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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목감천 명소화사업’ 순항… 환경자원으로 ‘탈바꿈’
광명시가 시민들의 회복력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키위기 위해 추진 중인 '안양천·목감천 명소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환경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안양천·목감천 명소화 사업'은 광명시를 동서로 감싸 흐르고 있는 안양천 100리길, 목감천 30리길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하천 일대에 쉼터, 보행로와 보행데크, 디자인 벤치 등 시설물을 조성하고 진출입로 개선, 화장실 개선,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시는 올해 안양천·목감천 진출입로 개선 공사, 안양천 황토길 조성 사업, 목감천 화장실 교체 공사 등을 진행한다. 우선 안양천은 철산주공삼거리, 진성고 삼거리, 하안배수펌프장 삼거리에서 하천으로 드나드는 경사로 3개소와 계단 2개소를 오는 2분기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철산1~3동과 하안4동까지 안양천을 따라 약 3.5㎞의 황토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광명 맨발뚜벅길'도 조성한다. 지난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하안남초삼거리, 우성아파트, 하안동 골프연습장 인근 등 안양천 제방쉼터 3곳과 둔치 디자인벤치를 비롯해 광명대교 경관조명, 광명대교 그라운드골프장 등 6개 명소화 사업이 준공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해 낡은 목감천 진출입계단을 보수하고 새롭게 도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광복교 인근에 있던 노후 화장실도 전면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목감천도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교에서 안양천 합수부까지의 보행로와 광화교에서 너부대교 구간에 산책로와 전망데크가 새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12월 광명·안양·군포·의왕시가 기본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각종 영향평가 등을 진행하며, 연내 경기도 승인을 거쳐 2025년부터 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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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국회의원, 10일 광명극장서 ‘4년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회
양기대(민·광명을) 국회의원은 오는 10일 오후 3시 광명시 평생학습원 광명극장에서 '희망을 보다. 내 삶의 기대!'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양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와 광명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최적노선 확정,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등 각종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상황과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확보한 487억원의 국·도비 내역과 함께 관련 사업 진행성과도 밝힐 예정이며 인구위기, 기후위기, 민생경제 위기 극복, 교육현안 해결 등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도 보고하고, 시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올바른 정치, 신뢰의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광명시민께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번 의정보고회가 광명시민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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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오희령 前광명시의원, 당선무효 2달만에 국회의원 비서관行 '뒷말' 지면기사
양이원영 의원실에 8급 비서관 채용선거법 위반 지적… 지역정치권 술렁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가 된 전직 시의원이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채용된 것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7일 양이원영(민·비례)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된 오희령 전 광명시의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광명시을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양이 의원의 8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오 전 시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6억원 상당의 재산을 빠뜨려 선거법(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18일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돼 시의원직을 상실했다.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선거법 제266조(선거범죄로 인한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5년 동안 임용되지 못한다.하지만 국회의원의 보좌관·비서관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정당법 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의 단서 규정에 따라 선거법상 공무담임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벌금형인 오 전 시의원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의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비서관으로 임용하는 데 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봐야 하고 국회사무처도 같은 입장이다.이처럼 오 전 의원의 비서관 임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당선무효가 된 지 불과 2개월만에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전직 시의원을 8급 비서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소위 '급'이 맞지 않을 뿐더러 비서관 채용 여부와 별개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오 전 시의원이 양이 의원의 선거캠프에서 일을 하게 될 경우,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한 지역 정치인은 "오 전 시의원을 8급 비서관으로 임용한 것은 경선을 포함해 4·10 총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선거운동이 아니더라도 선거캠프에서 있는 것이 선거운동에 해당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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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된 오희령 전 광명시의원, 국회의원 비서관 채용에 지역 술렁
