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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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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이미 주차장 만차… 스타필드 내부도 빈틈 없이 북적 지면기사
수원점 정식 오픈 풍경 주변 도로 극심한 교통정체 빚어"안전우려 우회 당부" 문자 발송잠봉뵈르 매장 앞엔 방문객 몰려브롤스타즈 팝업에도 많은 인파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점으로 금요일이었던 지난 26일부터 주말 내내 수원 전체가 들썩였다. 정식 개점한 26일, 평일인데도 구름 인파가 몰려 4천500대 규모의 주차장은 개점 2시간만인 정오에 만차를 이뤘다. 첫 주말인 지난 27일엔 인근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할 만큼 차들로 가득 차, 우회하라는 문자메시지가 수원시 일대에 발송될 정도였다.스타필드 수원이 개점한 26일부터 28일까지 '스타필드 2.0'을 직접 보려는 소비자들로 수원 정자동 일대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주차장은 일찍이 만차돼, 진입을 대기하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섰다. 개점일 정체현상은 오후 4시까지 이어졌고, 주말은 상황이 더 심했다. 스타필드 측이 임시주차장 9곳과 오는 3월까지 주말에 한정해 운영하는 임시 셔틀버스 거점 3곳을 마련했지만 사방에서 몰려든 차들로 셔틀버스마저 진입에 차질을 빚을 정도였다. 급기야 수원시가 지난 27일 오후 2시께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교통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해주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우회를 독려할 정도였다.내부도 바깥 못지 않게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4일 가오픈 당시보다 적어도 2~3배 이상 인파가 몰린 모습이었다. 1층부터 8층까지 매장 곳곳이 붐볐는데 특히 F&B 매장이 밀집한 1층이 가득 찼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서울 핫플레이스가 스타필드 수원에 대거 입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잠봉뵈르(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바게트에 넣은 샌드위치) 등이 유명한 소금집델리 앞엔 길게 줄이 형성됐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인기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팝업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지난 26일 5층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백여진(30)씨는 "오픈 첫 날이라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해 오전 11시에 왔는데도 주차가 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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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에 주차장 만차”…스타필드 수원 개점에 구름 인파 몰렸다
'스타필드 2.0 시대' 개막한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 첫날부터 인근 도로 북적…주차장 만석 층마다 북새통 “핫플레이스 많아서 자주 올 듯"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이 정식 개점한 26일, 평일인데도 구름인파가 몰렸다. 스타필드를 찾은 고객이 몰리면서 4천500대 규모의 주차장은 개점 2시간만인 정오에 만차를 이뤘다. 매장 출입구에도 수시로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스타필드 수원 일대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일찍이 주차장이 만차된 상황 속 스타필드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줄줄이 늘어져서였다. 정체 현상은 오후 4시까지도 이어졌다. 매장 내부도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24일 가오픈 당시보다 적어도 2~3배 이상 인파가 몰린 모습이었다. 1층부터 8층까지 매장 곳곳이 붐볐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서울 핫플레이스가 스타필드 수원에 대거 입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MZ세대에 인기가 많은 모바일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팝업 체험존이 오픈 행사격으로 마련된 점도 개점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스타필드 수원 측에 따르면 역대급 규모로 준비된 팝업 체험존 '스타 드롭 인 스타필드'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게임존, 포토존, 굿즈숍 등 3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5층 '별마당 도서관'에서 만난 백여진(30)씨는 “오픈 첫 날이라 사람이 몰릴 것을 감안해 오전 11시에 왔는데도 주차가 쉽지 않았다"면서 “새로 지어서 깔끔하고 브랜드도 다양해서 좋다. '오픈빨'이 좀 빠지면 다시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1층에서 만난 이지현(24)씨는 “'아르켓'이라고 서울에만 있던 패션브랜드가 수원에 입점했다길래 겸사겸사 왔다"며 “데이트도 하고 쇼핑도 할겸 겸사겸사 자주 올 것 같다"고 했다. 수원 정자동에 거주해 걸어서 왔다는 박한별(31)씨는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기가 힘들다. 거품이 좀 빠져야 자주 오지 않을까 싶다"고 평했다. 수원에서 개막한 '스타필드 2.0 시대'를 직관하려는 행렬이 이어지면서 점포도 분주하게 대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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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품는 화서역 ‘스세권’ 몸값 불릴 터닝포인트 될까?
