%(442만2천원) 오른 금액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12.3%로, 경기도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 전국에서 분양가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편이다.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경기도 상승세는 돋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977만9천원에서 3천494만7천원으로 17.4%(516만8천원) 올랐다. 반면 인천은 1천664만5천원에서 1천649만3천원으로 0.91%(15만2천원) 감소했다.이를 '국민 면적'인 전용 84㎡로 환산하면 경기도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여실히 체감된다. 2022년 12월 6억91만5천원이던 경기도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2월 7억5천568만5천원으로 뛰었다. 1년간 분양가가 무려 1억5천477만원 증가한 것이다. → 그래프 참조새해 들어서도 경기도 분양가 상승세는 거침없다. 경기도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는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82만원이다. 전용 84㎡ 최고 공급가는 6억4천670만~6억8천240만원, 전용 74㎡ 최고 공급가도 5억9천180만원에 달한다. 인근에서 신축 단지로 꼽히는 'e편한신곡파크비스타(2019년 준공)' 전용 72.94㎡ 11층 주택은 지난 1월 4억4천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실거래와 분양가 차이가 작지 않은 가운데,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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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1년새 1억 넘게 올랐다
전국 평균 2배… 국민 면적 기준 6→7억 의정부 시그니쳐뷰·수원 레이크포레 중심 총선·건축비 고시… 올해도 오름세 기조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기도 주택 가격이 나날이 하락세지만, 외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건설 자재 및 노임비 상승이 분양가에 반영된 영향인데,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기도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159만1천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천716만9천원) 대비 25.8%(442만2천원) 오른 금액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12.3%로, 경기도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 전국에서 분양가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편이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도 경기도 상승세는 돋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977만9천원에서 3천494만7천원으로 17.4%(516만8천원) 올랐다. 반면 인천은 1천664만5천원에서 1천649만3천원으로 0.91%(15만2천원) 감소했다. 이를 '국민 면적'인 전용 84㎡로 환산하면 경기도 분양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여실히 체감된다. 2022년 12월 6억91만5천원이던 경기도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2월 7억5천568만5천원으로 뛰었다. 1년간 분양가가 무려 1억5천477만원 증가한 것이다. 새해 들어서도 경기도 분양가 상승세는 거침없다. 경기도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대표적이다. 해당 단지는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되는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982만원이다. 전용 84㎡ 최고 공급가는 6억4천670만~6억8천240만원, 전용 74㎡ 최고 공급가도 5억9천180만원에 달한다. 인근에서 신축 단지로 꼽히는 'e편한신곡파크비스타(2019년 준공)' 전용 72.94㎡ 11층 주택은 지난 1월 4억4천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실거래와 분양가 차이가 적지 않은 가운데,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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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확 부담스러워진 가격, 이번 설은 한라봉이 낫다
개당 7천원~1만원… 구매 주춤 이상기온에 작황 부진해진 영향 과일선물세트 한라봉 많이 보여 '비싼 사과, 배 대신 이번 설은 한라봉이 대세?' 설 차례상에 올릴 사과와 배를 사기 위해 수원시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주부 A(63)씨는 가격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추석 못지 않게 사과와 배 가격이 비싸게 형성돼서다. A씨는 “과일 선물세트를 사려면 못해도 7만원은 줘야 한다. 사과, 배 낱개로 3개씩만 사도 5만원이 든다"며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A씨가 방문했던 청과점엔 소비자들의 발길이 꾸준했지만 구매로는 좀처럼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과와 배는 1개당 7천~1만원꼴이었다. 청과점 사장은 “지난 추석보다도 가격이 30% 이상 올랐다. 가격이 오르다 보니, 사과와 배를 찾는 손님이 확실히 줄었다"고 했다. 새해 들어 경기·인천 과일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7~28% 오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2월5일자 12면 보도) 특히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난 추석에 샤인머스캣이 각광받았던 것처럼, 이번 설엔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절 과일인 한라봉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6일 현재 수원 지동시장 기준 사과(후지·상(上)품)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3만7천7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새 23.6%(7천200원)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50.8%(1만2천700원)나 뛰었다. 배(신고) 10개 평균 소매가는 4만3천300원으로, 나흘 전인 지난 2일(4만원)과 비교해도 3천300원이 뛰었다. 1년 전(3만5천300원)과 대비해선 무려 22.7%(8천원) 상승했다. 사과·배 가격 급등은 생산량 감소와 맞닿아 있다. 농촌 고령화에 따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지난해 봄 이상기온으로 작황까지 부진해 가격이 오름세다. 금사과, 금배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한라봉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과일 선물 세트도 한라봉을 포함한 세트의 가성비가 높게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