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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까지 운행 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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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안 ‘가결 vs 부결’ 어떻게 달라지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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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지하철 연결통로 폐쇄 "주변 상권 침체 가속화"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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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5인방' 숨겨진 매력은 [떠나자, 인천섬으로·(5·끝)]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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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김동연·오세훈·박형준 계엄반대 뜻 밝혔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은 찬·반 입장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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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 21~24일 단수·흐린물 주의보…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여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부평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로 인해 21일부터 24일까지 상수도 수계전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계전환은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물길을 바꾸는 과정이다. 수압 저하나 단수가 나타날 수 있어 부평구(부평3동·산곡1동·십정1동·청천1동·갈산1동) 일부 고지대 지역 주민들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는 대비가 필요하고, 타 지역 주민들은 물을 아껴 쓰는 배려가 요구된다. 수계전환은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4일에 걸쳐 실시된다. 중구(영종 제외)·동구·미추홀구(숭의1~4동,도화2·3동, 주안5동, 주안6동 일부)·서구(가좌1동, 신현원창동, 석남2동 일부)·부평구(청천동, 산곡동, 갈산동, 삼산동, 십정동과 부평동 일부) 등이 상수도 사용에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아파트·학교 등은 흐린 물이 저수조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입밸브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이번 수계전환은 부평정수장 3정수지 유입밸브 교체를 위한 것이다. 교체 작업을 위해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고 대신 남동·수산 정수장이 수돗물을 공급한다. 만약,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인천하늘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흐린 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후 사용해야 한다. 그래도 흐린 물이 지속되면 미추홀콜센터(전화 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로 연락을 달라는 것이 인천시 당부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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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출근길 덜 붐비게… 운행간격 30초 단축 지면기사
예비차량 추가… 3분 → 2분30초가정역 석남역 방향 혼잡도 147%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가장 붐비는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처다.올해 4월 인천 2호선 가정역에서 석남역 방향으로 최고 147.2%의 열차 혼잡도가 기록된 바 있다.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나타낸다.국토교통부 기준인 보통 수준(혼잡도 150% 이하)을 넘지 않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혼잡도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인천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이용 승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인천 지하철 2호선.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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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지만… 국민의힘 '값진 승리'-민주당 '변화 씨앗' 얻었다 지면기사
강화군수 보선, 국힘의 텃밭 수성'이겨야 본전' 부담·안보 이슈 난항민주 득표율 42%대 2000년대 '처음' 지지율 40%대 벽넘어… 괄목 성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한동훈·이재명 당대표가 총출동하는 등 여·야 모두 사력을 다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선거에 임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텃밭' 수성에 성공했지만 힘겨운 싸움을 치르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화에서의 기대 이상의 득표율로 선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 그래프 참조국민의힘은 투표자의 과반 득표를 얻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결코 쉽지만은 않은 싸움이었다. 보수 강세 지역인 강화는 '이겨야 본전'인 부담이 큰 판이었다. 2000년대 이후 강화군수 선거 당선자는 모두 '국민의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안덕수(2006·2010년), 이상복(2014년), 유천호(2022년) 군수가 있었지만 모두 선거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계열 정당으로 복당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용산발 이슈와 현 정부의 국방·안보정책 책임론이 불거지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특히 소음 피해가 심각한 송해면에 민주당보다 뒤늦게 찾아가 이곳 주민들로부터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집권 여당의 이점을 활용해 정책으로 해결책을 내놓으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돋보였다. 득표율 42.12%를 차지했다. 민주당이 강화군수 선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을 얻은 것은 2000년대 이후 치러진 강화군수 선거에서 처음이다. 강화는 민주당 입장에서 험지 중 험지다. 민선 1·2기 강화군수를 제외하면 2000년대 이후 치러진 모든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 2위에서 밀려난 경우도 다반사다. 민주당은 현 정부의 실정과 북한의 소음공격 등의 안보이슈를 약점으로 파고들며 기회로 삼았다. 당 지도부도 발 빠르게 움직이며 주민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피해 실태를 확인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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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2호선 출근 시간대 운행 간격 3분→2분30초로 단축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가장 붐비는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 간격을 3분에서 2분30초로 단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예비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 4월 인천 2호선 가정역에서 석남역 방향으로 최고 147.2%의 열차 혼잡도가 기록된 바 있다. 혼잡도는 열차 탑승 기준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나타낸다. 국토교통부 기준인 보통 수준(혼잡도 150% 이하)을 넘지 않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혼잡도는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시 김인수 교통국장은 “이번 열차 운행 간격 조정은 첫 걸음이다. 앞으로도 이용 승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차량 증차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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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전에 지역 기업인의 역할 중요" 지면기사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산단 CEO아카데미' 명사 특강 "도시의 멋진 미래 동참" 요구市, 노후산단 시설 개선 등 앞장'가치 경영' 사회적 책임도 강조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 발전은 결코 가능하지 않다"며 지역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 시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CEO아카데미 제28회 명사특강에 강연자로 나와 "기업인 여러분이 존재해야 지역이 발전하기 때문에 기업을 어떻게 육성·발전하느냐가 인천시장의 중요한 관심사"라면서 "'친 기업'이라는 말에 부정적 시각이 있는데 잘못된 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기업 활동과 역량, 사회에 대한 기여가 제대로 존중받는 것이 정의"라면서 "저는 언제나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했다.