구도심 떠들썩… 부동산 호황 기대감 부역명 '스타필드 수원역' 공동 표기 인근역 비해 한산했던 분위기 바뀔듯 스타필드 수원이 상대적으로 구도심이었던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일대 풍경을 바꾸고 있다. 26일 정식 개점 이후 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수원 개점과 맞물려 인근 전철역인 화서역은 '스타필드 수원'을 역명에 공동 표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2월 화서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참여해 낙찰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스타필드 수원이 화서역 부역명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날 찾은 화서역 또한 간판에 스타필드 수원을 공동으로 표기하고 있었다. 주택 인근 도로에도 '스타필드 가는 방향'이 표시된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있었다. 가오픈 둘째날인 이날도 첫날과 동일하게 스타필드 인근 도로엔 차량 행렬이 꾸준했다. 그간 수원역과 성균관대역에 비해 이용객이 많이 없던 화서역도 스타필드 효과를 등에 업고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신분당선 연장 노선이 화서역을 중심으로 개설되는 점도 스타필드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개점 전후 지역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돼, 당장 스타필드 수원 개점에 따른 효과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크게 미치진 않는 모양새이지만 추후 긍정적 영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스세권' 효과를 무시하긴 어려워서다.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되면 통상 해당 단지 매매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화서역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매매가격이나 호가에 큰 움직임은 없지만, 스타필드 호재는 2018년 이후 꾸준히 일대 집값에 반영돼왔다"고 했다. 실제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0~2021년, 스타필드 입점은 이렇다 할 상승 요인이 없던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대형 호재'로 꼽혀왔다. 지난 2020년 대우건설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을 분양하면서 스타필드가 인근에 소재한다고 홍보했다. 최근 분양 중인 화서역 푸르지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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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내일 오픈… MZ 감성·놀기좋은 매장 '유통 신세계' 열린다 지면기사
가족친화 표방… 젊은층에 '어필' 여러층 높이 '별마당도서관' 눈길'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잇단 문의LP 카페 '바이닐 성수' 분점 입점"주차 빼고는 다 좋아" 긍정 반응"기대 안 했는데 젊은 감성이 가득해 좋네요. 아이와 함께 놀기도 좋을 것 같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24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정자동. 정식 개점을 이틀 앞둔 스타필드 수원점 앞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상태였다. 이날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가오픈을 진행한 날이었다. 오전 11시 문을 열기 전부터 주차장으로 향하려는 차들이 몰려들어 도로는 금세 정체를 빚었다. 이미 수원은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지만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는 방증이었다.스타필드 수원이 이른바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도 열기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족친화형 매장을 표방한 스타필드에 MZ세대가 좋아할만한 감성까지 더한 게 스타필드 2.0의 특징이다.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도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타필드다. 규모 면에선 하남과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장이다.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매장과 달리 용적률을 높여 최고 8층으로 지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스타필드다.바깥 못지 않게 건물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여러 장소 중 가장 많은 이들이 몰린 곳은 '별마당 도서관'이다. 총 22m 높이의 매장 4~7층 한쪽을 서고로 꾸며 공간을 마련했다. 장서는 3만6천권에 달한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운영 중이었다.스타필드 2.0을 표방한 만큼 체험형 공간을 다수 갖춘 게 특징이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체험형 매장인 스포츠 몬스터는 이곳에서 '스몹'으로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엔 가오픈 첫날인 이날부터 회원권을 문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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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수원 주거 취약가구 집 수리 맡는다…수원시와 업무협약
주건협, 각지에서 주거 취약계층 집 수리 수원에서도 시작…수원시와 업무협약 수원시, 인·허가 기간 단축 등 건설 활성화 노력 올해 들어 평택, 양주, 광명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지재기)가 수원에서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한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지재기 경기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주택건설 관련 심의 절차 간소화 및 인·허가 기간 단축, 감리제도 효율적 운영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회는 수원특례시 내 주거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집 수리 사업 시행을 약속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특례시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택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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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스타필드 수원’… MZ고객 사로잡을까
