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팀

  • [화제의 팀] 용인예술과학대 야구부

    [화제의 팀] 용인예술과학대 야구부 지면기사

    2021년 창단식을 열고 대학 야구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용인예술과학대가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2위에 올라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다.용인예술과학대는 2023 KUSF U리그 A조에서 6승 2패 2무를 기록하며 야구 명문 고려대(7승 2패 1무)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대학야구 U리그에 출전한 지 3년차에 불과한 신생팀이지만 용인예술과학대는 올해 U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대학야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야구장에서 열린 U리그 A조 경기에서는 접전을 펼친 끝에 고려대와 5-5로 무승부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올해 이같이 좋은 성적을 낸 데에는 팀원들의 투혼과 유연한 대응이 한몫했다. 1명뿐이던 포수가 코뼈 골절로 부상을 당해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포수로 출전해 무사히 경기를 치렀다.대학야구 U리그 A조 2위 선전선수들 부상 어려움에도 투혼최영필 감독 지휘 기초 다져가지난해 야구부 제2대 감독으로 부임한 최영필의 지휘하에 용인예술과학대는 반짝 스타가 아닌 명실상부한 강팀이 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수원 유신고 야구부 출신인 최 감독은 199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7년 기아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기아 타이거즈 전력분석원과 kt wiz 투수코치를 지냈다. 최 감독은 "부임 후에 선수들을 지켜봤는데 능력이 괜찮은 선수들이 많이 있었다"며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훈련하면서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경기 때 결과로 나와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감독은 "수비에서는 다른 대학팀에 밀리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계속 승리를 거두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끈끈함이 생겼다"고 힘줘 말했다. 고려대 등 내로라하는 대학 야구 강팀과의 승부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용인예술과학대는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재탄생하고 있다.용인예술과학대는 오는 9월부터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

  • [화제의 팀] 구리여중 카누부

    [화제의 팀] 구리여중 카누부 지면기사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제52회 전국소년체전 MVP 최우수선수 입상'.'다섯 언더독의 반란'이라고 하면 알맞을까. 올해 상반기는 구리시 구리여중 카누부의 상승세가 유독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금빛 행진은 물론 소속 선수가 MVP까지 석권하는 등 구리여중은 매서운 기량을 뽐냈다.하지만 구리여중 카누부는 매년 1등을 독차지하는 팀은 아니었다. 지난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목에 건 금메달(K-4·500m, K-2·500m 부문 1위)은 무려 13년 만에 얻은 쾌거였다. '타고난 천재'보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아름다운 '언더독의 반란'이란 수식어가 이들에게 어울리는 이유다.지난 9일 충북 단양에서 치러진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구리여중은 금메달 2개·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여자 16세 이하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K-4 200m와 K-4 500m에서 나경은(3학년)·윤새롬(3학년)·이시우(2학년)·이현서(2학년)는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3년도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나경은은 우수한 성적으로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다.전국선수권대회 금 2·은 3 '우승'체험활동 연계 흥미 느끼며 훈련카누에 잔뼈가 굵은 감독이 지난 3월 부임한 점이 이런 구리여중의 상승세에 한몫했다. 김창홍 구리여중 카누부 감독은 앞서 카누 명문 구리여고에서 20여 년 넘게 지도를 해왔고, 카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그는 "처음 3월에 왔을 때 학생들이 체격 등 원래 갖춘 역량은 뛰어났던 것에 비해, 훈련이 미흡한 게 눈에 보였다. 수상훈련 횟수를 늘리고, 합동훈련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력을 향상하고자 했다"며 "카누종목이 활성화된 구리여고, 구리시청 실업팀이 있다 보니 구리시에서도 학교 체육에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구리여중 카누부의 다섯 학생은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맹연습을 이어간다. 학교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훈련 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 데다, 체험활동으로 카누를 연계했기에 학생들이 직접 배를 타보면서 흥

