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공영 방식만으로는 주차 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주차장 내 부대시설 설치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주차요금 감면 대상 조정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는 17일 열리는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제도 정비를 통해 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에는 노외주차장 면적의 40% 이내에서 편의시설이나 충전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부대시설 기준이 처음으로 명문화됐다. 그동안 관련 근거가 조례상에 존재하지 않아
양평군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종사자만 수당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관외 거주자도 동일한 조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24일 군은 ‘양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오는 10월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제10조에서 규정한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는 조항을 삭제해 군 외부거주 종사자도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수
수도권 지자체들의 출렁다리 유치·홍보전이 한층 거세졌다. 짧은 체험으로 대규모 관광객 유입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슷한 시설이 빠르게 늘면서 방문객을 둘러싼 ‘제로섬’ 경쟁이 구조화되는 조짐도 뚜렷하다. 난립 후유증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라는 지적이 나오는 곳도 있다. 전국적으로 출렁다리의 숫자는 2018년 160곳에서 2023년 말 238곳으로 늘었지만 개별 시설의 방문객 수는 개통 직후 정점을 찍고 점진적 하락세를 보이는 사례가 적지 않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충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는
‘한 번쯤 건너보고 싶은 다리’. 경기도는 물론 전국 산·강·호수마다 출렁다리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관광객들이 몰리며 출렁다리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도내에는 출렁다리 29개소와 스카이워크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올해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보유 지자체는 최소 13곳으로 늘었다. 포천시는 지난해 9월 총연장 410m의 ‘한탄강 Y자형 출렁다리’를 개통했고, 양평군은 물안개공원~양강섬~떠드렁섬을 잇는 Y자형 출
양평의 숲길과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여기에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이 준비한 따뜻한 밥상이 더해지면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회복의 시간이 된다. ‘양평헬스투어’는 이런 과정을 담아내는 회복 여행 서비스다. 하루 프로그램은 간단한 건강 측정으로 시작한다. 불과 몇 분이면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나이가 출력된다. 참가자들은 종이에 인쇄된 수치를 받아들고 전문 코디네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오늘 어떤 치유가 필요할지 마음속에 그릴 수 있다. 점심시간에는 제철 농산물로 차린 건강밥상이 기다린다.
양평군이 생활 속 불편을 유발하는 소음과 먼지를 줄이기 위해 제도적 관리 장치를 새롭게 마련한다. 군은 소음·먼지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양평군 생활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를 오는 10월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관내 공사장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진동과 비산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민과 사업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측정·억제·지도·단속 등 구체적 절차를 담아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조례안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이 음식점 위생 문제와 관련된 민원 합의과정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피해 당사자는 “권력자의 개입에 두려웠다”며 불안감을 호소했고 황 의장은 사실 확인 차원의 통화였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일 양평의 한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돼 환불을 받은 뒤 보건소에 신고했다. A씨는 “처음 전화했을 때 직원이 ‘사람 하는 일이 그럴 수 있지’라는 식으로 답해 화가 났다”며 “사장님이 다시 전화를 걸어 죄송하다며 보상 얘기를 꺼냈고, 판례상 100만원 정도 나
“제가 나고 자란 양평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와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간을 열어 운영 중인 이가 있다. 위밀리 특수지원센터 양평지부를 맡고 있는 이용범(27) 지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봉사로 시작된 인연이 결국 제 삶의 길이 됐다”며 “양평에 꼭 필요했던 서비스를 제가 직접 만들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원래 수영선수를 꿈꿨다. 학창시절 운동에 매진했지만, 고교시절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수중재활실에서의 봉사활동이 인생을 바꿨다. 당시 만난 선생님을 통해 ‘특수체육’이라
양평군의 숙원사업인 ‘양동산업단지’가 본격적인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지정 절차를 이미 통과(7월17일자 11면 보도)한 가운데 군은 행정안전부에 요구된 서류를 제출·보완한 상태로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향후 산단 추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양동산단은 양평군 양동면 일원 5만8천㎡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액 투자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산업시설 외에도 종사자 기숙사, 중소기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어린이집 등 정주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
뜨겁던 여름이 물러가고 바람은 한결 선선해졌다. 절기상 ‘처서’를 앞둔 요즘, 양평의 물소리길을 걷다보면 계절의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느낄 수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들려주는 물소리는 여전히 힘차지만 숲은 서서히 가을의 빛깔을 준비하고 있다. 물소리길은 지난 2013년 첫 조성을 시작으로 양수역에서 양동역까지 이어지는 9개 코스로 완성됐다. 제주올레길을 참고해 자연 보전과 마을길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았으며, 2018년에는 코스별 거리를 10km 안팎으로 다듬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엔 전 구간을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