“기대 안 했는데 젊은 감성이 가득해 좋네요. 아이와 함께 놀기도 좋을 것 같아서 자주 올 것 같아요." 24일 오전 10시 40분 수원 정자동. 정식 개점을 이틀 앞둔 스타필드 수원점 앞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 상태였다. 이날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 가오픈을 진행한 날이었다. 오전 11시 문을 열기 전부터 주차장으로 향하려는 차들이 몰려 들어 도로는 금세 정체를 빚었다. 이미 수원은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지만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스타필드 수원이 이른바 '스타필드 2.0 시대'를 개막하는 상징적인 장소라는 점도 열기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족친화형 매장을 표방한 스타필드에 MZ세대가 좋아할만한 감성까지 더한 게 스타필드 2.0의 특징이다.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도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스타필드다. 규모 면에선 하남과 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매장이다.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기존 매장과 달리 용적률을 높여 최고 8층으로 지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스타필드다. 바깥 못지 않게 건물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매장 문은 당초보다 10분 일찍 오전 10시 50분에 열렸다. 여러 장소 중 가장 많은 이들이 몰린 곳은 '별마당 도서관'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에만 있던 별마당 도서관이 비서울 지역에선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섰다. 총 22m 높이의 매장 4~7층 한 쪽을 서고로 꾸며 공간을 마련했다. 장서는 3만6천권에 달한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운영 중이었다. 스타필드 2.0을 표방한 만큼 체험형 공간을 다수 갖춘 게 특징이었다.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체험형 매장인 스포츠 몬스터는 이곳에서 '스몹'으로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가 스타필드 수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센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엔 회원권을 문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LP카페 '바이닐 성수'의 분점도 눈길을 끌었다. 각 자리마다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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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철도 호재인듯 아닌듯… 실현 가능성에 엇갈린 군포·김포 부동산
신분당선 연장 추진에도 집값 '잠잠' “구상대로 추진될지 의문… 가격 그대로" 5호선 연장 중재 노선 발표… 매수 '꿈틀' “매물 거둬들이고 외지서 문의 급증"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는 '철도 호재'가 의왕·군포, 김포지역에 동일하게 발생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따라 지역 분위기는 사뭇 다른 추세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철도 교통망 확충이 추진되거나 결정되면 불편했던 교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집값에 즉각 반영된다. 보통 계획 발표, 착공, 완공 세 단계에 거쳐 호재가 작용한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신분당선 연장 대상지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수혜 지역의 현장 분위기는 엇갈렸다. 신분당선 연장이 추진되는 의왕, 군포는 비교적 잠잠한 반면 김포 일대는 매수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1호선 의왕역 일대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대표 A(70대)씨는 군포시의 신분당선 연장계획 발표 이후 부동산 분위기를 묻자 “잠잠하다"고 답했다. A씨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사업도 도중에 엎어지거나, 잘 된다고 해도 착공까지 10여년은 걸린다. 그런데 시장이 추진하는 철도 사업이 과연 구상대로 추진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며 “선거철이면 나오는 공약들이라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경향이 있어,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현재 신분당선 종점인 수원에서 군포를 거쳐 안산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교역에서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신도시를 거쳐 반월역까지 총 14.5㎞를 연결한다는 게 군포시의 구상이다. 총 7개 역사가 신설되며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민간 투자로 마련한다. 신분당선 연장안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빠지자 군포시가 자체 용역을 실시한 결과물인데, 경제성(B/C) 분석 결과도 1에 근접한 0.98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지난 18일에는 군포시와 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이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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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완성 O 통증 X 지움 O… 매일 새롭게 타투의 변신, 뷰티 '디지털 전환' 진심 지면기사