  • [소년체전 화제의 팀] '압도적인 경기력' 셔틀콕에 담아낸 쾌거

    [소년체전 화제의 팀] '압도적인 경기력' 셔틀콕에 담아낸 쾌거 지면기사

    강원도 선발팀은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 전국 최강인 경기도 선발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30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 선발팀(김태현, 송지효, 양지우, 유아현, 이연제, 최아인, 한예슬)은 강원도 선발팀을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경기에서 경기도 선발팀은 강원도 선발팀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경기에서 송지효(수원 태장초 6)가 황지아(석사초 5)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한예슬(시흥 진말초 6)도 장아희(남원주초 5)를 2-0으로 꺾었다.마지막 세 번째 복식 경기에 출전한 송지효·김태현(수원 태장초 6)조는 박서영·길하랑(이상 남원주초 6)조에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경기도 선발팀은 여자 초등부 배드민턴 강호인 시흥 진말초와 수원 태장초 선수들로 구성됐다.한예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 팀원들을 만났을 때 우리는 한팀이니까 잘해보자고 얘기했었다"며 "저만 노력한 게 아니고 팀원들이 다 같이 노력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영민 진말초 배드민턴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경남 선발팀과의 첫 번째 경기가 고비였는데 최아인 선수가 잘 이겨줘 경기가 잘 풀릴 수 있었고 태장초 선수들도 잘해줬다"며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어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려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울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30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 선발팀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낸 경기도 선발팀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5.30 울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화제의 팀] 부천중 야구부

    [화제의 팀] 부천중 야구부 지면기사

    부천중이 제2회 여주협회장배야구대회(U-16) 겸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선발전에서 파주 금릉중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14일 여주 양섬3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부천중은 금릉중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부천중은 이 대회에서 화성BC를 12-2로 대파했고 구리 인창중과의 경기에서도 11-3으로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부천중의 우승 비결은 홍승원 감독의 '자율 야구'에 있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장에 나가서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한다. 이른바 화려한 플레이도 적극적으로 독려한다.화려한 플레이를 겉멋 든 플레이로 인식해 지양하기보다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다.화려한 플레이 독려… 우승 원동력홍승원 감독 "기량 마음껏 펼치길"지난 16일 인터뷰에서 홍 감독은 "중학교 과정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잘할 수 있도록 원동력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야구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은 "본인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게끔 자기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라고 한다"고 말했다.부천중 선수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120% 발휘한다. 여주협회장배 2연속 우승도 강요 없는 부천중 특유의 자율 야구 속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부천중의 자율 야구가 오는 8월 6~15일 부산 기장군의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4일 여주 양섬3구장에서 열린 제2회 여주협회장배야구대회(U-16) 겸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선발전 결승에서 파주 금릉중을 3-0으로 꺾고 우승한 부천중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중은 이 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23.5.14 /부천중 제공

  • [화제의 팀] 평택 한광중 사격부

    [화제의 팀] 평택 한광중 사격부 지면기사

    평택 한광중학교 사격부의 일곱 선수는 서로가 절친한 동료인 동시에 최대 라이벌이다. 한광중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신기록까지 경신하는 명실상부 '사격 명문'이기 때문이다.올해 나선 4개의 대회 단체전에서 한광중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6일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1천861.9점으로 부별 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종전 단체 부별 최고 기록이던 2016년 '제46회 봉황기 사격대회'의 1천851.5점을 7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이외에도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한광중의 문장훈·송시우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갔으며, 송시우는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10m 개인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얻었다.선수뿐 아니라 한광중 사격부의 김동영 코치도 지난 3월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올해 출전 4개 대회 단체전 제패전국소년체전 또 한번 도약 준비한광중만의 특별한 지도 방법이 있는 건 아닐까. 김동영 한광중 사격부 코치는 "학생별로 장단점을 세세히 파악하고 있는 게 특징인 것 같다. 사격 종목과 관련된 최신 정보도 재빠르게 얻어 선수들에게 적용하려 한다"며 "바로 옆에 사격 명문 한광고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롤모델로 삼을만한 선배들이 많아 시너지 효과도 난다"고 설명했다.학생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점도 '신기록 우승'의 비결이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오니 주말에도 훈련장에 나와 맹연습을 이어간다. 같은 학년들끼리 선의의 '라이벌 의식'이 있어 손에서 총을 놓지 않는다고 한다.특히 올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송시우는 김동영 코치가 인정하는 '연습 벌레'다. 앞서 한광중을 졸업한 국가대표 방승호·남태윤 선수의 중학생