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강연에는 지역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했다. 유 시장의 강연 주제는 '기업인의 성공과 행복'이었다. 유 시장은 한국전쟁 직후 최빈국이었던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오늘날 높아진 데는 우리나라 기업인의 열정과 헌신, 혁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동시에 기업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한국 사회는 저출생이라는 위기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기업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성도 필요한데, 인천시가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천시가 노후 산단에 대한 투자와 시설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인천 3만3천여개의 제조업체 가운데 약 40%인 1만3천개 업체가 산단에 입주해 있다. 15개 산단 가운데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이 9곳으로 인천시는 2020년부터 남동산단, 올해부터 주안·부평산단을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남동산단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 주차장 건립도 진행 중이다.유 시장은 기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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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강화군수 개표율 73%… 박용철 51% 당선 유력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오후 11시30분 개표율 72.72% 기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1만3천507표(50.95%)를 얻어 1만1천370표(42.8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천137표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1천452표(5.47%),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177표(0.66%)다. 박 후보는 강화읍,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내가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면,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에서 한 후보를 앞서고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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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개표율 30%… 국민의힘 박용철 50%, 민주당 한연희 44%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개표율이 30%를 넘은 가운데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를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10시 22분 기준 개표율은 30.07%다.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50.07%, 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44.07%를 기록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5.07%,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0.77%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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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2026년 3월까지 '확정·고시' 목표 지면기사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203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할 용역사 선정을 완료한 인천시는 17일 업체와 계약을 진행하고 본격 계획 수립에 나선다.(주)케이지앤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용역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14억8천만원, 용역기간은 18개월이며 다음 달 착수 보고회와 주민 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하는 것이 목표다.용역사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등 두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기본계획을 세워 정비 목표와 방향, 추진 계획, 세부 시행방안 등을 정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 지역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이 100만㎡이상인 지역으로 연수(6.21㎢), 구월(1.26㎢), 계산(1.61㎢), 갈산·부평·부개(1.61㎢), 만수 1·2·3(1.45㎢) 지구 등이다.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정비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수행해야 한다. 관련법은 5년마다 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 시기가 도래했다. 주거환경 정비와 관련된 법률이 개정된 사항이 있어 변경이 필요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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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 58.3%…높은 관심
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이 최종 58.3%를 기록했다. 강화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8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자 수는 3만6천578명, 최종 투표율은 58.3%로 나타났다. 전체 유권자 수는 6만2천731명이다. 지난 11~12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1만7천502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사전투표율은 27.9%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참여자와 본 투표 참여자가 엇비슷하게 나타난 것이다. 직전 지방선거인 2022년 강화군수 투표율은 61.9%였다. 지난 선거에 비해 소폭(3.6%p) 떨어진 수치다. 지난 지방선거와 달리 공휴일이 아니었고, 유권자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보궐선거란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투표율로 볼 수 있다. 공식 선거 운동기간 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 모두 두 차례 이상 강화를 찾는 등 뜨거웠던 선거 열기가 높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다른 지역 투표율은 부산 금정구가 47.2%, 전남 곡성군 64.6%, 전남 영광군 70.1% 등으로 집계됐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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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 발전에 지역 기업인 역할 중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 사회 발전은 결코 가능하지 않다"며 지역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CEO아카데미 제28회 명사특강에 강연자로 나와 “기업인 여러분이 존재해야 지역이 발전하기 때문에 기업을 어떻게 육성·발전하느냐가 인천시장의 중요한 관심사"라면서 “'친 기업'이라는 말에 부정적 시각이 있는데 잘못된 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정당한 기업 활동과 역량, 사회에 대한 기여가 제대로 존중받는 것이 정의"라면서 “저는 언제나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했다.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강연에는 지역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했다. 유 시장의 강연 주제는 '기업인의 성공과 행복'이었다. 유 시장은 한국전쟁 직후 최빈국이었던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오늘날 높아진 데는 우리나라 기업인의 열정과 헌신, 혁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동시에 기업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한국 사회는 저출생이라는 위기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기업의 기민한 대응이 필요성도 필요한데, 인천시가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천시가 노후 산단에 대한 투자와 시설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인천 3만3천여개의 제조업체 가운데 약 40%인 1만3천개 업체가 산단에 입주해 있다. 15개 산단 가운데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이 9곳으로 인천시는 2020년부터 남동산단, 올해부터 주안·부평산단을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는 남동산단의 주체문제 해결을 위한 지하 주차장 건립도 진행 중이다. 유 시장은 기업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 경영에 가치가 수반되어야 한다.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복지혜택을 주고 삶을 행복하게 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