공직선거법(이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가 된 전직 시의원이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놓고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5일 양이원영(민·비례)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된 오희령 전 광명시의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광명시을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양이 의원의 8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 전 시의원은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6억원 상당의 재산을 빠뜨려 선거법(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18일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돼 시의원직을 상실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선거법 제266조(선거범죄로 인한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국가공무원으로 5년 동안 임용되지 못한다. 하지만 국회의원의 보좌관·비서관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정당법 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의 단서 규정에 따라 선거법상 공무담임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벌금형인 오 전 시의원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의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비서관으로 임용하는 데 법적 하자는 없는 것으로 봐야 하고 국회사무처도 같은 입장이다. 이처럼 법적으로 오 전 의원의 비서관 임용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당선무효가 된 지 불과 2개월만에 비서관으로 채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전직 시의원을 8급 비서관으로 임용하는 것은 소위 '급'이 맞지 않을 뿐더러 비서관 채용 여부와 별개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오 전 시의원이 양이 의원의 선거캠프에서 일을 하게 될 경우,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 지역 정치인은 “오 전 시의원을 8급 비서관으로 임용한 것은 경선을 포함해 4·10 총선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선거운동이 아니더라도 선거캠프에서 있는 것이 선거운동에 해당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이 의원실측은 “국회사무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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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의원, 6일 소하동 ‘가우디 2층’서 출판기념회 개최
양이원영(민·비례) 국회의원이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소하동 '가우디 2층'에서 '양이원영의 진심과 도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양이 의원은 큰 무대가 있는 장소 등을 빌려 진행하는 일방향적인 기념행사보다 오랜 시간 동안 방문하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출판기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 장소와 시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이원영의 진심과 도전'은 고난한 환경 속에서도 학생운동가에서 반핵운동가·에너지전환전문가로,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치열하게 충실했던 양이 의원의 일대기를 그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두관 국회의원과 우희종 서울대 교수(오전 11시),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정오), 강민정 국회의원(오후 1시), 최강욱 전 국회의원(오후 1시30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오후 3시), 김용민·문정복 국회의원(오후 5시), 홍종호 서울대 교수(오후 7시)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강득구·김성환·우원식·민병덕 국회의원도 방문할 예정이며 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한 41명의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양이원영 의원은 “여유롭고 포근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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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시 '이상기후 대비' 목감천·하안동·철산동 침수예방 지면기사
저류지 조성·하천 확장 등 정비하수도 대책 수립, 단계적 보수광명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상습적인 도시침수 방지를 위해 대규모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지하 저류시설 및 하수관로 증설) ▲철산동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철산·하안·소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관로 GIS 구축사업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우선 홍수취약지역인 광명동 지역 침수 방지를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4천82억원이 투입돼 23만9천㎡ 규모의 대규모 홍수조절지(저류지)를 조성하고 12㎞에 이르는 목감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할 방침이다.또한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은 5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3만4천㎥ 규모의 지하 저류지와 금당로변 우수박스를 신설할 예정이며 현재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침수취약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하수도 정비대책수립 용역을 연내 마무리하는 등 도시침수 방지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 역류, 지반 침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 13.8㎞에 대해서도 총 208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보수공사를 추진 중이다.철산동 단독필지 4개 구역 중 1구역은 2022년 준공됐으며 2~4구역은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하안·소하동지역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시는 대규모 하수도 신·증설, 보수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공공하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작년 연말 광명시 전체 공공 하수관로 305㎞, 맨홀 7천23개에 대해 하수도 관망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완료했다.이 시스템을 통해 하수도 설치 연도, 위치, 깊이, 관 재질 등의 상세한 위치·속성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돼 신속한 하수도 보수, 공사비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전기·통신 등 지하시설물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민선 7기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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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국회사무총장,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서 축사 논란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이 한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한 내용을 놓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백 총장은 오후 6시부터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임오경(광명시갑)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에 따르면 출판기념회 전날인 지난달 28일 국회사무총장에 취임한 백 총장은 “5~6개월짜리 국회사무총장을 맡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임오경 의원은 장점이 많고 리더십을 충분히 여러분들이 확인했다"며 “앞으로 기대가 