  • [화제의 팀] 수원대 농구부

    [화제의 팀] 수원대 농구부 지면기사

    경기도 유일의 대학 여자 농구부인 수원대 농구부가 2023시즌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6일 현재 수원대는 이번 시즌 U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16일 광주대와의 U리그 첫 경기에서 68-61로 승리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강원대와의 경기에서는 60-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수원대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대학농구 U리그에서 9승 1패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부산대도 수원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 3일 열린 경기에서 수원대는 부산대를 72-66으로 물리치며 3연승을 완성했다.2학년 센터 이나라 중심 역할전국 최강팀으로 성장 기대 수원대는 올해 2학년인 센터 이나라가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이었던 이나라는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노련해졌다. U리그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지난달 28일 강원대 전에서는 28득점에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이나라의 활약과 더불어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도 힘을 내고 있다. 가드인 전희교는 지난달 16일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14점을 넣고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지난 3일 부산대전에서는 24득점에 7리바운드와 4어시스트로 신입생답지 않은 활약을 했다. 1학년인 양다혜도 드리블 돌파를 통한 공격 능력이 뛰어나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4학년인 포워드 강민지도 지난 3일 부산대와의 경기에서 13점을 넣고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이처럼 선배와 후배가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올 시즌 수원대 농구부의 좋은 성적을 이끄는 원동력이다.장선형 수원대 농구부 감독은 "지난해에는 4학년 선수들이 없었다"며 "올해는 3학년 선수들이 성장해 4학년이 됐고 이에 따라 조직력이 좋아져 성적이 괜찮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U리그 우승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경기도 대학 여자 농구 대표 주자인 수원대가 올해 U리그 우승을 통해 전국 최강의 팀으로 우뚝

  • [화제의 팀] 수원 아름학교 '골볼'

    [화제의 팀] 수원 아름학교 '골볼' 지면기사

    "조용히 해주세요."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공식 외침'과 함께 검은 안대를 쓴 선수들이 저마다 수비와 공격 태세를 갖췄다. 공이 필드를 바삐 오가는 구기종목이지만, 무언 속에서 긴장감이 맴돌았다. 모두가 숨을 죽인 채 공이 구를 때마다 나는 방울소리에 귀 기울였다. 공이 골대에 들어가자 그제야 커다란 환호가 들렸다.지난달 31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아름학교 3층 대강당. 오는 5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골볼팀 선수들이 연습 경기를 하며 훈련에 한창이었다. 골대 앞에 선 유주호(18), 이희찬(18) 선수는 기합을 외치는 대신 손으로 바닥을 두들기거나 입으로 작은 소리를 내는 식으로 전술을 공유했다."우리만의 '모스부호'가 있어요. 입으로 '똑딱' 소리를 내면 옆으로 움직이라는 의미죠." 유주호는 동료 선수들과 미리 맞춘 '암호'가 있다며 직접 입으로 소리를 내며 시범을 보였다.작년 창단 3개월만에 '전국 3위'내달 대회 앞두고 합동 맹훈련"단순 여가활동 넘어 성장 기회" 골볼은 두 개의 방울이 들어 있는 1.25㎏ 공을 손으로 던져 상대 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다. 3명이 팀을 꾸려 10초 안에 공을 굴려 득점해야 하기에 스피드가 생명이다. 특히 모든 시각장애인 선수는 안대로 눈을 가리고서 경기에 참여해야 한다. 공의 움직임은 오직 소리로만 판단해야 하는 셈이다. 심판이 중간중간 "조용히 하라"고 외치는 이유다.아름학교 골볼팀은 지난해 '골볼계의 다크호스'로 회자됐다. 생긴 지 3개월 정도된 팀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위를 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주호와 이희찬은 그날 승리의 기쁨을 잊지 못한다. 이희찬은 "스포츠 정신이란 게 뭔지 제대로 배웠다. 목표는 더 컸지만, 그래도 첫 대회에서 메달을 걸어서 뿌듯했다"고 회상했다.첫 출전부터 메달을 획득했던 아름학교 골볼팀은 올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히 달리고 있다. 김성락 감독은 "지난해에는 학년 별로 따로 연습을

