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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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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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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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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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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국내 최장수 치어리더’ SSG랜더스 배수현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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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5월 가볼 만한 등대여행지로 소청도 등대 등 3곳 선정
5월 나들이 철을 맞아 인천 앞바다에 가볼 만한 등대 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바다의 날'(5월31일)을 앞두고 인천 앞바다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서해 북단 소청도와 백령도 등에 있는 등대를 13일 추천했다.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 있는 '소청도 등대'는 1908년 1월 건립된 등대다. 소청도 서쪽 끝 83m 고지에 있는 소청도 등대는 서북해 일대와 중국 산둥반도, 다롄 지방으로 항행하는 선박들의 바다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청도는 '기암총석'(奇巖叢石)이 해안을 돌아가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508호인 스트로마톨라이트와 분바위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섬이다. 소청도와 가까운 백령도에 있는 '용기포항 서방파제등대'도 방문해 볼 만한 장소다. 등대 일대의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백령도를 찾는 이들에게 필수 관광코스로 꼽힌다. 백령도는 6·25 전쟁 당시 비상 활주로로도 사용된 천연기념물 제391호 '사곶 해변'과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 등이 있다. 인천해수청은 대청도에 있는 '선진포항 방파제등대'도 추천했다. 선진포항 방파제등대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일출 명소로 알려진 장소로, 하얀 등대를 배경으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촬영하려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야만 섬 사이를 이동할 수 있어 여행에 제약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이 섬들을 운항하는 '푸른나래호'가 취항하면서 연계 여행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있는 아름답고 특색 있는 주요 등대를 소개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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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최대 '관문' 디딤돌… 경제 '수직성장' 뉴웨이브 열다 지면기사
준공 50년 맞은 인천항 갑문 8년 공사끝에… 5만t급이상 대형 선박 동시 접안 가능인천항 수출액 급증 1978년 '사상 첫 10억 달러' 돌파올해 토목문화유산 선정… "산업발전에 역사적 의의""오늘 우리는 대자연에 대한 도전에서 인간 의지의 또 하나의 승리를 기록했다. 인천항 갑문은 우리 국력의 상징인 동시에 조국 근대화를 앞당기는 우렁찬 쾌거다."1974년 5월10일 인천항 갑문 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이렇게 강조했다. 인천항 갑문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최대 10m에 달하는 인천 앞바다의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당시 동양 최대의 크기로 만들어진 현대식 인천항 갑문은 5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1962년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인 공업지역의 원자재와 소비재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정부는 약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항 갑문 공사에 착수했다. 1960년 46만6천259t이던 인천항 물동량은 1969년 279만8천t으로 600%나 급증했다. 당시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이 5천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갑문 건설을 추진한 셈이다.일제강점기인 1918년 지어진 갑문이 있었지만, 최대 4천500t급 선박만 접안할 수 있었다. 큰 선박이 들어오면 작은 배를 붙여서 인천 앞바다에서 1차로 화물을 내린 뒤, 항구 근처에서 또다시 하역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8년 간의 공사 끝에 1974년 5월10일 마침내 현대식 갑문이 만들어지게 됐다. 일제강점기에 사용하던 옛 갑문은 인천 내항 1부두 주변에서 일부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식 갑문이 생기면서 인천항은 국내 최초 컨테이너 하역 전용 부두인 4부두를 포함해 2부두와 3부두 등 5만t급 이상 대형 선박들이 동시에 접안해 하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 하역 능력은 기존보다 4배 많은 627만t으로 늘었고,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는 수면적 151만㎡ 규모 내항도 형성됐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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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플라이&크루즈 13척 추가… 관광객 인천 체류기간 길어진다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미국 박람회서 유치공항과 가까운 인천항 모항 운영크루즈 운영난 단점도 보완될 듯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우리나라를 관광하고,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항공 연계 크루즈(플라이&크루즈)가 확대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크루즈 13척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11척과 셀레브리티 크루즈 2척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통상 크루즈는 선박으로 여러 도시를 기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항 도시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다. 플라이&크루즈는 크루즈보다 앞서 항공편으로 입국해 해당 도시를 둘러본 뒤 크루즈를 타고 다른 국가로 가는 방식이어서 체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플라이&크루즈가 늘어나면 아직 국내 수요가 많지 않아 모항 크루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했다.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 자국 크루즈 관광 인구가 부족한 국가에선 이미 플라이&크루즈가 활성화돼 있다.인천항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플라이&크루즈를 유치하기에 최적화된 도시라는 게 관련 업계 설명이다.내년에 11척의 플라이&크루즈를 운영하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관광에 대한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내년 인천항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은 7만t급 '노르웨이지안 스피릿'호(Norwegian Spirit)와 10만t급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Celebrity Millenium)로, 5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항으로 운영되는 만큼, 항차당 10억원 상당의 선용품 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세계 4대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방문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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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공사-유니티코리아,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협약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실시간 인터렉티브 3D콘텐츠 개발 회사인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것) 기술 협력과 사업 실증(PoC)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개항 23주년 기념식에서 '인천공항 디지털대전환'을 선포하고, 인천공항 운영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오는 6월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체크인 카운터 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사회재난을 대비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개발할 방침이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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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내년 플라이&크루즈 13척 추가 유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우리나라를 관광하고,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떠나는 항공 연계 크루즈(플라이&크루즈)가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인천항을 모항으로 하는 플라이&크루즈 13척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11척과 셀레브리티 크루즈 2척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상 크루즈는 선박으로 여러 도시를 기항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항 도시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다. 