수원서 탄생 '프링커'의 세계 최초 일회용 타투 기기 '친정' 삼성전자 납품 리우올림픽서 '열광'피부에 안전한 화장품 잉크 개발에 공들여 명품 브랜드와 잇단 컬래버·헤어 컬러링도윤태식 대표 "근간 기술로 시장 더 키울 것"1초. 일회용 타투기기 '프링커(Prinker)'로 타투를 새기는데 드는 시간이다. 통증도 없다. 여느 타투와 달리 지우기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비눗물로 씻으면 그림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잉크젯 프린터로 문서를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수원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의 뷰티테크 기기 프링커가 92개국에 수출되며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프링커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터 기술을 뷰티분야에 접목시킨 기기로, 첫 선을 보이자마자 단숨에 주목받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선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4에서도 많은 이들이 프링커코리아 부스를 찾아 일회용 타투를 몸에 새기고 인증샷을 찍었다.프링커를 앞세워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프링커코리아는 삼성전자 C-Lab 출신 윤태식, 이종인, 이규석 3명의 공동창업자가 2015년 12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0년 삼성전자 본사에서 진행한 신사업 아이템 공모전에서 윤태식 대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면서 사내에서 잉크젯 사업을 담당하던 이규석 이사와 프린팅사업부에서 잉크 개발 등을 하던 이규석 이사가 뭉치게 됐다.삼성전자 사내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것은 무선사업부에서 진행하게 됐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액세서리로 출시하면 괜찮겠다는 판단에서였다.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했으나 출시가 불발됐다. 프로젝트에 애착이 있던 3명은 결국 프링커코리아 법인을 세웠다.프링커코리아에서 이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소재, 하드웨어, 잉크, 폼팩터 개발에 몰두했다. 특히 타투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화장품 잉크 개발에 공을 들였다. 기기를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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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밀면 ‘일회용 타투’ 완성… 패션피플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프링커’
삼성전자 사내 프로젝트서 시작 '프링커코리아' 피부에 안전한 타투용 잉크로 '뷰티테크' 선도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92개국 수출 올해 1분기 '헤어 컬러링 액세서리' 출시 예정 “뷰티시장에 '테크' 접목… 디지털 프린팅 뿐" 1초. 일회용 타투 기기 '프링커(Prinker)'로 타투를 새기는데 드는 시간이다. 통증도 없다. 여느 타투와 달리 지우기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비눗물로 씻으면 그림이 말끔하게 사라진다. 잉크젯 프린터로 문서를 인쇄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수원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의 뷰티테크 기기 프링커가 92개국에 수출되며 전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 프링커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터 기술을 뷰티 분야에 접목시킨 기기로, 첫 선을 보이자마자 단숨에 주목받았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선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24에서도 많은 이들이 프링커코리아 부스를 찾아 일회용 타투를 몸에 새기고 인증샷을 찍었다. 프링커를 앞세워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프링커코리아는 삼성전자 C-Lab 출신 윤태식, 이종인, 이규석 3명의 공동창업자가 2015년 12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0년 삼성전자 본사에서 진행한 신사업 아이템 공모전에서 윤태식 대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되면서 사내에서 잉크젯 사업을 담당하던 이규석 이사와 프린팅사업부에서 잉크 개발 등을 하던 이규석 이사가 뭉치게 됐다. 삼성전자 사내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것은 무선사업부에서 진행하게 됐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액세서리로 출시하면 괜찮겠다는 판단에서였다.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생각했으나 출시가 불발됐다. 프로젝트에 애착이 있던 3명은 결국 프링커코리아 법인을 세웠다. 프링커코리아에서 이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소재, 하드웨어, 잉크, 폼팩터 개발에 몰두했다. 특히 타투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화장품 잉크 개발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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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샷’이 뭐길래… 다이소 품절대란 앰플 구해보니
화장품 흡수력 높여주는 VT '리들샷' 품귀 다이소에서 100·300 모두 3천원에 판매 개점과 동시에 품절…1인당 2개 구매 제한까지 18일 오후 1시 무렵 방문한 수원시내 한 다이소 매장.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곳 다이소는 화장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춰 많은 소비자가 찾는 매장 중 하나다. 여러 화장품이 진열된 매대에서 한 자리가 유독 텅 비어있었다. 브이티코스메틱(VT)의 앰플 '리들샷' 자리였다. 다이소 관계자에게 리들샷 재고가 있냐고 묻자 “하루에 보통 1박스만 들어오는데, 들어오면 바로 다 나간다. '오픈런'하는 고객이 많기에 제품을 사려면 일찍 와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VT 리들샷 앰플이 품절 대란 주역으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서 파는 제품과 성분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3천원으로 저렴해서다. 리들샷은 미세침 성분에 시카 성분을 코팅,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데 해당 제품 사용 이후 피부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후기 글이 잇따르며, 사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했다. 실제 이날 수원시내 다이소 5곳을 둘러보니 단 2곳에서만 리들샷 실물을 접할 수 있었다. 다이소 홈페이지에서 재고 여부가 검색되는 매장 3곳, 그렇지 않은 매장 2곳을 찾았다. 홈페이지에서 재고가 검색되는 매장 3곳은 일찌감치 품절된 상태였다. 매일 보통 제품 12개가 든 앰플 1박스가 들어오는데, 매장 개점과 동시에 품절로 이어져 진열조차 할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었다. 리들샷 실물을 볼 수 있던 곳은 주로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다이소 매장들이었다. 마찬가지로 매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매장 관계자에게 재고가 있냐고 묻자 카운터에서 제품을 보여줬다. 구매 수량도 1인당 2개로 제한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진열해놓으면 한 명이 다 사갈 수도 있어 카운터에서 따로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리들샷은 크게 100과 300으로 나뉜다.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