  • [화제의 팀] K3리그 화성FC

    [화제의 팀] K3리그 화성FC 지면기사

    K3리그 화성FC의 2023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로 울산시민축구단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를 치르는 동안 6골을 넣고 1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화성FC는 리그뿐만 아니라 FA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2023 하나원큐 FA CUP 1라운드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FA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화성FC는 승부차기에서 5-4로 울산시민축구단을 제압했다. FA컵 승리까지 합치면 화성FC는 올 시즌 공식 대회에서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올 공식 대회 4경기 모두 승리내일 안산과 FA컵 2라운드전2019년 4강 넘어 기적에 도전 외국인 공격수인 루안과 샌디는 이번 시즌 화성FC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루안은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강릉시민축구단과의 2023 K3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화성FC의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도 지난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춘천시민축구단과의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 화성FC는 확실한 공격 루트를 찾았다.여기에 지난 25일 대전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대전코레일FC와의 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한 신영준도 화성FC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화성FC는 29일 홈 경기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의 FA컵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19년 FA컵 8강에서 경남FC를 꺾고 K3리그 팀 최초로 FA컵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던 화성FC는 올해도 기적에 도전한다.강철 화성FC 감독은 "안산 그리너스FC와의 FA컵 2라운드 경기 준비를 잘해서 이슈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지금 같이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화제의 팀] 수원 곡정고 레슬링부

    [화제의 팀] 수원 곡정고 레슬링부 지면기사

    "홀로 운동하던 선수들에게 응원과 지원이 뒷받침되자, 성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수원 곡정고 레슬링부가 창단식 2개월여 만에 큰일을 해냈다. 전국의 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고교 레슬링계에 샛별로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28일 창단식을 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수원 곡정고 레슬링부는 2023년 첫 대회인 제41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지난 13일 마친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 자유형 70㎏급에 출전한 곡정고 김주영이 대구체고 정큰솔을 3-1(판정승)로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고등부 자유형 74㎏급 경기에 나선 곡정고 이동건도 대구체고 박창현을 T폴승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또 이 대회 고등부 남자 자유형 65㎏급 경기에 나선 안현수도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따낸 곡정고는 고등부 자유형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창단 2개월만에 전국 회장기 우승선수 교류… 동계훈련 실력 올려 강경형 곡정고 레슬링부 코치는 레슬링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선수들에 앞서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이들을 먼저 떠올렸다. 강 코치는 "레슬링부가 없었을 때는 선수들이 홀로 운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지원도 많아졌다"고 바뀐 환경과 이를 만들어준 이들에게 감사를 보냈다.아울러, "운동부가 생기기 전에 곡정고 학생들을 지도해주셨던 분들이 관리를 잘 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꿈을 가꿀 수 있게 노력해준 전임 지도자들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사실 전국 무대를 휩쓴 곡정고 레슬링부는 학교 측과 관계 기관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수원지역 중학교에서 레슬링을 한 학생들이 곡정고에 입학하면서 정식 학교 운동부의 필요성이 커졌고 정진호 곡정고 교장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과 관계 기관의 노력으로 마침내 지난해 12월 레슬링부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코로나19 상황과 학생 선수 관리로 인한 행정업무 증가로 최근 학교 운동부들이 없어지는 추세임을 고려하면 곡정고 레슬

  • [화제의 팀] 경기도청 스키팀 3인방

    [화제의 팀] 경기도청 스키팀 3인방 지면기사

    "내년에는 아마 변지영 선수가 저한테 질 겁니다."경기도청 스키팀의 이건용은 19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상급 선수 3명의 건강한 라이벌 관계 때문인지 경기도청 스키팀 남자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경기도청 스키팀 남자 크로스컨트리 선수 3인방인 정종원, 이건용, 변지영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의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30㎞ 계주에서 김용규(포천시청)와 함께 출전해 1시간26분00초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변지영, 클래식 10㎞ 등 4관왕정종원, 금 1·은 2개로 '선전'이건용, 금 1·은 2·동 2개 활약 경기도청 스키팀 남자 크로스컨트리 선수 3인방은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를 평정했다. 변지영이 남자 일반부 클래식 10㎞, 프리 15㎞, 복합, 30㎞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정종원은 클래식 10㎞와 복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30㎞ 계주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30㎞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건용은 클래식 10㎞와 복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프리 15㎞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건용은 "현재는 변지영 선수나 정종원 선수가 저보다 우월하다"며 "배울 점이 많아 따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건용은 "정종원과 변지영 선수를 잡는 것이 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3인방 중 맏형인 정종원은 "선수들이 다 기량이 좋기 때문에 훈련하면 서로 경쟁이 돼 기량이 더 많이 향상되는 것 같다"며 "경기도청 선수들은 대표팀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이번 대회에서 4관왕에 오른 변지영은 "더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같은 큰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경기도청 스키팀 남자 선수 3인방은 20일 스프린트 1.2㎞에 출전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전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9일 강원도

