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공동주택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주택조례 개정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는 12월 양평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노후 단지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들이 의사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전자투표 비용을 군이 매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주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반 주택가 등지의 보안등 전기료는 군이 부담하고 있으나 공
“끝까지 주민의 얘기를 들어주고 함께해준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양평군의회 윤순옥(양서·서종면) 의원은 자신을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해 달라고 말한다.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그는 민원 현장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듣고 뛰는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윤 의원은 마을회관이나 행사장을 돌며 만난 주민들로부터 비법정도로와 안길 민원을 수차례 들었다고 설명한다. 마을회의나 경로당, 축제장등을 찾을 때마다 생활과 직결된 길 문제가 빠지지 않았고 그는 갈등 당사자 양쪽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부서와 연결하며 조정
남북한강이 합쳐져 한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 이곳을 품은 양수리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농촌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았다. 단순한 자연경관 명소가 아니라 공동체와 행정,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지속가능 관광 모델이라는 점이 세계적으로 조명받은 것이다. 양평군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안지현에서 열린 UN Tourism(유엔관광기구) 시상식에서 양서면 양수5리가 ‘2025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유산 보전, 지역주민 참여, 지
양평군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위한 행정 기반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 운영과 5개년 종합계획을 통해 방향을 잡아온 군(7월1일자 11면 보도)은 조례안을 공개하며 제도화 단계로 들어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안전도시 조례안’은 오는 12월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된다. 당초 9월 임시회 제출이 검토됐으나 실무 조정 과정에서 일정이 변경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이 사고와 손상 예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조직 구조, 통계 기반, 교육·홍보, 인프라, 협력망 등이 핵
특별검사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소속 공무원 사망과 관련해 공무원 노동조합이 “공무원의 인권과 방어권이 배제된 강압수사”라며 책임규명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15일 양평군청 본관 앞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 양평군지부(지부장·김종배, 이하 양평군공무원노조)를 비롯해 경기도청지부, 과천·남양주·부천·시흥·안성·안양·오산·이천·포천·화성·안산 등 10여개 이상의 지부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약 50여 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전국공무원노조 박중배 수석부위원장은 “특검 조사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양평군의회 황선호(국) 의장이 특별검사 조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공무원 사건(10월10일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의장직 사퇴 의사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황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많은 시간을 고민한 끝에 책임을 피하지 않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의 사망 경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오랜 기간 함께 일해온 동료가 끝내 스스로 세상을 떠나셨다”며 “함께 싸워주지 못했고 외로움과 두려움을 미리 살피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사퇴는 개인의 유불리와 무관하며 군민에 대한
“성실하고 신뢰 있던 사람… 당신의 환한 미소를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도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추적추적 비가 내린 14일 아침, 양평군청 앞에선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숨진 군청 공무원에 대한 영결식이 엄수됐다. 33년여간 집처럼 지낸 직장 앞에서 고인은 동료 공직자 등 300여명과 작별을 고했다. 슬픔으로 얼룩진 영결식 전후에도 해당 공무원의 사망을 둘러싼 공방은 지속됐다. 중앙 정치권을 넘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날선 반응들이 오갔다
양평군이 최근 특별검사팀 조사 이후 발생한 ‘양평군 공무원의 사망사건’과 관련 공식입장을 내고 공직자에 대한 보호 필요성과 더불어 행정·법 등에서의 각종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지부장·김종배, 이하 공무원노조)도 함께해 특검 조사 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책임규명을 요구했다. 14일 ‘양평군 공무원 사망 관련 기자회견’이 양평군청에서 열렸다. 회견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군의 각 국장 및 공무원,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전 군수는 “특검 수사로
“성실하고 신뢰 있던 사람… 당신의 환한 미소를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도사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선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아침, 그는 33여년간 집처럼 지낸 직장 앞에서 남은 이들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14일 오전 8시20분 양평군청 앞에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검 조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57)씨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엔 300여 명의 공직자 동료와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추도사와 헌화, 분향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청 간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양평군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57)가 10일 오전 11시경 자택인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 직원들이 자택을 찾아갔다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일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A씨가 남긴 유서가 있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