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2025-03-18
-
3기 신도시도 먼데 신규택지… '공급 체증' 불안
2024-11-11
-
하남시청역 인근서도 땅꺼짐 현상 발생··· 노후된 농수로박스가 원인 추정
2025-04-14
-
[경인 Pick]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기혼 여성’은 싫어하는 이유는
2025-01-10
-
경기·인천지역에서 가장 ‘부자’인 동네는… 과천·성남·인천 연수구
2024-12-20
최신기사
-
국민의힘 광명갑 당협, 최승재(비례) 의원 출마 놓고 내홍
최승재(비례·국) 국회의원의 오는 4·10 총선 광명갑 선거구 출마를 놓고 국민의힘 광명갑 당원협의회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이 최 의원의 기자회견장에서 전략공천 반대 및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면서 한바탕 소동까지 벌어졌다. 7일 오후 2시부터 최 의원의 광명 비전에 대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선을 요구하는 당원들의 항의로 잠시 미뤄졌다. 이날 당원들은 “최 의원이 광명갑 시·도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행사에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다음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무기로 시·도의원을 줄세우기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또 “최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았다고 말하고 다니고 있지만 중앙당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최 의원은 총선승리를 위해 공정한 경선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광명시 범보수우파 단체연합, 광명시 영남향우회, 광명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광명시 광명향우회, 광명시 자유우파 시민연대 등 보수단체 회원들도 기자회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한 경쟁을 촉구했다. 이들 회원들은 “광명갑은 지난 24년간 총 5번의 총선에서 모두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을 해 모두 패배를 했다"며 “더 이상 광명갑에 낙하산을 절대로 내려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명갑에 출마를 준비 중인 권태진 예비후보와 김기남 예비후보도 최근 성명을 내고 낙하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최 의원측은 “당초 출정식에 윤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어 기자회견으로 전환했다"며 “충분한 논의와 종합적인 판단으로 광명갑을 선택했고 당 지부도와 협의를 했다"고 해명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일조권 미확보… '광명1초' 설립 재추진 지면기사
환경보호원 컨설팅결과 기준 충족목감촌 방향·편의시설 위 교실 신축사업 예타·통합심의 등 해결점 많아 일조권이 확보되지 않아 좌초됐던 광명 2R주택재개발구역 내 초등학교(2023년 6월27일자 10면 보도='일조권 문제 무산' 광명1·2R구역내 초중교 설립 재추진) 설립이 재추진된다. 하지만 실제 초교 설립까지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아 현재로서는 설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6일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 2R주택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광명 2R주택재개발구역 내 초교(가칭 광명1초) 학교용지의 일조권 확보에 대한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사전컨설팅 결과,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의 일조권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광명1초는 2022년 4월 일조권 미확보로 인해 학교설립 계획이 취소된 바 있으며 광명교육지원청은 1R주택재개발조합이 일조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 원점에서 재검토 및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광명1초는 아파트와 가장 거리가 떨어진 목감천 쪽으로 교사(교실)를 배치하는 한편, 광주 능평초교와 비슷한 형태로 1~3층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들 시설 위에 운동장과 교사(교실)를 신축해 일조권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초교 설립을 위한 일조권 문제는 해결됐다고 하지만 겨우 첫 단추만 낀 상태에 불과하다. 우선 복합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수백억원의 재원 조달이 필요한 만큼 교육부의 학교복합화시설 사업공모에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또한 광명1초가 학교복합시설로 추진되면서 총사업비 500억원, 재정지원금 300억원 이상에 해당돼 대규모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교육환경영향평가, 교육부·행정안전부의 통합심의도 거쳐야 하는 등 설립 절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조권 이외에도 통학안전, 학교 인근 1R·2R 학생 배치방안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학령인구 감소 등 각종 변수가 존재하고, 예타조사 및 각종 재정투자 심사 등 실제 학교 설립 확정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
양이원영 광명을 예비후보 1호 공약, ‘광명형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
양이원영(민·광명시을) 예비후보는 '광명형 지역상생 일자리 모델 구축'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이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을 포함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구름산지구 등 향후 30년간 대규모 건설공사가 예정돼 있다"며 “광명시의 대규모 도시인프라 구축사업에 광명시민의 우선 고용과 광명기업의 우선협력을 촉진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전후로 국제사회는 자국민 고용 보호와 자국 내 생산·제조·구매를 강조하고 있고 미국 클리블랜드와 영국 프레스턴은 지역경제 순환을 위해 '지역제품 우선구매'와 '지역주민 우선고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시행했던 지역화폐와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정책도 지역순환경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양이 후보는 이를 위해 ▲대규모 건설인프라 구축사업에 광명시민 우선고용·광명기업 우선협력제도 도입 ▲숙련건설기능인교육센터 설립 ▲주민·전문가·노동조합·시민사회·지방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건설감독' 및 '감리단' 설치·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사업'을 수도권지역까지 