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 지니어스4')에서는 TOP2 장동민과 김경훈의 최종 대결이 전파를 탄다.
총상금은 그간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인 1억 3천 2백만원. 역대급 우승 상금을 가져갈 1인이 누가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장동민은 최고의 밸런스를 갖춘 초감각 플레이어로, 매회마다 자신의 천재성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경기를 바라보는 감각이 뛰어나 거의 무결점의 플레이를 펼치며 메인매치이든 데스매치든 모든 게임에서 능력과 두각을 나타내왔다. 메인매치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머쥠은 물론, 두 번의 데스매치에서도 상대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이기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에 맞서는 김경훈 또한 장동민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천재로, 최강자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두뇌회전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예측불허의 독특한 플레이로 매회 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한테까지 반전의 반전을 선사하며 충격을 안겨왔다.
시즌1의 우승자 홍진호와 시즌2의 우승자 이상민을 모두 패배시킨 무서운 실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총 4번의 데스매치에서 상대를 모두 탈락시키고 살아남아 결승전에 오른 인물이다.
결승전을 앞둔 TOP2는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다짐하며 상대의 대한 자신의 평가와 각오를 밝혔다.
장동민은 "김경훈은 진화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갈고 닦는 사람"면서도 "지금의 김경훈에게는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여기서 좋은 스승들을 많이 만났겠지만 인생의 스승으로 나를 생각할 수 있게끔 냉혹하게 플레이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경훈은 "장동민은 가장 완성된 플레이어의 정점으로,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있고 신뢰까지 간다. 게임에서 같이 가지 않으면 정말 무서운 적이었다"면서 "시즌 1, 2의 왕을 모두 꺾었으니 이제 끝판왕을 꺾고 숙명을 이루겠다"고 응수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에 참가한 전 플레이어들이 총출동, 이들의 대결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자 지지하는 플레이어에게 특수한 아이템을 선물해 지원도 하고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역대 시즌 최강 참가자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마지막회는 1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