플라이&크루즈는 크루즈보다 앞서 항공편으로 입국해 해당 도시를 둘러본 뒤 크루즈를 타고 다른 국가로 가는 방식이어서 체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플라이&크루즈가 늘어나면 아직 국내 수요가 많지 않아 모항 크루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했다. 대만이나 싱가포르 등 자국 크루즈 관광 인구가 부족한 국가에선 이미 플라이&크루즈가 활성화돼 있다. 인천항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플라이&크루즈를 유치하기에 최적화된 도시라는 게 관련 업계 설명이다. 내년에 11척의 플라이&크루즈를 운영하는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관광에 대한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년 인천항에서 운항하는 크루즈선은 7만t급 '노르웨이지안 스피릿'호(Norwegian Spirit)와 10만t급 '셀레브리티 밀레니엄'호(Celebrity Millenium)로, 5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항으로 운영되는 만큼, 항차당 10억원 상당의 선용품 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세계 4대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를 방문해 인천항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플라이&크루즈 모항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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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실시간 인터렉티브 3D콘텐츠 개발 회사인 유니티코리아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인천공항 디지털전환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디지털트윈(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것) 기술 협력과 사업 실증(PoC)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개항 23주년에 기념식에서 '인천공항 디지털대전환'을 선포하고, 인천공항 운영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와 유니티코리아는 오는 6월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효과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체크인 카운터 운영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사회재난을 대비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과의 포괄적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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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인천항 갑문, 항만도시로 한 걸음 내딛은 변곡점”
“오늘 우리는 대자연에 대한 도전에서 인간 의지의 또 하나의 승리를 기록했다. 인천항 갑문은 우리 국력의 상징인 동시에 조국 근대화를 앞당기는 우렁찬 쾌거다." 1974년 5월10일 인천항 갑문 준공식에서 고(故) 박정희 대통령은 이렇게 강조했다. 인천항 갑문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 최대 10m에 달하는 인천 앞바다의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당시 동양 최대의 크기로 만들어진 현대식 인천항 갑문은 5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면서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1962년 시작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경인 공업지역의 원자재와 소비재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나자 정부는 약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항 갑문 공사에 착수했다. 1960년 46만6천259t이던 인천항 물동량은 1969년 279만8천t으로 600%나 급증했다. 당시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이 5천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정부에서 의욕적으로 갑문 건설을 추진한 셈이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 지어진 갑문이 있었지만, 최대 4천500t급 선박만 접안할 수 있었다. 큰 선박이 들어오면 작은 배를 붙여서 인천 앞바다에서 1차로 화물을 내린 뒤, 항구 근처에서 또다시 하역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 8년 간에 공사 끝에 1974년 5월10일 마침내 현대식 갑문이 만들어지게 됐다. 일제강점기에 사용하던 옛 갑문은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현재는 인천 내항 1부두 주변에서 일부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식 갑문이 생기면서 인천항은 국내 최초 컨테이너 하역 전용 부두인 4부두를 포함해 2부두와 3부두 등 5만t급 이상 대형 선박들이 동시에 접안해 하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 하역 능력은 기존보다 4배 많은 627만t으로 늘었고, 항상 일정한 수심을 유지하는 수면적 151만㎡ 규모 내항도 형성됐다. 갑문 축조와 내항 확장으로 안정적인 하역 환경이 조성되면서 인천항의 수출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가 2008년 편찬한 '인천항사'를 보면 인천항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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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신항 자동화 컨부두 공모 'K컨소시엄' 단독 응찰 지면기사
4000TEU급 3개 선석 규모 조성 17일 평가위 꾸려 서류평가 예정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K컨소시엄(선광·한진·E1·고려해운·HMM)이 단독으로 참여했다.9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모에 K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했다.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되는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간 138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간 363억원, 임대기간은 50년이다.인천항만공사는 2027년 부두 개장을 목표로 사업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으나, 응찰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인천항만공사는 17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려 K컨소시엄이 제출한 입찰 참가 서류를 평가할 계획이다.평가를 통과하면 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고, 3개월 동안 협상 과정을 거쳐 운영사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K컨소시엄 관계자는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사업성은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으나, 인천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업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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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연수구 청량산에 친환경 체험시설 '통나무 하늘걷기' 설치 지면기사
인천시 5개 구와 경기도 13개 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9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청량산에 '통나무 하늘걷기 체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삼천리는 어린이들이 자연공간을 친숙하게 느끼며 생물다양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통나무 하늘걷기 체험시설을 만들었다. 삼천리는 2005년부터 청량산에서 지역사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를 진행했다. 2021년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중립의 숲 공동산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삼천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시설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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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공모, 선광·한진·E1 등 참여하는 K컨소시엄 단독 응찰
인천항 첫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K컨소시엄(선광·한진·E1·고려해운·HMM)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9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공모에 K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되는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간 138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임대료는 연간 363억원, 임대기간은 50년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027년 부두 개장을 목표로 사업자를 찾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네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 했으나, 응찰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꾸려 K컨소시엄이 제출한 입찰 참가 서류를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과하면 K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고, 3개월 동안 협상 과정을 거쳐 운영사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K컨소시엄 관계자는 “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사업성은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으나, 인천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러 업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인천항만공사와의 협상 과정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