확대해 광명에서 시도하겠다"며 “광명시에서의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지역민 우선 고용 및 지역기업 활성화 법안' 등을 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세종사이버대 경찰학과, 오는 17일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초빙 특강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찰학과(학과장·김재운)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B116호에서 범죄심리학자인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를 초빙, '현대사회의 이상심리와 범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 '추적 60분', tvN '알쓸범잡' 등의 미디어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범죄심리 전문가로, 시사성 있는 사건에 대한 자문을 맡으면서 사건의 정황과 범죄자들의 심리를 날카롭고 냉철하게 분석하기로 유명하다. 이날 특강은 최근 발생한 강남역과 서현역의 칼부림 살인사건, 신림동 성폭행 사건 등 사회를 위협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사회적 대응 방안을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신·편입생뿐만 아니라 범죄심리나 프로파일링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찰학과는 다양한 치안수요에 대응해 경찰, 탐정, 경호보안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개설됐다. 특히, 프로파일링 전문가 과정을 두고 범죄심리학, 프로파일러와 범죄현장 재구성, 범죄자 유형론 등의 교과목을 통해 전문 프로파일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광명도시공사, 설 연휴 기간 공영·부설주차장 10곳 무료개방
광명도시공사(사장·서일동)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4일간 광명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역 내 공영 및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주차장은 ▲노상주차장(하안동 상업지역 제1·2, 하안동 자동차경매장, 철산동 상업지역 제1·2, 철산동 등기소 주변, 철산동 철산로 주변) 7곳 ▲광명시청 부설주차장 ▲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 ▲광명새빛공원 주차장 등 총 10곳이다. 다만 지난해 연말 준공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유료로 운영된다. 서일동 사장은 “설을 맞아 광명시민과 광명시를 오가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공영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일조권 확보’ 암초 넘긴 (가칭)광명1초, 설립까지 넘어야 할 산 여전
편의시설 설치 등 노력 끝 기준 통과 총 사업비 500억 규모 복합시설 추진 예타 함께 교육부·행안부 심의 거쳐야 일조권이 확보되지 않아 좌초됐던 광명 2R주택재개발구역 내 초등학교(2023년 6월27일자 10면 보도) 설립이 재추진된다. 하지만 실제 초교 설립까지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아 현재로서는 설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6일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 2R주택재개발조합 등에 따르면 광명 2R주택재개발구역 내 초교(가칭 광명1초) 학교용지의 일조권 학보에 대한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사전컨설팅 결과,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의 일조권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광명1초는 2022년 4월 일조권 미확보로 인해 학교설립 계획이 취소된 바 있으며 광명교육지원청은 1R주택재개발조합이 일조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경우, 원점에서 재검토 및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일관된 입장을 보여왔다. 광명1초는 아파트와 가장 거리가 떨어진 목감천 쪽으로 교사(교실)를 배치하는 한편, 광주 능평초교와 비슷한 형태로 1~3층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이들 시설 위에 운동장과 교사(교실)를 신축해 일조권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초교 설립을 위한 일조권 문제는 해결됐다고 하지만 겨우 첫 단추만 낀 상태에 불과하다. 우선 복합시설 설치하기 위해 수백억원의 재원 조달이 필요한 만큼 교육부의 학교복합화시설 사업공모에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 또한 광명1초가 학교복합시설로 추진되면서 총사업비 500억원, 재정지원금 300억원 이상에 해당돼 대규모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의 교육환경영향평가, 교육부·행정안전부의 통합심의도 거쳐야 하는 등 설립 절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조권 이외에도 통학안전, 학교 인근 1R·2R 학생 배치방안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학령인구 감소 등 각종 변수가 존재하고, 예타조사 및 각종 재정투자 심사 등 실제 학교 설립 확정 때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
-
권태진(광명갑) 예비후보, 최승재 의원에게 “정정당당한 경선” 촉구
최승재(국힘·비례) 국회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광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2월5일자 4면 보도=최승재 “험지에서 민생정치 시작")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권태진(국힘) 예비후보는 5일 입장문을 내고 “광명시민들과 당원은 광명시갑에 6번째 전략공천을 원하지 않는다"며 '공정경선'을 촉구했다. 권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은 광명시 발전의 중대기로이며 3기 신도시 문제 및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교통문제가 산적해 있다"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마른 하늘의 날벼락 같은 최 의원의 광명시갑 출마선언은 광명시민들과 당원들에게 혼란만을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당이 가라하는 험지를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최 의원의 출마선언문에 대해서도 “2년간 마포갑에서 준비했는데 현재의 결정(광명갑 출마)이 진정한 선당후사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최 의원에게도 “과연 광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총선을 67일 남은 지난 3일에서야 '선당후사'를 결심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 권 후보는 “이는 2년간 동고동락한 마포갑의 시민들과 당원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광명시갑은 지난 24년간 총 5번의 총선에서 모두 중앙에서 전략공천을 했지만 모두 패배를 했고 총선에 나섰던 후보들 모두 광명을 떠나갔다"면서 “이제는 낙하산 공천이 아닌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밑바닥의 정서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권 후보는 “당이 정한 공정한 경선룰에 따른 '공정한 경선'만이 진정한 '선당후사'의 정신이며 '수도권 승리'의 핵심"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천명한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을 위해 지금껏 광명에서 준비해온 후보들과 정정당당한 경선을 하자"고 요구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최승재 "험지에서 민생정치 시작" 지면기사
