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탄핵 반대 집회 격렬 '흥건한 핏자국'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이 발표된 10일 오후 서울 안국역 사거리에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피를 흘린 모습./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행해진 집회에 참가했다 부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탄핵 반대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A(72)씨가 오후 1시께 안국역 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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