되고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 총장의 축사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4·10 총선을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함께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된 행정안전부 지침도 공무원은 근무시간 외 출판기념회에 자발적으로 참석은 가능하지만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긍정적인 평가자료가 될 수 있는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특히 백 총장이 18~20대 광명시 갑선거구에서 국회의원 3선과 민선 2~3기 시장, 경기도의원과 시의원까지 역임한 만큼 광명지역에서는 지금도 정치적 영향력이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무직인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의장과 같이 당적을 보유하지 못하는 등 정무직 공무원들에게도 엄격한 정치적 중립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백 총장은 “국회사무총장도 출판기념회를 못 가는 것이 아니고 광명시에 살고 있어 들른 것"이라며 “이미 정치를 은퇴를 했고 (특정 정치인의) 선거를 도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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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00년 빈도 극한호우 대비한 도시침수 방지사업 본격 추진
광명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상습적인 도시침수 방지를 위해 대규모 도심침수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지하 저류시설 및 하수관로 증설) ▲철산동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철산·하안·소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관로 GIS 구축사업 등 도심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홍수취약지역인 광명동 지역 침수 방지를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은 4천82억원이 투입돼 23만9천㎡ 규모의 대규모 홍수조절지(저류지)를 조성하고 12㎞에 이르는 목감천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2028년 준공할 방침이다. 또한 하안동 하수도정비사업은 5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3만4천㎥ 규모의 지하 저류지와 금당로변 우수박스 신설할 예정이며 현재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취약지역인 철산동 지역의 하수도 정비대책수립 용역을 연내 마무리하는 등 도시침수 방지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 역류, 지반 침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30년 이상 된 낡은 하수관로 13.8㎞에 대해서도 총 208억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보수공사를 추진 중이다. 철산동 단독필지 4개 구역 중 1구역은 2022년 준공됐으며 2~4구역은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하안·소하동지역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202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하수도 신·증설, 보수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공공하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작년 연말 광명시 전체 공공 하수관로 305㎞, 맨홀 7천23개에 대해 하수도 관망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수도 설치 연도, 위치, 깊이, 관 재질 등의 상세한 위치·속성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게 돼 신속한 하수도 보수, 공사비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전기·통신 등 지하시설물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민선7기인 2018년부터 5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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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달라진 광명시의회를 기대해 본다 지면기사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가고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한 해 첨예한 갈등이 빚어진 광명시의회는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는 말로 표현된다.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성환 의장의 사과 요구와 함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시작된 시의회의 내홍이 계묘년 마지막 본회의에서 구본신 부의장의 본회의장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정치적 신념이 다른 만큼 갈등과 대립은 당연한 필수요소이다. 다만 지난해 시의회가 보여준 대화와 타협, 그리고 협치가 존재하지 않는 갈등은 정치가 아닌 집단 패싸움에 불과하다.아직 서로에 대한 불신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 듯 하지만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시의회는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10명의 시의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또한 마음이 따뜻한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 나가고, 적극적인 의정과, 공부하고 매진하는 자세로 의정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시민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의정', '마음을 담는 의정' 등 2대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함은 물론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맞고 지키지 못할 상황이었다는 말은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국회의원 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다음 선거는 지방선거가 기다리고 있다. 정치인의 약속이 공약(公約)인지 아니면 공약(空約)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판가름이 나게 된다.시의원들은 '유권자들의 평가는 냉혹하다'는 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푸른 용'의 해에 새로워진 시의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문성호 지역사회부(광명) 차장 moon23@kyeongin.com문성호 지역사회부(광명)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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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광명사거리역 서울방면 엘리베이터 설치 지면기사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24년 만에 교통약자를 위한 '1역사 1동선'이 완성됐다.광명시는 광명사거리역 서울방면 엘리베이터를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1역사 1동선은 지상에 위치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이번에 개통하는 엘리베이터는 광명사거리역 대합실에서 서울방면(철산역 방면)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이다.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상 출입구에서 인천방면(천왕역 방면) 승강장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서울방면 승강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