국힘 광명갑 예비후보 출마 선언 국민의힘 최승재(비례·사진) 국회의원이 4·10 총선에서 광명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가라하는 험지를 또다시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며 "이 시대 진정한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당의 요청을 수용해 우리 당의 또 다른 험지인 광명갑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7대부터 보수정당이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로, 국회의원부터 시장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일색인 경기 광명갑에서 진짜 민생정치를 펼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
최승재 국회의원, 광명갑 출마 선언… “험지 개척 새로운 여정”
국민의힘 최승재(비례) 국회의원이 4·10 총선에서 광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해 광명지역의 총선판이 커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이 가라하는 험지를 또다시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며 “이 시대 진정한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당의 요청을 수용하여 우리 당의 또 다른 험지인 광명갑에 도전할 것"이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17대부터 보수정당이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험지 중의 험지로, 국회의원부터 시장에 이르기까지 민주당 일색인 경기 광명시갑에서 진짜 민생정치를 펼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면서 “이번 총선은 '가짜 민생'과 '진짜 민생'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또 “지역민생과 국가민생을 함께 책임지며, 민생전문가가 만드는 진짜 민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한민국 경제 실핏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활력을 북돋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참된 모델을 경기 광명시갑에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경제심장이 다시금 힘차게 요동칠 수 있도록, 이 시대 대한민국이 저에게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경기 광명갑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광명시갑에서는 권태진 당협위원장과 김기남 크레오의원 원장(이상 국민의힘), 임오경 국회의원, 임혜자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유재성 기본사회 경기본부 공동대표(이상 더불어민주당)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며 3선의 정대운 전 경기도의원도 이낙연 전 총리의 새로운 미래 후보로 출마를 저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인 최 의원까지 가세함으로써 광명시갑의 총선판이 확실하게 커진 상황이며 광명시을도 설 연휴 이후 전략공천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선거 분위기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마포갑 출마를 준비 중이던 최 의원이 갑자기 광명시갑 출마선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여당 입장에선 광명시갑·을 모두 총선에서 3번 이상 패한 지역으로 험지에
-
상동호수공원내 154㎸ 변전소 '설치 계획 철회' 입장만 재확인 지면기사
GTX-B노선 환경평가 공청회 "지역불균형·민민갈등 유발"주민들, 대체부지 마련 촉구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가 20여일 만에 진행됐지만 상동호수공원 설치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부천시 상동을 비롯해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주민들은 변전소 전자파로 인해 주민 건강권 및 학습권 피해를 호소하며 상동호수공원 내 154㎸의 변전소 설치 계획 철회 입장(1월30일자 8면 보도="상동호수공원 특고압 변전소 설치 반대")을 분명히 했다.특히, 주민들은 사업자인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주)가 제시한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드러내며 대체부지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날 시민대표로 참여한 김건 부천시의원은 일방적인 추진에 대한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인구밀집도가 높은 상동은 녹지율이 낮은 지역인데 변전소로 인해 영구적 공원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면서 "지역 불균형과 민민(民民)갈등만 유발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환경영향평가(초안)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한 박찬희 시의원도 "별개의 사업인 GTX-B와 변전소를 하나로 묶은 뒤 사업주체가 중앙부처라는 이유로 지자체와 상동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사업설계를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상동 주민 이모씨는 "녹지, 휴식공간 등이 부족한 상동지역에 상동호수공원은 그나마 큰 휴식공간 및 쉼터가 돼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자체 소유로 토지사용권리 취득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선정된 것은 사업자의 경제적 논리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피력했다.이외에도 GTX-B 설치역사 개수, 구간 길이 등을 감안하면 지역별 형평성과 수익자 부담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측 관계자는 "인천대 입구~신도림구간 내 전력공급이 가능한 한전 변전소는 신부평변전소가 유일해 변전소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며 "전자파도 국내외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