  • [화제의 팀] 하남 동부초 핸드볼부

    [화제의 팀] 하남 동부초 핸드볼부 지면기사

    하남 동부초등학교 핸드볼부의 시즌 초반 기세가 만만찮다. 지난 11일 끝난 시즌 첫 전국대회 '제1회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초등핸드볼대회' 남자부에서 우승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내용 또한 압도적이었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천안서초를 25-5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결승전 전남 무안초를 상대하면서까지 전국구 팀들을 대회에서 만나 모두 10점 이상의 점수차이로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첫 협회장배 석권 저력특정 선수 의존 아닌 고른 활약여중 강팀 상대 연습경기 매진 김용진 하남 동부초 핸드볼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올 시즌 첫 대회이자 초대 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동부초가 시즌 첫 대회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을 "졸업한 선수들이 적고, 작년에 뛰었던 5학년 선수들이 고스란히 주축이 돼 손발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찾았다. 실제 김 감독의 말대로 동부초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한 채 지난해보다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체 팀원 13명 중 8명이 6학년 선수인데,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이들인 만큼 '하나의 팀'으로서 화력을 폭발하고 있다는 평가다.김 감독은 "주축 6학년 선수 가운데 5명이 'U-12(12세 이하)' 국가대표일 정도로 올 시즌 팀 기량이 어느 시즌보다 좋고, 바로 첫 대회로 그 결과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정 선수에 의존한 팀이 아니어서 경기마다 기복이 적다는 점도 시즌 전망을 밝히는 대목이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핸드볼 종목의 형편상, 핵심 선수 몇몇에 의해 팀 성적이 좌우될 수 있는데 동부초의 경우 그럴 위험이 적다. 이번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최다 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지호를 비롯해, 김재준·김민준 등 동부초에서는 초등부 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가 여럿이다. 이들 중 하나가 부상 등의 이유로 자리를 비워도, 충분히 다른 선수로 대체해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단 얘기다. 이런 강력한 선수 진용에도 김 감독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훈련에

  • [화제의 팀] '전통 육상 강호' 연천 전곡고

    [화제의 팀] '전통 육상 강호' 연천 전곡고 지면기사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연천에 경기도 육상 종목의 '노른자위'라 부를 만한 '전통의 육상 강호' 연천 전곡고가 있다. 전곡고의 육상 선수는 1~3학년 통틀어 모두 7명으로 '소수 정예'다. 하지만 이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정우진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남자 고등부 800m에서 우승하며 종목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남고부 김도연과 여고부 양경정은 각각 10㎞ 마라톤 종목과 800m에서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호성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곡고는 최근 7명의 육상부원 가운데 무려 5명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들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도 대표 자격으로 메달을 노린다. 박상일 코치 24년째 육상부 지도기숙사·실내체육관 등 시설 우수郡·체육회 등 유관기관 지원 한몫 박상일 코치는 햇수로 24년째 연천 전곡고 육상부를 지도하고 있다. 박 코치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첫 번째 비결로 꼽는 건, 선수들이 육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다. 학생 전체를 수용하는 기숙사는 물론, 실내체육관까지 마련돼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학교에 구축돼 있다. 박 코치는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되는 오전 훈련부터 야간에 선수마다 체육관에서 하는 개별 훈련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는 점이 성적을 내는 가장 큰 요인이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박 코치 본인도 연천에서 나고 자란, '지역 엘리트' 세단뛰기 선수 출신인 점도 선수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전곡초-전곡중-전곡고로 이어지는 선수 진학 시스템을 선수 시절 스스로 체험한 만큼,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데 늘 관심을 뻗고 있다. 아울러 전곡고에서 육상 중장거리 강자가 다수 배출되는 데에는 박 코치의 훈련 방식에서 영향받은 바가 크다. 박 코치는 "체력 훈련은 기본이고, 세단뛰기 종목에서 필수적인 도약과 스프린트 훈련을 이어가는데, 이는 단거리 선수뿐 아니라 중장거리 선수들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